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미디어법 이후 : 세 개의 '발견' 하나의 '관건'
[김종배의 it] 벌거벗은 것들, 이제부터가 운명을 좌우한다
'올 오어 나싱 게임'은 없다. 강원랜드 카지노엔 있지만 여의도 정치판에는 없다. 그런 단순무식한 게임은 정치판에선 성립되지 않는다. 미디어법만 해도 그렇다. 8개월간의 기나긴 갈등과정을 통해 드러낼 건 모두 드러냈다. 갈등의 당사자들에게 이익을 안기는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07.23 10:25:00
시험대 오른 박근혜의 진심과 좌표
[김종배의 it] 누구를 위한 '합의처리'였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받아들였단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최종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들 많이 쓰고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했단다. '중앙일보'가 전한 소식이다. '동아일보'가 전한 소식도 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이 말
2009.07.22 10:00:00
비정규법, 감춰둔 건가 포기한 건가
[김종배의 it] 미디어법 올인 위한 '밑밥'…개악 포기 약속 받아라
냉온탕을 오가는 게 국회 스텝이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눈 씻고 찾아봤지만 없다. 여야 원내대표가 장장 7시간 30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기에 혹시 논의가 됐을까 싶어 찾아봤지만 일언반구, 일점일획도 없다. 비정규직법 개정안은 완전히 뒷전으로 밀려버렸다.
2009.07.21 10:08:00
박근혜에게 '미디어법'은 무엇인가?
[김종배의 it] 그는 끝까지 '비타협적 투쟁'을 전개할까?
역시 최대 관심사는 파장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반대표' 발언이 미디어법 대치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최대 주목거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미루자.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 이후가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는 작업을 잠시 미루고 그의 발언이
2009.07.20 10:48:00
MB에게 제안하는 '화끈 스킨십' 비법
[김종배의 it] 지금 대통령이 가야할 곳은 바로 '용산'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소통법은 스킨십입니다. 서울 이문동 재래시장에 가서 어묵과 뻥튀기를 사먹고, 서울 관악구 어린이집에 가서 아이들을 안아 올리는 방식입니다. 의미 없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서민 이미지 연출용 쇼'라고 비판하지
2009.07.17 14:27:00
'노무현'과 '천성관'이 닮았다고?
[김종배의 it] <중앙일보>의 '대단한 발견'
'중앙일보'가 대단한 발견을 했다고 자신한 모양이다. "검찰 안팎"의 "얘기"를 빌려 작성한 기사를 4면 머리로 올렸다. 기사의 뼈대는 '천성관 의혹'과 '노무현 사건'이 닮았다는 것이다. 스폰서와 가족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그렇단다. 그러면서
2009.07.16 10:10:00
'천성관 파동' 진원지? 관련보도 종합하니…
[김종배의 it] '공안' 우선한 MB의 제 발등 찍기?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던 걸까? 그래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갖가지 문제를 걸러내지 못했던 걸까? 그래서 인사 파동을 불렀던 걸까? 맞다. 결과를 보면 그렇다. 몇 가지 조회만 했어도 걸러낼 수 있는 사안까지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검증이 부
2009.07.15 09:18:00
천성관이 죽거나, MB가 다치거나
[김종배의 it] '공안'에 저당잡힌 '법치'와 '친서민'
어안이 벙벙하다. 어떻게 이런 사람을 검찰 총수에 앉힐 생각을 했는지 의아할 정도다. 너무 많다.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쏟아진 의혹이 너무 많다. 그 중엔 위법 행위로 밝혀진 사실도 있고, 부적절 처신이라고 비난 받을 행적도 많다. 그는 두 가지 법률을 위
2009.07.14 09:59:00
미디어법 저지 묘책은 없다. 그러면?
[김종배의 it] 결국 관건은 민주당의 '진정성'
솔직하게 말하자. 없다. 민주당은 미디어법을 저지하기 위해 등원을 결정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저지할 방법이 없다. 한나라당이 밀어붙이기로 작정하면,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작심하면 막을 재간이 없다. 숫적으로 절대 열세인 민주당이 택할 수 있는
2009.07.13 11:17:00
'노무현 49재'에 부쳐-그는 환생했는가
[김종배의 it] '인간' 노무현은 보내고' 대통령' 노무현 불러내야
'인간 노무현'은 환생했습니다. 생전의 업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생이 결정된다는 49재 기간 동안 노무현은 온전한 인간으로 환생했습니다. 어렵게 컸기에 비슷한 이웃을 끌어안을 줄 알았던 '어머니' 같은 존재로 다시금 각인됐습니다. '정치인
2009.07.10 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