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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심장 잘려나가는 고통' 안다면서…
[기자의 눈] 인혁당 유족에 대해서는 '립 서비스'조차 없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고(故)장준하 선생의 유족을 만나기 전날인 지난 10일 저녁, 박근혜 캠프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내일 경선의 흐름이 완전히 뒤바뀔 일이 생길 테니 아침 일찍 캠프 사무실로 오라"는 것이었다. 아무리 캐물어도 그게 무엇인지는 일절 말
송호균 기자
2007.07.15 17:27:00
유시민 의원, 차라리 국민을 '새로' 뽑지 그래!
[기자의 눈] 지율 스님 부정은 민주주의 부정하는 일
최근 대선 출마 의사를 공공연히 밝혀온 유시민 의원이 12일 또 한 차례 특유의 '입심'을 보였다. 유 의원은 12일 전남대에서 한 '진보와 보수, 그리고 민주적 리더십' 강연에서 "스님이 밥을 굶으면 터널 공사를 중단하는 나라에서 (제대로 된) 리더십이 나
강양구 기자
2007.07.13 16:17:00
'유시민 배제'와 '손학규 쏠림'의 역설
[기자의 눈] '희생양'과 '불쏘시개'로 감동이 생기나?
유시민 의원만 빠지면 범여권의 대통합은 순풍에 돛을 달까?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침체의 늪에 빠진 범여권의 구세주가 될까? '유시민 배제', '손학규 쏠림'은 최근 범여권 다수의 정서적, 정치적 판단을 대변하는 키워드다. '노무현의 그림자
임경구 기자
2007.07.12 19:23:00
박근혜가 정말 '과거사 족쇄'를 풀고 싶다면…
[기자의 눈] 어설픈 화해 '쇼'보단 진정성 갖고 검증에 임해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부동산 의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고 있는 틈을 노려 한나라당의 또 다른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자신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과거사' 청산 작업에 나섰다. 국민들이 이 전 시장의 재산 형성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신물 나
전홍기혜 기자
2007.07.12 11:38:00
군가산점제, 여성들만 피해자일까?
[기자의 눈] 장애ㆍ군미필 남성에 대한 차별은 문제 없다?
지난해 말 현재 장애인 공무원의 고용률은 2.48%에 그쳤다. 지난 2005년 장애인고용촉진법이 개정돼 의무고용에 포함된 교원, 판사, 군무원 등의 직종까지 포함시키면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1.50%에 불과하다. 장애인 고용이 매년 늘고 있다고 하지만 법에서 정하고 있는
2007.06.28 15:48:00
"'기여입학제'는 찬성한다면서…"
[기자의 눈] '기회균등할당제'에 반발하는 언론의 '두 얼굴'
"공정해야 할 대입에서 가난하다는 이유로 마구 입학시킨다면 특혜"라고 한다. "저소득층 대입 특혜는 포퓰리즘이다"라는 제목의 27일자 <중앙일보> 사설 가운데 일부다. 이 사설은 교육부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에게 대학
성현석 기자
2007.06.27 15:10:00
미국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실용적 진보'
[기자의 눈] 기름범벅 미군기지와 한미FTA의 경우
언론, 한나라당 등과 대립각을 세우며 부쩍 '진보적 가치'를 설파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지만 유독 미국에 대해선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회 청문회와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환경오염 미군기지 반환 문제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윤태곤 기자
2007.06.26 16:00:00
'DJ-盧 오류'의 반복이 계승인가?
[기자의 눈] '일 잘한다'는 이해찬의 功過 착오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앞에는 늘 '다른 건 몰라도 일은 정말 잘 한다'는 수사가 따라붙는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도 19일 이 전 총리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즉석 축사'라며 "국정을 큰 줄기부터 작은 일까지 모두 자세하게 챙기면서 확실하게 매듭
채은하 기자
2007.06.19 18:58:00
<시사저널>과 기자실, 울림 없는 '언론자유' 외침
[기자의 눈] <시사저널> 사태 1년, 문제를 키운 '방관자들'
6월 15일. <시사저널> 기자들에게 어떤 날로 기억되고 있을까. 삼성의 이학수 부사장의 힘이 너무 세졌다는 기사를 삼성 홍보실에 확인취재를 한 뒤 사장이 불러서 기사 삭제를 지시하고, 편집국장이 이를 거부하자 인쇄소에 사장이 직접 나가 기사를 빼고 삼성 기
강이현 기자
2007.06.15 19:11:00
朴-李 '언론관'은 노무현보다 나은가?
[기자의 눈] 보수재벌 언론에 '한턱 쏜' 그들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대한민국 유수(?)의 언론사 편집 수장들 앞에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놨다. 언론관계법을 뜯어고쳐 언론사 독과점에 관련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일부 재력 있는 보수신문의 방송 진출 기회를 활짝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2007.06.01 18: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