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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야3당 대표,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
박지원, 야3당 영수회담 제안…추미애·심상정 반대
추미애 대표의 '단독 영수 회담' 제안으로 중단됐던 야3당 대표 회담이 17일 8일 만에 다시 열렸다. 야3당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공동 목표로 삼고, 서명 운동, 특검 추천 등에 공조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3당 공동 영수 회담은 당분간 제안하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윤나영 기자
2016.11.17 18:23:57
박근혜, 정상외교 재개 공식화…촛불에 기름 붓나
외교안보 이슈 전면화…민심 '갈라치기' 의도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 분야에서부터 민심을 가르고 국정운영 주도권 탈환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겠다는 뜻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한중일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같은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임경구 기자
2016.11.17 18:04:10
새누리 사무처 비상 총회…"이정현 대표 사퇴" 촉구
사퇴 호소문 전달 예정…"사퇴 안 하면 추가 행동"
새누리당 사무처가 17일 비상 총회를 소집하고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해 이정현 대표가 집권 여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무처는 이 대표에게 자진 사퇴를 호소하는 입장문을 전달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일정을 계획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사무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비상 총회를 소집했다. 지난 2003년
최하얀 기자
2016.11.17 17:55:46
김진태 "미르·K재단 770억 중 30억만 사용"
보수단체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 참석해 발언
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수 단체가 박 대통령 하야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 등 주최로 1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하야 반대 및 국가 안보 지키기 국민 대회'에 참석한 보수 단체 회원들은 "대통령의 죄과가 객관적으로 확인되기 전에 언론 보도만 가지고 인민 재판을 해선
연합뉴스
2016.11.17 17:22:43
야당 지도자들 20일 첫 모임…文·安·朴 등 7명 대상
이재명도 참석…안희정·김부겸·손학규 일정 조율 중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정치권, 특히 야권의 조직적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문재인·안철수·박원순·이재명·안희정·손학규·김부겸 등 야권 대선 주자 최대 7인이 모이는 회동 일정이 발표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측근인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17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오늘 오전 김부겸, 박원순, 손학규, 안희정, 이재
곽재훈 기자
2016.11.17 17:18:08
'정윤회 문건 허위' 결론 검사가 엘시티 수사
'우병우 라인' 수사하는 엘시티 사건, 누굴 겨눈 걸까
박근혜 대통령이 2조7000억 원대 규모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사업 인허가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지 하루만에, 부산지검이 칼을 뽑아들었다. 이 사건에 대해 청와대는 16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영복 회장의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하여 천문학적인 액수의 비자금이 조성되어 여야 정치인과 공직자들에게 뇌물로 제공되었다는 의혹"이라고
박세열 기자
2016.11.17 16:32:17
與 김진태 "촛불은 바람 불면 다 꺼진다"
"특검법안 통과, 촛불에 밀려 원칙 버린 오욕이 될 것"
새누리당 친박계 재선 김진태 의원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순실 특검 법안 처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늘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촛불에 밀려서 원칙 없이 통과시킨 오욕이 될 것이다. 민심은 변한다"면서
2016.11.17 15:41:08
"하야하랬더니…박근혜, '김종 손발' 차관 승진 인사"
안민석 "유동훈, 여론조사·정부 광고 담당…여론 호도 책임자"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 자리에 유동훈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을 내정하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 관련 기사 :朴 대통령, 차관 인사 단행…내주 국무회의도 진행하나?) 전방위적인 사퇴 및 2선 후퇴 요구를 받고 있는상황에서 나온 부적절한 인사권 행사라는 비난은 물론, 김종 전 차관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검찰 수사를 받으며
2016.11.17 15:29:23
황상기 "삼성 처벌 않고 정권만 바뀌면 뭐하나"
반올림 "삼성이 최순실에게 입금할 무렵, 직업병 교섭 결렬"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 권오현 부회장과 같은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정권만 바뀌면 뭐하나. 또 삼성이 다음 정권에 돈을 갖다바쳐서 (차기 정권이) 국민으로부터 쫓겨날 텐데."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만들다가 지난 2007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故)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는 17일 국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음에 어떤 정부가
2016.11.17 15:23:11
보수단체 "친박 5적 정계 은퇴하고 당 해체해야"
이정현·서청원·최경환·홍문종·조원진…"비대위 구성해야" 요구
보수 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대표 이갑산)과 국민행동본부(대표 서정갑)이 17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서청원·최경환·홍문종·조원진 의원을 '친박 오적'으로 규정하고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혼란스러운 정국을 만든 친박 오적은 책임지고 정계를 은퇴하고 새누리당은 해체돼야
2016.11.17 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