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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언니 민낯 보니 가슴아파…잔인하다는 생각든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보러 남편 신동욱 총재와 함께 법원행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을 방청하러 법원을 찾아온 동생 박근령씨가 "(박 전 대통령의) 민낯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씨는 23일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흉악범도 아니고 중죄자도 아닌데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대통령도 조롱하는데
연합뉴스
2017.05.23 11:32:17
'피고인 박근혜' 첫마디 "무직입니다"
朴 침착-崔 울먹...검찰 "불행한 역사의 한 장면"
"전직 대통령께서 구속되어 법정 서는 모습은 불행한 역사의 한 장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사법 절차의 영역에서 심판이 이루어져 법치주의 확립을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 사건 실체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원석 부장검사)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이 법정
서어리 기자
2017.05.23 11:09:19
"박근혜, 이젠 참회해야" vs "문재인 가이드라인"
민주·국민 "朴 겸허·반성 자세 보여야"…한국 "재판 공정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첫 재판 법정에 선 데 대해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박 전 대통령에게 반성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특검 수사를 비판하며 재판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강훈식 원내대변인 논평에서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서게 된 것은 국민에게 매우 불행하고 안타
곽재훈 기자
2017.05.23 10:39:41
'40년 지기' 박근혜-최순실, 두 손엔 나란히 수갑이…
53일 만에 공개된 朴…엉성한 올림머리, 가슴에는 '503' 수인번호
출입문이 열리고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그 빛 사이로 입을 굳게 다물고 정면을 응시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정으로 들어왔다. "이 사건에 관해서 언론이 법정 촬영 신청을 했다. 이 사건의 역사적 의미 등을 고려해 공판 개시 전에 한해서 최소한의 촬영을 허가했다." 재판관이 이 말이 마치자마자 또다시 플래시가 터졌다. 이어 최순실 씨가 재판정으로 입장했다
허환주 기자
2017.05.23 10:30:34
법정에 선 최순실 "한마디만 하겠다" 큰소리
"경제공동체? 사회주의에나 있는 일"…재판부 "그만하시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경제공동체는 사회주의(국가)에나 있는 일"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신이 경제공동체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삼성으로부터 433억 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최 씨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 혐의 9차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 부회장에 대한
2017.05.22 17:37:23
'피고인 박근혜', 구속 후 모습 처음으로 공개된다
법원, 국민적 관심 고려해 법정 촬영 허용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정식 재판의 법정 내 촬영을 허용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법정 입장 시 카메라는 반입되지 않는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릴 박 전 대통령 첫 정식 재판에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31일 529억 원대 뇌물 수
이대희 기자
2017.05.22 16:17:27
법원이 '박근혜 국정 농단'을 인정한 첫 판결을 내렸다
"국정 농단 주도적으로 편승해 이익 취했다"
법원이 '국정 농단' 관련 사건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위 사실을 인정하는 첫 판결을 내놨다. 향후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지라도 박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이 일부 인정됐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판결이라는 평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18일 '비선 진료' 김영재 원장과 아내 박채윤 씨의 선고
2017.05.19 01:28:05
'비선 진료 위증' 정기양, 징역 1년 법정 구속
국정농단 재판 첫 선고..."잘못 안 뉘우쳐, 죄질 불량"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혹 관련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임순 순천향대학교 교수에 대해선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국정농단 사건 재판 중 첫 선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는 18일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2017.05.18 11:25:46
정호성, 하루 3~4회 통화한 번호 주인을 기억 못한다?
정호성, 박근혜-이재용 2차 독대 앞서 삼성 현안 자료 보고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최순실 씨의 차명 휴대폰(차명폰) 통화가 법정에서 쟁점이 됐다. 정 전 비서관은 누구와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추정"이라는 단어만 반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17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5명에 대한 14차 공판에서, 정 전 비서관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영수
성현석 기자
2017.05.17 18:45:07
박근혜-이재용, 법정에서 만날까?
특검 "'뇌물 수수자' 박근혜, 직접 신문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에서 만날 수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이 부회장의 뇌물 재판에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부회장과 삼성 전·현직 임원 4명은 박 전 대통령에게 약 433억 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3개월째 재판을 받고 있다.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14차 공판
2017.05.17 17: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