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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뇌물 등 18개 혐의 여전히 전면 부인
"최순실과 재판 함께 안 한다"...오는 23일 첫 공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뇌물죄 등 18개 혐의 모두를 전면부인했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삼성그룹 관련 뇌물수수, 롯데그룹 관련 제3자 뇌물수수, SK그룹 관련 제3자 뇌물 요구,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관
서어리 기자
2017.05.16 12:52:37
최순실 "이제 새 대통령도 탄생했다...제대로 밝혀달라"
"朴 절대 사익 취할 분 아냐...아직도 존경"
국정 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비난하면서 "새 대통령도 탄생하셨기 때문에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씨는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제가 삼성에 뇌물을 받기 위해 한 건 전혀 없다"며 이같이
2017.05.15 16:41:00
공금 횡령으로 쫓겨난 그가 월1250만 원 수입 올린 비결?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 최순실 통해 한화·삼성 돈 받아
공금 횡령으로 실형을 살았던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 그는 승마협회에서 해임 된 뒤에도 매달 천만 원이 넘는 수입을 누릴 수 있었다.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때문이다.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 지원 실무를 담당한 박 전 전무에게 최 씨가 급여를 줬다. 그 돈의 출처는 삼성과 한화였다.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성현석 기자
2017.04.27 18:58:19
최순실 "삼성동 2층 방에 돈이 있어. 그거 가져가라"
특검 몰래 장시호에 신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거액의 현금이 있었으며, 최순실 씨가 이를 빼내 자신의 딸 정유라 씨와 정 씨의 아들을 키우라고 했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제기됐다.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의 뇌물죄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내용을 폭로했다. 특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최
2017.04.24 18:52:58
최순실은 朴과 대기업 총수 독대 스케줄을 미리 알았다
장시호 증언, 박근혜-최순실 '긴밀한 관계' 정황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의 면담 일정을 최 씨가 미리 파악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법정에서 진술한 것으로,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매우 '밀접한 관계'임을 입증하는 정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 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의 뇌물 혐의 4회 공판에서 증인으로
2017.04.24 17:56:34
감사원 출신 삼성 고문, 메르스 사태 당시 역할은?
특검 "삼성의 깨알 같은 로비"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이 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감사원 고위 간부 출신인 박의명 전 삼성증권 고문의 증언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은 직급에 맞춰 '깨알 같은 로비'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메르스가 확산된 2015년 여름은,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를 지원하던 시기와 거의 겹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역
2017.04.21 23:35:31
최순득, 박근혜에 "동생 최순실을 죽일 수 없지 않나"
박근혜와 최순실 일가 '긴밀한 관계'...처벌 가능성 예상한 정황도
'최순실 씨 기획입국설'은 사실이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지난해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시 유럽에 있던 최 씨의 귀국을 종용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박 전 대통령은 최 씨의 언니이며 장시호 씨의 어머니인 최순득 씨와 통화하며 최순실 씨의 입국에 대해 상의했다. 특검 "박근혜, 최순득과 최순실 입국 시기 상의했다" 21일 서울중앙
2017.04.21 17:29:29
이재용 "朴이 'JTBC는 왜 정부 비판하냐'고 불만"
특검, 이재용 부회장 진술 공개...홍석현 폭로 내용과 일치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을 교체하라는 직접적인 외압을 받은 적이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피의자 신문 조서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합의 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뇌물 사건 4차 공판에서다. 박영
2017.04.19 21:42:24
"'같은 상황, 다른 대응'…삼성은 왜 피해자가 아닌가?"
특검, KT 및 SK 사례로 이재용 측 주장 반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 혐의 등으로 지난 17일 기소됐다. 박 전 대통령 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을 받은 혐의, 이 부회장은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의 혐의가 인정되면, 박 전 대통령은 중형을 피할 수 없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이 삼성, 롯데, SK 등으
2017.04.19 18:34:03
우병우 개인 비리, 검찰이 털어줬다
박근혜보다 우병우가 어려웠던 검찰, '제 식구 감싸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기소로, 6개월에 걸친 검찰의 '국정 농단 사태' 수사가 마무리됐다. 검찰은 그러나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국정 농단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선 불구속 기소 방침을 밝혔다. 혐의 목록에서도 개인 비리 등은 빼고 직권남용 등 8개만 포함해 검찰이 결국 '제 식구 감싸기'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2017.04.18 08: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