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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YTN-MBC, 같은 점 다른 점
[김종배의 it] 말 대신 행동 보여준, YTN 배석규 전무
김영삼 전 대통령이 그랬던가? 인사는 만사라고…. 맞다. 인사는 만사다. KBS가 어제 보여줬고, YTN이 오늘 보여주는 일반적인 공식이다. 인사권을 행사하면 조직을 장악하고, 조직을 장악하면 프로그램을 조율할 수 있다. 소리 내지 않고, 탈도 내지 않고 프로그램을 장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08.11 10:11:00
서민…서민…서민, MB는 웃는다
[김종배의 it] '친서민' 프레임을 넘어설 수 있을까?
흐름이 뚜렷하다. 서민이 부상한다. 미디어법이 강행처리 되고, 쌍용자동차 문제가 일단락 되자마자 서민이 화두로 부상한다. 생산지는 한두 군데가 아니다. 여기저기서,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서민을 입에 올린다. 한나라당 일각은 재정건전성을 우려하고, 윤진식 청
2009.08.10 10:58:00
클린턴은 평양 가고, MB는 휴가 가고
[김종배의 it] 어긋난 한미공조부터 되살펴야
큰 사건이다. 상징성이 크고 여파가 적지 않다. 전직 미국 대통령이자 현직 미국 국무장관의 남편이 방북했다는 점에서 그렇고, 그의 방북 결과가 한반도 정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에서 그렇다. 그래서 궁금하다. 우리 정부는 알았을까? 사전에 미국 정부와 충
2009.08.05 10:29:00
'방송 쓰나미' 예고하는 구본홍 사퇴
[김종배의 it] 10월이 오면…
믿자. 여권 사정에 상대적으로 정통한 조중동이 한 목소리를 내는 걸 보니 믿어도 될 것 같다. 구본홍 YTN 사장은 "사실상 경질(중앙일보)"된 것이라고 한다. 그의 전격 사퇴는 "노조와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경영진의 인사권 등을 지나치게 양보했다는 지적 때문(동
2009.08.04 09:45:00
엄기영 사장의 입장 표명, 그 여파는
[김종배의 it] "앞장 서 MBC 위한 길을 가겠다"는 말의 뜻은…
엄기영 MBC사장이 오늘 입장을 밝혔다. "어느 정파, 어느 세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고 했다. "(자신이)앞장 서 중심을 잡고 다른 어떤 고려나 선택 없이 MBC를 위한, 시청자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다고 했다.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이다. MBC 대주주인 방
2009.08.03 13:57:00
최문순의 실패와 재도전을 지켜보면서…
[김종배의 it] 그의 싸움이 개인적 차원을 뛰어넘으려면
솔직히 고와 보이지 않았다. 금배지를 단 최문순 의원의 모습이 예뻐 보이지 않았다. 납득할 수 없었다. 공영방송 MBC의 사장을 지낸 그가 휴지기를 거치지도 않고 곧장 특정 정파에 몸을 싣는 모습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우려를 씻어낼 수 없었다. 그의 개인적인
2009.07.31 10:48:00
검사장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간 까닭은?
[김종배의 it] 지상파 TV 방송도 끊은 행사에 왜
시비 걸 생각이 없다.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가 귀족 취미인 승마와 요트를 즐겼다고 하지만 뭐라 할 생각이 없다. 골프는 되고 승마와 요트는 안 된다고 우길 근거가 없다. 게다가 승마의 경우 회당 1만원짜리 쿠폰 20장을 구입해 즐긴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언뜻 봐
2009.07.30 10:10:00
마케다, 후세인, 그리고 한국인
[김종배의 it] 다문화 사회, 우리 안의 이중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케다 선수가 한국인을 조롱했다고 합니다. FC서울과의 친선경기 때 원숭이 흉내 내는 골 세리머니로 한국인을 비웃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동양인을 비하하고 인종을 차별하는 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분노합니다. 다수의 한국인이 마케다 선수의
2009.07.29 11:11:00
의지도, 전략도 2% 부족한 민주당
[김종배의 it] '최후의 카드'가 '뒷북 카드' 될 수도…
민주당에게 물어야 겠다. 아주 간단한 질문이다. 헌법재판소가 방송법 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기각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또 결정을 질질 끌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책이 없다. 민주당은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정세균 대표가 말했다
2009.07.28 09:07:00
MB 라디오연설, 놀랍고 신기하다
[김종배의 it] 본말이 전도된 미디어법 발언
이명박 대통령의 말은 어긋났다. 본과 말, 주요와 부차를 뒤집어버렸다. 그가 그랬다. KBS와의 특별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제20차 라디오연설'에서 미디어법을 언급하면서 그랬다. 방송은 장악될 수 없다고 했고, 미디어산업 선진화가 긴요하다고 했다. 늘 듣
2009.07.27 1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