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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협의 시작…실제 배치는 '글쎄'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 지역 반발 등 해결 과제 산적
한미 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내 배치를 위한 한미 공동 실무단을 출범시켰다. 이로써 사드 배치의 첫 발은 뗐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이행 약화 우려, 인체 유해성, 부지 선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어 실제 배치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과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인 토
이재호 기자
2016.03.04 15:49:23
靑, 사드 '중국 겨냥' 실토…"중국과 상관관계"
"자위용"이라던 설명과 배치…대통령 '업적' 만들려다 실책?
청와대 관계자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문제와 중국의 대북 제재에 동참 움직임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말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사드 배치의 '중국 겨냥론'을 부인하고 '주한미군 자위용'이라고 주장해 왔던 우리 정부의 기존 입장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사견을 전제로 사드 배치 논란이 중국의 움
박세열 기자
2016.03.03 17:39:28
케리 "북한 비핵화 되면 사드 필요 없어"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미중 간 의견 접근한 듯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만 이룰 수 있다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무부 청사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사드 배치를 고려하지 않을 조건들을 분명히 밝혀왔고, 그것은 (북한의) 비핵화"라고 말했다. 이는 사
2016.02.24 10:48:25
중국 대사 "사드 배치, 한중 관계 파괴될 것"
"사드 배치 권한은 미국에 있어…사드는 중국·러시아용"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 대사는 23일 "중국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강행하면, 한중 관계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만나 "한미 양국이 사드
김윤나영 기자
2016.02.23 16:15:31
"사드, 한반도서 3차 세계대전 일어날 수도"
진징이 북경대 교수 "북핵과 북미평화협정, 맞바꿔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가 제2 한국전쟁은 물론,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22일자 한국일보에는 진징이(金景一) 중국 베이징(北京)대 교수(한반도문제포럼주임)의 인터뷰가 실렸다.진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에 배치될 사드는 중·러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3차 세계 대전, 제2차 한국
2016.02.22 11:49:51
한국의 사드 배치, 아베 신조가 웃는다
[정욱식 칼럼] 사드 실효성 따져보니…(중)
한국에 사드가 배치되면 가장 좋아할 사람이 누구일까? 아마도 미국의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사 회장을 제외하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각축을 벌이지 않을까 한다. 한국의 사드 배치 시 최대 수혜자는 김정은이 될 것이라는 얘기는 나를 포함해 여러 전문가들이 해왔던 얘기이다. 그런데 한국에 사드가 배치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는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16.02.21 09:37:19
사드 한국 배치는 일본만 좋은 일이다!
[정욱식 칼럼] 사드 실효성 따져보니…(상)
나는 앞선 글에서 (☞관련 기사 : 사드가 신냉전 초래? 경제·안보 엉망 된다) 한국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냉전 시대보다 못한 처지에 내몰릴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엄청난 경제적, 안보적, 외교적 리스크를 감수할 정도로 사드 배치는 한국 방어에 효과적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드는 한국 방어에 '무용지물'에 가
2016.02.18 14:16:40
대구시, 사드 배치 '입장 없음'으로 말 바꿔
[언론 네트워크] 시민단체 "국가와 대구에 실익 없어…백해무익"
대구시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대구 배치설에 대한 대구시 입장을 물었지만 "도입 여부 결정 전이라 입장이 없다"고 답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인구밀집지역이라 부적절하다"고 밝힌 뒤 이틀만에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 대구민중과함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대구시민
평화뉴스=김지연 수습기자
2016.02.18 10:38:47
김종대 "대구 사드 배치? 군사적 객관성 없는 허구"
[언론 네트워크] "250만 대도시, 전자파 인체에 악영향·군사적 위험 노출"
"사드가 대구에 배치되면 대구가 안전해진다? 군사적으로 전혀 객관성 없는 허구에 불과하다." 김종대(50)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15일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대구 사드 배치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구 배치설'을 비판했다. 이 자리에는 이영재·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과 조명래 정의당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2016.02.16 11:59:15
사드가 신냉전 초래? 경제·안보 엉망 된다
[정욱식 칼럼] 한국, 중국과 러시아 군사 위협에 노출될 수 있어
한국 내 '사드 배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미 양국은 이번 달부터 공식 협의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배치'를 목표로 한다는 언론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사드 배치 찬성이 70%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작년보다 10~20% 정도 높아진 수치이다. 총선을 앞두고 여권은 고무되는 분위기가, 야권은 당황하는 분위기도
2016.02.15 15: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