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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의 법칙, '리.만 브라더스'의 법칙
[기자의 눈] MB의 라디오 주례연설을 보는 우려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9일(현지시간) 8500선으로 무너졌다. 이번 주 들어 1만선이 무너진지 3일만이다. 다우지수가 9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3년 8월 이후 5년 여만의 일이다. 미국 정부가 7000억 달러의 구제금융안을 시행하기로 하고 지속적으로
전홍기혜 기자
2008.10.10 10:34:00
'몽둥이' 든 루즈벨트도 있나?
[기자의 눈] MB, 정말 국민들 마음을 어루만지고 싶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곧 라디오 연설을 통해 경제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직접 다독이겠다고 한다.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노변담화'를 벤치마킹한 이 방안은 일찍이 청와대가 검토해 온 사안이다. 프로그램 명칭은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이다.
송호균 기자
2008.10.09 18:25:00
'최진실법'엔 '최진실'이 없다
[기자의 눈] 한나라당, 너무 기민해서 들켰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이버 모욕죄'와 '인터넷 실명제'가 비로소 때를 만났다. 최진실 씨의 자살 사건을 계기로 이 같은 안타까운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최 씨의 영결식이 있기도 전에 초대형 애드벌룬을 띄운 한나라당의
박세열 기자
2008.10.05 19:39:00
"너무 뻔한 진실, 그래도 말하자"
[기자의 눈] 정부가 시장의 믿음 얻는 방법은?
대학교수나 금융권 애널리스트 등 경제분야 전문가들에게 거시경제 전망을 묻는 것만큼 힘 빠지는 일이 없다. "원자재 가격이 변수고, 가계부채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될 수 있고, 기업 신규투자 액수가 줄어든다는 것이 안 좋은 신호고…." 대답이 대체로 대동소이하기 때문
이대희 기자
2008.10.03 09:23:00
"최진실 두 번 죽이는 저들을 보라"
[기자의 눈] '악플러'보다 더한 신문들
탤런트 최진실 씨가 2일 새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결론을 내린 뒤, 최 씨 어머니의 증언 등을 발표했다. 지난 20년간 연예계의 톱스타로 자리매겨온 최진실 씨의 죽음은 중요한 뉴스임은 분명하다. 많은 국민이 최 씨의 안타깝고 갑작스런 죽음에
강이현 기자
2008.10.02 18:00:00
'버림받은' 10.4선언, 버려선 안 될 역사
[기자의 눈] 굳이 盧 전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까닭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노무현 정부의 그것은 질적으로 다르다는 걸 인정한다 하더라도, 오늘날의 교착 상황은 '노무현의 오류'와 '이명박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노무현 정부의 잘못을 엄밀하게 따져 보는 것은 한반도
황준호 기자
2008.10.02 10:50:00
중소기업 앞에서만 '시장주의적'인 정부
[기자의 눈] '모럴 해저드'는 은행에는 통하지 않는 말일까
달러가 말랐다. 지난달 '9월 위기설'에 이어 이번에는 달러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국책은행이 시중은행에 제공했던 달러자금을 회수해 위기가 올 것이라는 '10월 외화위기설'이 또 들불처럼 번질 정도다. 실제 이번 달에는 국책은행이 시중은행에 빌려줬던
2008.10.01 15:37:00
외국인 노동자 쥐어짜면 '선진국' 되나?
[기자의 눈] '선진 대한민국'이 진정 자랑스러우려면…
복학과 휴학을 반복하던 겁없던 대학생 시절, 우연치 않게 수도권의 한 중소기업에서 생산직 노동자로 일했던 때가 있었다. 자동차를 생산하는 대기업의 하청업체였다. 기술도 필요없는 '스포트 용접기'에 매달린 채 하루종일 납냄새를 맡으며 단순작업을 반복했었다
2008.09.25 18:48:00
이승만과 이명박…'농지개혁'과 '종부세 대못 뽑기'
[기자의 눈] '건국의 아버지'의 사유재산 침해사
지난 8.15를 전후해 격화됐던 건국절 논란, 전면적 교과서 개편 움직임 등을 관통하는 기조는 '대한민국의 건국세력의 재평가'다. 해방 직후 좌익과 경쟁과정에서 우익 세력이 미국과 손을 잡고 남한 단정을 '결단'했고 '6.25 남침'에서 누란의
윤태곤 기자
2008.09.25 16:41:00
한국 보수에는 '고노 요헤이'가 있나?
[기자의 눈] '자민당의 양심' 고노의 은퇴가 던진 메시지
일본 정치권에서 '합리적 우파'의 대명사 격이었던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이 지난 주 중의원 의장직을 사퇴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40년 정치인생을 마무리하면서 "일본은 피해자일 뿐 아니라 가해자이기도 했다는 점을 공부하기 바란다. 특히 한국와
2008.09.22 16: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