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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정동영-김홍업…역진하는 민주당
[김종배의 it] 이들의 1순위 복당이 DJ 유지인가?
한화갑이 누구인가? '리틀 DJ'로 불리던 그다. 그랬던 그가 거부했다. 2006년 10월 북한이 핵실험을 하자 햇볕정책을 비판하면서 "북한은 민족적 차원에서 다룰 상대가 아니라는 게 증명되었다"고 했다. "우리는 동맹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정동영이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08.28 09:55:00
'묻지마 등원' 민주당, 향후 계획도 '묻지마'
[김종배의 it] 왜 하필 지금 등원인가?
민주당이 등원을 결정했다. 아무 조건을 달지 않는, 무조건 등원이다. 놀랍지 않다. 이미 예상했던 일이기에 토를 달 생각은 없다. 의원직 총사퇴를 떠벌리면서도 사퇴서를 국회의장한테 내지 않는 기묘한 모습에서 이미 알아봤다. 미디어법 강행 처리로 민주주의 조
2009.08.27 10:49:00
오해하는 국민? 속 터지는 정부?
[김종배의 it] 피폐해진 민생이 갑자기 나아지나?
또 오해란다. 4대강 사업 예산 때문에 복지 예산과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축소됐다는 주장은 오해라고 이명박 대통령이 말했단다. 그래서 "실상을 국민에게 잘 알려 달라"고 한나라당에게 당부했단다. 도대체 뭘, 어떻게 오해했다는 걸까? 한나라당 관계자가 설명했다
2009.08.26 09:41:00
잘 나가는 MB 지지율, 민주세력은?
[김종배의 it] DJ-盧 '따라하기'로는 역전 불가
아주 간단한 질문부터 던지자. 이명박 대통령은 왜 잘 나갈까? 갖가지 악재가 끊이지 않는데도 왜 지지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는 걸까? 청와대가 여론조사기관 두 곳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지지율이 모두 40%를 돌파했다고 한다. 한 곳의 조사에선 45.5% 나왔고,
2009.08.25 10:37:00
남북정상회담 제의? 그건 중요치 않다
[김종배의 it]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글쎄…
북한의 특사조문단이 남북정상회담을 희망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뜻을 전했단다.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정부 핵심 인사에게(중앙일보), 특사조문단이 이명박 대통령에게(조선일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메시지를 전했단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답했단다. "핵
2009.08.24 10:01:00
DJ가 MB정부에 남긴 유산
[김종배의 it] 北 조문단,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산이 크다. 민주개혁진영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에 남긴 유산이다. 북한 조문단을 불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인 김기남 노동당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조문단을 1박 2일 일정으로 불러들였다. 더 할 나위 없는 기회다. 꽉 막힌 남북
2009.08.20 10:30:00
친노신당 옳고그름을 따지기 전에…
[김종배의 it] 민주당보다 진보진영이 문제
일부 친노 인사들이 신당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부족하다. 세력, 노선, 전략 모두 면에서 그렇다. 친노 그룹의 핵심 인사 대부분이 창당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다. 당 정체성을 상징하는 정강정책조차 마련하지 않은 채 조직부터 띄우려고 한다. 영남권에서 민주당과 연대하겠
2009.08.18 11:31:00
MB의 정치개혁 제안에 깔린 복선
[김종배의 it] '국면전환용' 아닌 '집권기반 강화용'
아주 단순한 질문부터 던지자. 왜 지금일까?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제안한 선거제도 개혁과 행정구역 개편은 사실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 이미 국회에 관련 특위가 구성돼 있는, 해묵은 과제다. 행정구역 개편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 본인이 지난해 9월 9일
2009.08.17 10:42:00
4대강 사업은 선거 호재인가 악재인가
[김종배의 it] <308>불도저 대신 다른 브랜드를 준비?
이런 걸까? 지방선거에는 어려워도 대선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걸까? 지금은 4대강 사업이 본격화하지 않아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일 뿐, 포크레인이 오가고, 보상비가 풀리고, 4대강에 유람선이 떠다니면 민심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 걸까? 청계천과 경부
2009.08.14 11:27:00
부동산에 팔짱 낀 정부 …이런 건가?
[김종배의 it] 아파트 값 뛰면 한나라 지지율도 같이 뛴다는 <동아>
정부는 느긋하다. 부동산 가격이 뛰는데도 팔짱을 끼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말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이나 거래금액으로 볼 때 정상화에 다가가는 과정"이라며 "현재로선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정부를 빼곤
2009.08.12 10: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