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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다리는 좀 만지지 마세요!"
[기자의눈] 한국 기업의 베트남 '엽색' 행각
"(타이) 현지에서 오래 근무한 선배는 마사지걸들이 있는 곳을 갈 경우 가장 얼굴이 덜 예쁜 여자를 고르더라,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을 받았겠지만 예쁘지 않은 여자들은 자신을 선택해준 게 고마워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하게 된다." (2007년 8월 28일 언론사 국장단
강양구 기자
2008.09.21 16:18:00
'접수론'인가, '민심론'인가?
[기자의 눈] '김정일 상황'과 한반도 미래에 관한 두 구상
이명박 정부와 보수진영이 이같은 속내를 드러내자 이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한반도의 미래에 관한 전혀 다른 그림을 내보였다. 전자가 정치·군사적 '접수론'이라면 후자는 '민심론' 혹은 '관리론'으로 부를 수 있다. '관리론'은 북한에 격
황준호 기자
2008.09.19 14:21:00
YTN·MBC의 외로운 투쟁…KBS는 어디에?
[기자의 눈] KBS노조가 날려버린 '나비효과'
16일 YTN과 MBC에서는 흔치않은 방송이 전파를 탔다. 오후 1시 YTN <뉴스의 현장> 생방송 스튜디오에는 앵커의 등뒤로 '공정방송-낙하산 반대' 팻말을 들고 있는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의 모습이 비쳤고 오후 11시 MBC <PD수첩>에는 사실상 진행자 없이,
채은하 기자
2008.09.17 09:08:00
교육정책? 안병만 말고 공정택에 물어봐
[기자의 눈] 안병만의 교육비전 실종
4일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안병만 교과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에서는 민주당 안석민 의원은 대학의 비전임교원, 즉 '시간강사'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질문을 했다. 안 장관은 이에 대해 "대학총장을 했던 사람으로서 대책이 쉽게 나
김하영 기자
2008.09.05 18:51:00
"국세청이 이렇게 친절해도 되나?"
[기자의눈] 세정 원칙마저 포기한 '생색내기'
하지만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구제하지 않는다'는 법언이 무색하게 다른 곳도 아닌 '세금 징수 기관'이 '알아서 세금을 환급해주는 기관'을 자처하고 나설 만큼 국세청이 이렇게 친절해도 되는 것일까. 국세청 고위 관계자가 "환급 대상자와 금
이승선 기자
2008.09.05 16:59:00
"'제2의 IMF', 그들은 두렵지 않다"
[기자의 눈] 경제관료들이 '위기'를 두려워할까
극단적 질문을 던져보자. 경제관료들이 과연 '위기설'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있을까? 3일 <조선일보> 3면에 실린 "경제 어렵지만 제2 외환위기는 없다" 기사를 접하면서 든 생각이다. <조선일보>는 이날 IMF 당시 경제관료들의 말을 빌어 "제2 외
전홍기혜 기자
2008.09.03 19:01:00
여의도에 모인 그들…"MB의 방송 장악에 건배!"
[기자의 눈] '방송의 날'? '방송 장악의 날'!
시사 퀴즈 하나. "이명박 대통령,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 정국록 아리랑TV 사장,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병순 KBS 사장, 한나라당 추천 KBS 이사들이 한 자리
2008.09.03 00:44:00
'국포대' MB는 거칠 게 없어 보이겠지만…
[기자의 눈] "정권 잡았으니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그들
어쨌든 촛불시위는 잠잠해졌다. 아고라 조회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 국제유가도 뚝뚝 떨어지고 있다. 강남의 힘이든 뭐든 간에 리틀 MB로 불리던 공정택 교육감은 재선에 성공했다. 눈엣가시던 정연주 KBS전 사장도 끌어내렸고 MBC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야당은, 뭐 오합지
윤태곤 기자
2008.08.13 20:05:00
"홈팀의 이점을 살려 좋은 성적을 내겠다"
[기자의 눈] 끝내 무산된 남북 공동입장
베이징 올림픽에서 두드러지는 중국과 대만의 화합의 몸짓은 가뜩이나 찌그러져버린 남북관계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8년만에 남북 공동입장이 사라진 채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악수를 했다는 게 기사거리
2008.08.08 22:14:00
'정치적인 올림픽', 주객이 뒤바뀐 베이징
[기자의 눈] 부시 대통령의 '인권 사랑'을 보며
스포츠는 정치적이다. 올림픽은 더욱 그렇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라고만 불리기엔 그 안의 여러 나라들 간의 정치적인 각축전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연일 중국 내의 인권 문제를 거들먹거리는 것도 순수
양진비 기자
2008.08.08 19: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