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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환관 정치' 패망한 진과 판박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몇 년 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秘線實勢)' 의혹이 최순실 사태로 사실로 드러나며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세세하게는 대통령의 한복 선택부터 크게는 연설문의 수정, 인사는 물론 자신의 딸을 위해 외압 행사까지, 일반인 최순실은 박근혜 정부의 수많은 일에 개입해왔다. 박근혜 정부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올라온 전문 관료를 제쳐두고,
임상훈 순천향대학교 교수
2016.11.04 09:07:00
직장인들이 '세금 해방일' 기다리는 까닭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고소득자 논란
'세금해방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순수하게 자신의 소득을 위해 일하기 시작하는 날로 올해 우리나라는 3월 20일이었다. 즉 1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일해서 번 소득은 전부 세금으로 내고 3월 20일부터 번 소득이 순수하게 내 돈이 된다는 것이다. 전쟁과 해방도 아닌 세금과 해방이라니, 현대인들이 얼마나 세금에게 시달리고 있는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6.10.28 15:54:33
한중 어업 갈등과 사드 갈등은 뿌리가 같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격화되는 서해 충돌, 한중 관계 축소판
예전부터 어업 문제는 한중 양국의 주요 이슈였다. 그러나 근래는 갈등이 유독 빈번하게 발생하고, 관련 뉴스가 각종 매체마다 넘치는 상황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초부터 지금까지 한국 인천 해경은 불법 조업에 관련된 중국 어선 50척을 나포했으며 선원 70여 명을 구속했고 18억 3000만 원(약 1088만 위안)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잉다 산동대학교 중한관계연구중심 연구원
2016.10.21 16:33:48
일본 기업 잡아먹는 중국, 한국은 안전한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두 얼굴을 가진 중국 기업의 공격적 M&A
최근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 합병(MA)이 급증하고 있으며 대상 기업도 에너지·원자재 분야에서 IT·제조업·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 국가 안보, 특정 산업의 보호 등을 이유로 취소나 거절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또 급속한 진행에서 오는 우려와 더불어 지나친 차입에 의존하는 MA, 전문성과 경험 부족 등으로 시장에 불
김진병 원광대학교 교수
2016.10.14 07:42:36
말로만 북핵 '불용'? 중국 협조 없이 '불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북 정책, 목표가 무엇인가?
지난 9월 9일 진행된 북한의 제5차 핵 실험으로 온 나라가 어지럽다. 우리 국민들은 북한의 연이은 핵 실험에 당황하고 분노하며, 그간에 한국과 국제 사회가 쏟았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음에,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 않음에 절망하는 상황이다. 정치와 안보라는 분야의 속성으로 인해서 국민들은 정부에 의존하여 정보를 습득하고 사태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6.10.07 10:18:06
중국인 범죄 급증, 무비자 입국 막으면 해결되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10만 원짜리 제주도 관광'부터 사라져야
얼마 전 제주도에서 또 피살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중국인 불법체류자이다. 안타깝게도 이제는 중국인이 한국에서 범죄자로 잡히는 모습을 대하는 것이 낯설지 않다. 그만큼 최근 중국인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나 이런 범죄가 제주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다 보니 도민들의 불안은 중국인에 대한 공포로 바뀌고 있다. 오는 10월 1일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맞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6.10.02 09:41:43
3년에 167억 원 버는 게 작은 목표? 누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커지는 중국 내 빈부 격차,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얼마 전 중국 내 최고 부자인 완다(万达)그룹의 왕젠린(王健林) 회장이 누리꾼으로부터 공분을 사 뭇매를 맞았다. 이유는 명사(名士)의 일상생활을 조명하는 루위의 초대, 명사의 하루(鲁豫有约大咖一日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젊은 청년들에게 한 충고 때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작은 목표부터 그는 "요즘 청년들은 단순히 세계 최대의 부자가 되고 싶다고만
2016.09.23 07:15:25
미국과 중국 틈에 낀 한국…언론의 훈수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국에 안보 설득하라는 언론은 왜 없나?
지난주 중국 항저우(杭州) 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렸다. 회의 기간 파란 하늘이 연출되고 '항저우 컨센서스'가 채택되는 등 중국이 자존심을 걸고 야심차게 준비한 국제회의는 큰 탈 없이 치러진 듯 보였다. 하지만 물 밑에서는 남중국해 문제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을 둘러싸고 관련국들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이 치열하게
허재철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특별연구원
2016.09.16 16:35:52
중국에서도 김영란법 주목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엄격한 당율로 부패 척결 나선 시진핑, 성과는?
최근 공직자 등의 비리를 규제하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의 시행을 앞두고 본 법의 적용 범위가 관심을 끌고 있다. 법의 시행을 며칠 앞두고 언론에서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비리 수사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법이 아무리 엄격해도 불법을 저지르는 자의 마음가짐까지 근본적으로 다스리기는 힘들겠지만, 이 법이 그러한 마음을 어느 정도
2016.09.09 07:39:44
"주민등록번호 필요해? 바이두에서 검색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인터넷 플러스' 성공하려면
2009년 중국 유학 시절, 중국 최대 검색 엔진 포털 '바이두(Baidu, 百度)'에서 자료를 검색하던 중 놀라운 내용을 접했던 적이 있다. 우리가 네이버의 지식인 또는 다음 팁에 질문을 올리듯 중국의 네티즌은 바이두의 '쯔다오(知道)'에 질문을 올린다. 쯔다오에 올라온 놀라운 내용은 "한국의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 하지만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2016.09.02 11: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