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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3류 외교', 세계가 웃는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북한 압박 외교’ 벗어나 남북관계 개선해야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지난 상반기를 돌아 볼 때, 우리 외교 안보 환경에 있어서 가장 큰 사건은 무엇으로 기록될까? 큰 고민 없이 북한의 핵 문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월 북한은 4차 핵 실험을 단행했고, 이어 2월에는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그리고 5월에 개최된 7차 당 대회에서는 핵 무장과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병진 노선
허재철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특별연구원
2016.06.10 10:44:41
중국이 '스모그세(税)' 부과한다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교통 체증 유발 부담금
최근 며칠간 한국과 중국의 언론과 사회 연결망 서비스(SNS)가 떠들썩하다. 또 환경 문제다. 한국에서는 요사이 맑은 하늘을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국토 전체가 미세 먼지에 휩싸여 있다. 예전에도 똑같이 있었는데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것인지, 어떤 다른 이유로 미세 먼지가 심각하게 증가한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미세 먼지로 인해 불편의 목소리가 커지자 졸지
윤성혜 원광대학교 교수
2016.06.03 11:49:50
'원수' 미국도 이용하는 베트남의 외교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베트남의 미국 활용법
춘추 시대 오(吳)와 월(越)은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고사성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앙숙 중의 앙숙이었다. 하지만, 오와 월 사람들이 같은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나자 서로 협심하여 무사히 강을 건넜던 일화에서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고사성어가 유래하기도 하였다. 이는 원수지간이라도 같은 목적을 위해서는 서로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최
임상훈 원광대학교 교수
2016.05.27 09:45:51
'파나마 페이퍼' 1위 중국…탈세 근절 가능할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국제 공조는 대세, 과세권 전쟁 경계해야
올해 4월 초 세계 부호들의 조세회피처 이용 실태가 담긴 파나마 문건(파나마 페이퍼스, Panama Papers)이 공개되자 세계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다. 대륙답게(?) 중국인이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중국인 대부분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중국 언론에서 집중 보도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百度, b
신금미 원광대학교 교수
2016.05.20 11:35:40
'핵 보유국' 선언한 북한을 보는 중국의 속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북한 당 대회와 북중 관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던 북한의 7차 당 대회가 막을 내렸다. 중국에서 당 대회나 양회(兩會)가 개최되면 전 세계가 중국에 주목하곤 하는데, 이번 북한의 당 대회는 행사의 규모나 취재진의 숫자 등에서는 중국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그 인기(?) 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았다. 자의건 타의건 간에 북한 주민들의 자축 행사도 중국을 훨씬 능가한 듯 보였다. 한국 언
허재철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특별연구원
2016.05.13 15:46:14
분유세 올리고 사치품세 줄이고…누굴 위한 세제개편?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행우세 개편, 국민을 위한 것인가?
지난 2일 통계청이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직접판매액(역직구)이 478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84.5% 증가하고, 해외 직접구매액(직구)은 4463억 원으로 5.7% 증가하여 역직구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직구 규모를 넘어섰다고 한다. 역직구와 직구는 각각 전자상거래의 수출과 수입으로
2016.05.08 08:41:02
이슬람은 '하나님'의 적? 중국을 보니…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갈수록 커지는 '할랄' 시장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이슬람권의 투자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슬람에 대한 지식 부족과 종교적인 편견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이슬람권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어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한국을 찾고 싶어 하지만, 제반 시설의 부족으로 한국행을 꺼린다고 한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2016.04.29 11:25:57
생물 자원도 무기화하는 중국, 우리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나고야 의정서에 대비하는 중국
봄이 되니 산이나 들이나 길거리에 푸릇푸릇 풀들이 돋아나고 알록달록 꽃들이 피어나 봄을 맞는 이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누구나 봄이 되면 캐서 나물로 무쳐 먹고 약으로 다려 먹던 시절이 먼 과거가 아니다. 최근 생명유전자원 보존과 이용에 관한 국제사회의 열띤 논의 때문에 이들 하나하나가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겉으로 보이는 명분은 인간의 무분별한 자원의
2016.04.22 15:39:40
뉴욕 배회하는 경제 관료들이 중국에게 배울 점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전 세계가 중국 GDP 성장에 목매고 있는 이유는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2일 발행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201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전망치인 3.4%보다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내년 성장률도 종전 전망치에서 0.1%포인트 낮춘 3.5%로 잡았다. 또 한국의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는 작년 10월 3.2%를 전망하
김진병 원광대학교 교수
2016.04.15 11:43:09
'사드'를 <태양의 후예>가 이겼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중 관계, <태양의 후예>로 한 숨 돌리나
지난 주 미국 워싱턴에서는 동북아 정세를 둘러싼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졌다. 제4차 핵 안보 정상 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지면서, 이를 둘러싼 각국 사이의 신경전이 첨예하게 전개됐기 때문이다. 특히, 한중 정상 회담은 예정 시간보다 길게 이어지면서 양국이 민감한 현안을 둘러싸고 진지하게 논의했음을 나타냈는데, 이번 한중 정상 회담의 핵심 내용은
허재철 원광대학교 교수
2016.04.07 13: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