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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사드, 국회 비준 필요한 사안 아니다"
"사드 부지, 모르는 게 아니라 말 못해…중.러 설득에 좌우될 문제 아냐"
한민구 국방장관은 최근 가장 뜨거운 현안이 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국회 비준이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라고 법률 판단을 다 했다"고 못박았다. 한 장관은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보고에 출석한 자리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방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2004년 평
곽재훈 기자
2016.07.11 18:06:10
사드, 경남 양산으로?…"핵발전소는 어쩌고"
정부, 사드 배치 지역 결정해 놓고 왜 발표 안 하나
한미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를 결정하면서 부지 선정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사드 부지는 이미 정해져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국제통상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기호 변호사는 지난 8일 "국방부의 발표대로 한국 정부가 조만간 직무위임 범위 협정(Terms of Reference, TOR)의 임무 수행
박세열 기자/곽재훈 기자
2016.07.11 16:25:05
'사드 발표 때 쇼핑' 윤병세 "오해 소지 받아들여"
"필요 조치는 다 했다. 눈에 안 띄고 편한 시점이 마침 그날 오전이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가 발표된 지난 8일 오전 시내 한 백화점에서 양복을 수선·구입하고 있었던 것과 관련 "발표가 난 시점에 잠깐이라도 그런 장소에 갔었다는 것이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는 것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이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연합뉴스
2016.07.11 13:55:53
朴 대통령, TK 민원 해결…사드는 PK에?
"K-2공군기지, 대구공항 통합 이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 시민들의 염원인 K-2 공군기지와 민간공항 통합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신공항 건설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나면서 이탈한 'TK(대구경북) 민심 보듬기' 행보다. 박 대통령은 11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6월 21일 미래 항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서 영남권 신공항의 입지가 김해 신공항 건설
박세열 기자
2016.07.11 11:50:56
사드 배치, 北 김정은에게 축복이다!
[박홍서의 중미 관계 돋보기] 미-중의 한반도 '분할 지배' 성큼
7월 8일, 한미 국방 당국의 전격적인 사드 배치 확정은 과연 합리적인 결정인가? 사드의 목적이 애초 북핵 위협 차단이라는 점에서 보면 전혀 합리적이라 여겨지지 않는다. 남한 내 사드배치는 북-중 동맹을 강화시켜 궁극적으로 북한의 핵 위협을 증강시킬 수밖에 없다.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키고 있다. "사드 배치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박홍서 코리아연구원 연구위원
2016.07.11 11:06:17
김종인 "사드, '미선·효순이 사건'처럼 반미감정 고조 우려"
당 내외 비판에 '좌로 1클릭?'…박지원 "더민주 정체성 문제. 사드 반대해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해 기존 입장에서 '비판' 쪽으로 약간 이동하는 모양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11일 오전 지도부 회의에서 "사드 배치가 과연 국민의 동의를 얻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며 "과거 2002년 대선 당시에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인해 지
2016.07.11 10:46:25
북한 "사드 배치되는 순간 물리적 대응 조치"
사드 배치 결정 다음날엔 보란듯이 SLBM 발사
남한 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북한은 배치 장소와 시간이 결정되는 순간 물리적인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11일 조선인민국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 경고'를 통해 "세계 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수단인 '사드' 체계가 남조선에 틀고 앉을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우리의 물리적
이재호 기자
2016.07.11 10:09:52
사드, 한국 아닌 미국 본토 방어가 목적!
[서리풀 논평] 사드 : '제국'의 포로가 된 '민중'의 삶과 건강
이 땅의 그 누구도 격랑을 피해갈 수 없다면, 이 주간 논평 또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사드) 배치에 의견을 밝히는 것이 의무일 것이다. 우리 스스로 좋은 삶과 사회를 만들어가는 책임을 공유한다고 천명한 터에, 거기에 통째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을 수수방관할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 우리 연구소가 주업으로 삼고 있는
시민건강증진연구소
2016.07.11 07:11:53
"사드 발표 시간, 외교장관은 강남백화점서 쇼핑 중"
"러시아 즉각 반발 했는데, 외교장관은 쇼핑이나…"
한미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주한미군 배치 발표를 하던 시간에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강남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윤 장관은 8일 오전 10시 36분께 수행비서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에 위치한 남성복 매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장관은 매장에 머물면서 신체 치수를 측
2016.07.10 21:49:06
칠곡군수 삭발 "사드에 땅 한 평도 내줄 수 없다"
경북 칠곡, 충북 음성, 강원 원주 '사드 배치 반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한반도 배치가 결정된 가운데,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에서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한 바 있는 경북 칠곡군에서는 9일 군민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드 배치 반대' 범군민 궐기대회가 열렸다. 이 궐기대회에 참여한 백선기 칠곡군수와 조기석 칠곡군의장은 삭발을 하며 사드 결사
2016.07.10 16: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