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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돌 맞아야 할 김무성, 배신자 남경필"
'궤변' 이정현 "靑 억울해하는 것 보니, 앞선 정권과 달라"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 혐의가 낱낱이 드러난 상황에서도 박 대통령의 '홍위병' 노릇을 해 왔던 친박 지도부는 해체를 거부하고 오히려 김무성 전 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의 탈당을 사실상 요구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히 당의 대권주자라고 앞세우는 남경필, 원희룡, 오세훈, 김문수 포함 대권주자들은 그런 식으로 지도자 노릇을 해
박세열 기자
2016.11.21 10:46:52
청와대 "검찰 수사, 공정하지 않아"…차라리 탄핵하라?
朴대통령 변호인도 "법정에서 허물어질 사상누각" 장담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범죄 공모자'로 적시한 공소장을 법원에 제출한 데 대해,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마치 대통령이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주장했다. 검찰의 오늘 발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곽재훈 기자
2016.11.20 18:52:56
'충격적' 공소장... "대통령과 공모하여 강요" 8회 반복
"대통령 지시에 의한 범행"도 상세히 기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법원에 기소하면서 쓴 공소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범죄에 가담한 혐의가 뚜렷이 나타났다. 특히 미르 재단 설립은 그 자체가 박 대통령의 아이디어였고, 최순실 씨와 그의 지인들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사기업에 인사 청탁을 하거나 돈을 내라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2016.11.20 17:40:35
야권 "피의자 朴대통령, 즉각 퇴진해야"
"검찰 발표로 국기문란 사건의 몸통이자 공범 확인"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직권남용·강요 범죄에 공모했다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야권은 박 대통령의 즉각적 퇴진을 촉구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오전 야권 대선주자들과의 회동 모두발언에서 "검찰 발표를 보면, 박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의 특권 때문에 형사 소추를 당하지 않은 것뿐이지 구
2016.11.20 13:22:58
검찰 "박근혜, 최순실과 범죄 공모"
최순실·안종범 혐의는…'뇌물' 빠지고 '직권남용·강요'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범죄를 공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검찰이 공식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밝혔다. 다만 검찰은 대통령의 형사불소추 특권 때문에, 박 대통령을 기소하지는 못한다고 했다. 검찰 공소장 및 법원 판결문에 '피고인 최순실은 공소외 박근혜와 공모하여…(범죄사실)한 것이다'라고 적히게 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를 이끈 이영렬 서울
2016.11.20 12:02:55
"박근혜, 2010년 불법 줄기세포 시술"
의원 시절 '제대혈 관리법' 발의 등 관심 보여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미용을 목적으로 불법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SBS 방송이 보도했다. 1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한 생명과학 업체 관계자는 지난 2010년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던 박 대통령이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찾아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해당 시술은, 체외에서 배양된 자신의 줄기세포를
2016.11.20 10:51:46
청와대 "세월호 7시간, 朴은 '관저'에 있었다"
2년 7개월만에 '위치' 공개…문재인 "출근하지 않았다는 뜻"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관저 집무실"에 있었다고 청와대가 최초로 공개했다.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2년 7개월 만에 당시 대통령이 어디에 있었는지 밝혀진 것인데, 그마저 논란의 대상이 됐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는 것은 출근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19일 홈페이지에 '세월호 7시
2016.11.20 10:49:31
야당이 고장났다…'문·안·박'을 감금하라
[기자의 눈] 국민 40%가 야당 못 믿고 '촛불광장'을 떠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3주 연속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분출할 곳을 못찾은 거대한 민심은 넓은 광장을 떠도는데, 정치적 추동력은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박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은 치솟지만, 이를 반영해야 할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원인을 냉철히 분석해야 한다. 민의는 정치(매개체)를 통해 결과를 도출해낸다. 지금 민의는 명확하다. 그
2016.11.18 17:33:39
검찰, 박근혜 사실상 피의자 입건…별도 사건번호 부여
檢관계자 "朴은 중요 참고인이고, 범죄 혐의도 문제될 수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신분을 사실상 '피의자'로 확정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8일 기자들로부터 '박 대통령이 참고인이냐 피의자이냐'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정확하게는 피고발인"이라며 "피고발 사건의 형제(刑第)번호가 있다"고 했다. 형제번호란 '2016형제00000호'와
2016.11.18 16:29:15
김무성 "최순실 공천 개입 가능성 충분히 있다"
"전부 찾아내 퇴출시켜야"…유승민 "朴, 檢조사 성실히 받으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새누리당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해당자를) 전부 찾아내서 모두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에 최 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총선에서 국민공천제로 87%를 했는데, 나머지 부분, 특히 비례대표
2016.11.18 11: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