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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총선 보도, 경마식 보도 아니라서 굿~"
'독자 옴부즈만' 두 번째 모임…"그래서, 진짜 호남 민심은 뭔가요?"
'조합원이 프레시안을 만들어 간다'는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 기본 원리에 따라 구성된 독자 옴부즈만. 그 두 번째 모임이 지난 22일 서울 서교동 프레시안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달 31일 첫 모임을 하고 약 한 달 만이다. 프레시안 옴부즈만 모임은 당초 분기별 1회 모임을 하기로 했지만, 4월 총선 전까지는 매달 모임을 하자는 의견이 모였다. (☞ 관련
최하얀 기자
2016.02.29 17:40:10
"박근혜 정권, '뉴미디어 장악' 시동 걸었다"
[이 주의 조합원] 추혜선 정의당 언론개혁기획단장
"제가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형제복지원 생존자 한종선 씨와 누나, 동생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종선이가 작년 연말 국회에 와서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단식 농성을 하면서 들은 한 마디 때문이었어요. 종선이가 그러더라구요. '누나가 국회의원 돼서 우리 같은 사람 도와주면 좋겠다'고. 마치 전태일 열사가 혼자 노동법 공부하면서 대학생
전홍기혜 기자
2016.02.24 10:00:49
"사이비 정치인 가려내는 보도 부탁해요"
[이 주의 조합원] 박인호 우신치과 원장 "수평적 정권교체 또 해야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만 20여 년째 '우신치과의원'을 운영해온 박인호 원장은 프레시안 언론협동조합 출범부터 조합원이 된 치과의사다. 치과의사로서 박 원장은 각종 세미나에서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된 치료 사례 발표자로 초청될 정도의 베테랑 의사다. 그런데 전문직 중에는 자신의 본업 이외에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하는 '팔방미인' 형들을 종종 볼 수 있
이승선 기자
2016.02.10 07:15:02
"프레시안과 녹색당 활동, 가장 나다운 일"
[이 주의 조합원] 김신아 조합원
딸랑, 종소리와 함께 그가 들어왔다. 추운 날씨 때문일까. 하얀 얼굴에 붉은빛이 어렸다. "명선 기자님, 오래 기다렸어요?" 김신아 조합원은 첫 만남부터 "명선 기자님"이라고 불렀다. 성이 없는 이름만 있는 호칭, '정이 많은 이구나' 싶었다. 이태 전, 세월호 촛불집회가 있던 날이었다. 새벽이었고, 포장마차였고, "이것이 국가입니까"라고 외친 날이었다.
이명선 기자
2016.01.26 10:31:58
"공자 말씀처럼 남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기를"
[이 주의 조합원] 대학생 조나연 조합원
대학생. 공부에 매진하고, 세상과 충돌하며 성장하는 청춘의 지표, 라고 하면 옛이야기가 된다. 지금 한국의 대학생을 상징하는 용어는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엔포세대(포기한 게 너무 많다는 뜻)' 등의 비관적 단어다. 전공 학문의 바다에 빠져 토론과 연구의 재미를 알고, 이성 문제로 씨름하며 성인이 되어가는 사람의 이미지는 없다. 바늘구멍만큼
이대희 기자
2016.01.07 13:41:44
"MB, '보수 집권 100년' 토대를 만들었다"
[이 주의 조합원] 이영환 조합원
"종편(종합편성채널)의 탄생은 수구보수세력의 오랜 연구 결과에서 나온, 어쩌면 거대한 시나리오에서 탄생했다는 느낌이다." 이영환 조합원은 프레시안 기자 출신이다. 전교조신문, 언론노보, 미디어오늘, 프레시안까지 11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으로 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다가, 현재는 배재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
2015.12.19 09:19:11
'프레시안 조합원 부부 1호' 탄생하던 날
[이 주의 조합원] 이은재-박해진 조합원 결혼, 축하해주세요
"우리가 처음 만난 건, 종각 앞이었다. 청와대로 향하는 세월호 시위대는 종각 앞에서 경찰 저지선에 가로막혀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난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었고, 그녀는 도로 한복판 아스팔트 위에 앉아 있었다. 그렇게 처음 만났다."(이은재 페이스북)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평일에는 '수입템 완판'을 꿈꾸
서어리 기자
2015.12.08 05:52:20
"<프레시안>, 페북에서 더 자주 만나요"
[이 주의 조합원] 이혜숙 조합원
이혜숙 조합원은 서울 동대문 시장에서 옷 장사를 한다. 여성용 옷을 주로 판다. 의류 업에 몸담은 지 올해로 25년째다. '내 사업'을 한 지는 18년째다. 열아홉 살 때 옷 장사를 시작했다. 대학 진학 대신 택한 일이었다. 그러다 서른세 살 때 공부 욕심이 생겨서 대학에 갔다. 경제학을 전공했다. 공부하다보니, 정치경제학(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호기심이
성현석 기자
2015.12.01 09:52:04
송년의 밤, "프레시안" 외치면 "가입하자"
[현장] 프레시안, 조합원들과 송년의 밤 행사
"최근 셋째 딸을 얻은 이원재 조합원을 소개합니다." "와, 애국자다. 노래해~" 언론 협동조합이 프레시안이 14번째 생일과 협동조합 전환 3년 차를 맞이해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직원 조합원과 독자 조합원이 일 년간의 회포를 풀며 먹고 마시고 놀았다. 이날 행사는 기자들이 직접 서빙과 주
김윤나영 기자
2015.11.28 09:03:24
잘나가던 삼성전자 영업직원은 왜 갤러리를 차렸나?
[이 주의 조합원] 예술가와 컬렉터가 공생하는 '착한 갤러리', 윤성현 조합원
그는 삼성전자 영업 직원이었다. 2010년 잘나가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5년 뒤 갤러리를 차렸다. 갤러리 씨씨(Gallery C.C)의 사장인 윤성현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 조합원 이야기다. 갤러리 씨씨는 독특한 갤러리다. 그냥 갤러리가 아니라, '착한 갤러리'다. 예술품 수집가가 작품을 샀다가 5년 뒤에 다시 팔면 갤러리가 같은 가격에 다시 사주는 제도를
2015.11.22 1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