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9시 1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종교 편향, 가장 모자란 사람들의 행태"
[오체투지 40일째] 불교·개신교·원불교 함께한 천주교 미사
오체투지 순례 38일째인 지난 11일 순례단은 전북 전주 완산구 대성동에 있는 치명자산 성지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한 미사'를 드렸다. 이날 미사는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과 '정의평화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불교·천주교·개신교
김하나 기자
2008.10.13 14:46:00
수경 스님, 무릎 악화에도 순례 계속
[오체투지 37일째] "바라만 보던 시민, 오체투지 함께하다"
오체투지 순례 36일째인 지난 9일 순례단에 갑작스런 일이 발생했다. 오체투지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던 한 시민이 오체투지 행렬 뒤에 참가하더니 오전 일정 동안 오체투지로 순례단과 함께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순례에 참여한 사람들은 오체투지를 하려고 일부러 순례
2008.10.10 11:35:00
"아이들 걱정 없는 세상 만들어주세요"
[오체투지 36일째] 장난꾸러기 순례자, 고산산촌유학센터 학생들
오체투지 순례 35일째인 지난 8일 순례단은 전북 완주군 용진면 벽송 대학 맞은편 주유소에서 순례를 시작해 봉동읍 봉동 삼거리에서 일정을 종료했다. 이날 오후 수경 스님의 무릎 상태가 악화됐다. 수경 스님은 휴식 시간마다 부어오른 오른쪽 무릎에 얼음주머니를 대고 소
2008.10.09 14:41:00
"오체투지하러 서울서 택시 타고 왔습니다"
[오체투지 35일째] 오체투지, 조용한 변화를 부르다
문규현 신부, 수경 스님, 전종훈 신부, 이 세 성직자는 오체투지를 하며 갈 뿐인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찾아오고 떠나간다. 이들 대부분은 하루 순례 일정 끝까지 함께하지 않고 떠나지만, 그들은 그 곳에 '나눔', '정성' 등을 남기고 간다. 이를 통해 순례
2008.10.08 14:23:00
'오체투지' 직접 해보니…"바람이 못 넘을 산 없다"
[오체투지 33일째] '下心'으로 세상을 보다
"지잉~" 징이 한 번 울렸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이제 그만.' 징 소리가 세 번 연달아 울렸으면 좋겠다. 징이 세 번 울리면 휴식이다. 이전 휴식 후 겨우 세번째 절이건만, 기자는 벌써 휴식 징 소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순례 인원이 많은 날엔 지관 스님은 죽비 대신 징을 친다. 시끄러운 도로에 순례 행렬 끝까지 들릴 수 있도록. 무릎을 쓰지 않고
전주=김하나 기자
2008.10.06 11:49:00
전종훈 신부 삭발…"테레사 수녀의 마음으로"
[오체투지 29일째] '오체투지 정신', 공감대 늘다
오체투지 순례 28일째인 지난 1일 순례단은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죽림온천 앞에서 출발해 죽림리를 경유, 완주군 상관면 상관로터리에서 일정을 마쳤다. 이날 이동 거리는 약 4km이다. 순례단은 "날은 덥고 햇볕에 바짝 마른 도로는 차량 분진을 많이 일으켜 순례를 시작한
2008.10.02 14:28:00
전종훈 신부 오체투지 동참…"자벌레의 몸짓에서 평화를"
[오체투지 27일째] "함께하는 마음 계속 늘어나"
오체투지 순례 26일째인 지난 29일 순례단은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휴게소에서 일정을 시작해 완주군 원룡암 근처에서 마무리했다. 이날부터는 둘이 아닌 세 성직자가 함께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바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종훈 신부가 순례에 동행하게 된 것
2008.09.30 12:36:00
길 위에서 케이크에 초를 꽂다…'비바 버마!'
[오체투지 23일째] 아시아의 연대, 그리고 평화
오체투지 순례 22일째인 지난 25일 순례단은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 휴게소 인근 월평교 지점에서 순례를 시작했다. 순례단은 이날도 17번 국도를 따라 전주를 향해 나아갔다. 이들은 봉천역(전라선)을 지나 봉강리 덕재에서 하루 일정을 마쳤다. 이날도 비가 내렸다.
2008.09.26 15:25:00
"세상이 당장 변하지 않더라도…"
[오체투지 22일째] '우순풍조 민안락(雨順風調 民安樂)
이날 오후엔 비가 내려 순례 길을 더욱 어렵게 했다. 순례단은 "내리다 멈추기를 반복하는 비에 어느새 옷은 다 젖어들었다"며 "겉옷은 물론 속옷까지 비에 젖었으며, 빗물을 머금은 장갑에서는 짜기만 하면 물이 떨어지고, 가슴에 착용한 보호대는 천근만근 같았다"고 설명
2008.09.25 15:28:00
오체투지…"내 몸을 던져 섬기다"
[오체투지 21일째] 우리 모두의 공업(共業)을 생각하며
지난 23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오체투지 순례 첫 발을 뗀 지 20일이 지났다. 이날 순례단은 전북 남원에 있는 춘향 고개를 지나 대정리에서 하루 일정을 종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순례단은 목표 지점 대정리보다 약 1㎞를 지난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 삼거리를 목
2008.09.24 16: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