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22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세계 안보의 화두 '포스트 서구'…한국은 어디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불확실'의 시대, 새 지도자의 역할
지난 2월 17일~19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는 제53회 뮌헨안보회의(MSC, Munich Security Conference)가 개최됐다. 이 회의는 세계 안보 문제와 향후 관련 도전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흔히 안보 영역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린다. 1962년 가을 창설되어 50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현재는 450명이 넘는 정부와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7.03.03 17:42:31
시진핑이 덩샤오핑 그늘에 가려지지 않으려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격차…중국의 대안은?
덩샤오핑(鄧小平)은 1997년 2월 19일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 2월 19일이 그가 떠난지 20주년이 되는 날이지만, 10주기 때인 2007년과 비교해보면 특별한 행사도 없이 조용히 지나갔다. 이에 대하여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정부가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1인 지배체제를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그가 전임자의 영광에 가려지고 싶어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7.02.24 13:51:01
'짝퉁' 판치는 중국, 그 뒤에 상표브로커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정부의 미래, '지식재산권' 전략의 모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한국 드라마의 중국 진출이 전면 중단됐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도깨비도 표면적으로는 중국의 금한령(禁韩令)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 시청자들에겐 금한령은 없었다. 이전과 비교해 조금 늦춰지긴 했지만, 한국에서 도깨비가 방영되고 하루 정도 후에 완벽한 중국 자막과 함께 도깨비의 인터넷 스트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7.02.17 10:41:45
사드 들고 온 매티스, 중국의 속내를 분석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국익을 향하는 미국과 중국, 한국은?
지난 2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한국의 외교안보 핵심 인사들과 연달아 만남을 가졌다. 미국 국방 장관이 취임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심지어 첫 방문 국가로 한국을 택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2017.02.10 13:45:39
사드만 없으면 중국 수출길은 활짝 열려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사드로 촉발된 한중관계 답은 없나?
한국산 수입물품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중국 관세율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간 동일하게 적용되는 관세율인 최혜국대우(MFN) 세율, 정보기술협정 확대협상(ITAⅡ) 세율, 잠정세율, 한중자유무역협정(FTA) 협정세율,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세율이 있다. 올해부터 ITAⅡ 세율, 잠정세율, FTA 협정세율, APTA 세율이 대폭 조정되면서 대중
2017.02.03 18:23:25
자유무역 중국 vs. 보호무역 미국의 '이상한' 싸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국제무역질서 혼란, 한국의 대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나흘 만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취임사에서 미국의 이익이 최우선(America First)이 될 것을 천명했는데, 이를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비롯해 미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도 재고의 의사를 밝혔다. 미국발 신(新)보호무역주의의 기세가 심상
2017.01.29 11:26:39
중국도 역사 교과서 논쟁…근대사 어떻게 봐야 할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역사 되찾기인가 정치적 의도인가?
2017년 1월 3일, 중국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 교과서에서 중국이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싸웠던 항일전쟁의 역사를 '8년 항일전쟁(八年抗战)'에서 '14년 항일전쟁(十四年抗战)'으로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는 문건이 나왔다. 해당 문건은 '14년 항일전쟁'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서 각급, 각종 역사 교과서를 개정하고, 2017년 봄 학기부터 중국 전역에
2017.01.20 16:33:26
늘어나는 '혼술족·혼밥족'…산아제한 철폐가 대안?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인구 문제, 정확한 진단으로 신속한 대책 세워야
우리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배워 왔다. 사람은 혼자가 아닌 다른 이들과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자 즐기는 '혼족'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면서 이 명제가 흔들리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함께 품격 있는 삶이 아닌 나 혼자만의 품격 있는 삶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2017.01.13 16:02:24
한국과 중국 위협하는 트럼프發 '전략적 위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트럼프 시대의 한중 관계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많은 이들에게 의외의 결과였다. 경선 중의 "거만한(狂妄)" 언사와 "제정신이 아닌 듯한(疯狂)" 주장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고 각종 추측을 불러일으켰으며, 미국 정책의 향방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동북아 국가들과 관계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은 한국과 일본을 긴장시켰고, 중
삐잉다 중국 산동대학교 부교수
2017.01.06 16:14:24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 2017년에 판가름?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갈등으로 출렁이는 국제 무역 질서…불똥은 한국에
지난 12월 27일 하이난(海南) 하이커우(海口)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하에서 도서지역 경제발전과 국제협력'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 결정 이후 수많은 학술 및 민간교류가 중단된 현재의 한중 관계를 고려했을 때 한중 간 학술 교류행사가 중국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지난해였다면
2016.12.30 16: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