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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의 '미필적 고의'
[기자의 눈] MB는 文대표가 고맙지 않을까?
8일 열린 야3당 합동의원총회에서 문국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을 맹렬히 비난했다. 문 대표는 "잘못 뽑은 지도자 때문에 우리나라가 크게 표류하고 있다", "어떻게 5~6개월 만에 나라를 산산조각 내고 절망으로 이끌어가는가", "역사가 거꾸로 돌아가는 걸 보면 분노가 느껴
김하영 기자
2008.08.08 19:22:00
"경찰이 드디어 촛불의 정체를 깨달은 걸까?"
[기자의눈] 올림픽 응원이 정치집회 되면 '엄정 대처'한다는데…
경찰이 걱정하고 있단다. 8일 개막되는 베이징올림픽 기간 동안 예정된 '거리 응원'이 '거리 시위'로 '변질'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단다. 응원은 보장하겠지만, 집회나 시위로 변질될 경우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7일 "응
강이현 기자
2008.08.07 18:35:00
방통위원장이 KBS 사장도 선임하나
[기자의 눈] 정권의 실세가 방통위원장으로 간 까닭은?
최 위원장이 법이 부여한 것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음도 확인됐다. 이날 최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KBS 사장에 이명박 당선인 공보특보 출신인 김인규 씨가 내정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듣자 대뜸 "결정된 것이 없다. 내가 결정하지 않고 있
2008.08.06 18:08:00
'한미동맹 복원' 환호작약 하는 청와대를 보며
[기자의 눈] 8월 한미정상회담에선 또 무엇을 내줄까?
이동관 대변인의 말은 한미동맹을 복원되어야 할 무엇이라고 여기는 이명박 정부의 전제가 유효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읽힌다. 그것은 곧 대미외교에 있어 이른바 'ABR'(Anything But Roh, 노무현의 모든 것을 부정한다)를 계속 하겠다는 논리로도 연결된다.
황준호 기자
2008.07.31 18:55:00
'조변석개' 온 몸으로 보여준 박희태
[기자의 눈] 대북특사 제안 둘러싼 코미디 한 편
오락가락하는 정부 여당의 현 상황을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극명하게 드러냈다. 박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됐던 대북특사 문제에 대해 하루 만에 말을 뒤집었다. 그것도 의견을 바꾼 차원이 아니라 자신의 발언 자체를 부인한 것. 말 그대로 '조변석개(朝變夕改)'다.
윤태곤 기자
2008.07.24 11:20:00
대통령님, 그냥 휴가 가세요
[기자의 눈] 앞에선 '침묵'…뒤에선 '돌격 앞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사라졌다?" 요즘 청와대 분위기를 두고 나오는 지적이다. 하긴 그런 얘기가 나올 법도 하다. 취임 전후만 해도 이명박 대통령은 하루가 멀다하고 굵직한 대국민 메시지를 쏟아냈었다. 초등생 납치사건이 나자 직접 일선 경찰서로 달려가 경찰서장을 질타하
송호균 기자
2008.07.22 15:59:00
청와대와 <중앙>의 '자가당착적 밀월관계'
[기자의 눈] 우스꽝스런 권언유착의 미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개 편지를 통해 반환 의사를 밝힘으로 인해 기록물과 관련한 전현(前現) 권력의 볼썽 사나운 다툼은 어쨌든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봉하마을에 자료를 복사해 간 것이 법적, 정치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서도 "보수언론의 집
2008.07.17 09:30:00
MB는 '메멘토'?…'신뢰'는 멀었다
[기자의 눈] 무작정 '믿어 주세요', 통할까?
'메멘토'라는 영화가 있다. 영국의 젊은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2000년 개봉작이다.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인 주인공은 메모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심지어 자신의 몸에 문신을 새기는 방법을 동원하면서까지 자신
2008.07.11 18:06:00
"MB 귀에는 건설업자 아우성만 들리나"
[기자의 눈] 물가인상을 거품으로 막고 보자는 이상한 정부
한국은행은 고물가를 우려하고 있다. 다음 달 열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는 결국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지난 10일(전날) 열린 금통위에서 이성태 한은 총재의 발언이 이를 시사한다. "상당 기간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그 여진이 아직
이대희 기자
2008.07.11 12:39:00
"유인촌, 넌 누구냐?"
[기자의눈] '촛불' 때문에 관광 줄어 애 탄다는데…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의 발언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7일 기자 간담회에서 "6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0.45% 줄은 것은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촛불 집회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장관회의에 참석한
2008.07.09 19: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