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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참사 다음날 '술자리' 서영석 의원 감찰 지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다음 날 당원들과 술자리를 한 서영석 의원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31일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서영석 의원이 당원 교육 워크숍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은 앞서 지난 30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린 당원 교육 워크숍에 참석한 뒤 수십
이명선 기자
2022.11.01 07:25:13
침묵 깬 이준석 "경찰은 배치만으로 질서 유지 도움"…이상민 장관과 반대 의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에 대한 징계와 기소 이후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이 전 대표는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지난 40여 시간 동안 말을 보태지 못했습니다. 너무 안타깝기도 했고 누군가를 지목해서 책임소재를 묻는 일보다는 조금이라도 이런 상황을 방지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
박세열 기자
2022.11.01 07:19:26
고민정 "미안해할 줄도 모르는 정부, 감당하기 참 괴롭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무능한 정부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슬퍼할 줄 모르는 정부, 그리고 미안해할 줄 모르는 정부는 감당하기 참 괴롭다"며 이태원 참사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희생자 유족을 만난 일을 언급하며 "화를 내실 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 (조문을 위해)
2022.11.01 07:05:19
유승민 "국가는 왜 존재하나…이상민 행안부장관 당장 파면해야 한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며 "'경찰을 미리 배치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 장관부터 당장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들, 딸, 차디차게 돌아온 자식을 끌어안고 고통에 울
2022.11.01 06:57:44
박희영 용산구청장 "핼러윈은 축제 아냐…구청이 할 일 다 해"
MBC 인터뷰서 "많은 인파 예상 못했다"면서 준비 질문에는 "전략적 준비 다 했다" 주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핼러윈데이 이태원 참사를 두고 "(용산구청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말했다. 이태원에 군중이 몰린 현상을 두고는 "이건(핼러윈데이는) 축제가 아니"라고 말해 구청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박 청장은 31일 MBC <뉴스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대규모 인파가 핼러윈데이에 몰릴 것을 예
이대희 기자
2022.10.31 20:39:58
'다시 찾아온 재난'…합동 분향소 찾는 시민들
세월호·가습기살균제 피해 유가족도 분향소 찾아…서울시청·녹사평역 광장 등 합동 분향소 설치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2011년에 32살의 동생을 떠나보낸 A씨는 31일 오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나오며 연신 눈물을 닦았다. 분향소를 나와 시청 광장을 걸으면서도 눈물을 참는 그의 몸이 들썩거렸다. 그는 "동생의 죽음이 많이 생각났다"라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동생을 보내고 나서 재난을 볼 때마다 참담하고 마음이 아파요. 가습기살균제도 그렇고, 세
이상현 기자
2022.10.31 16:28:35
이상민, 재차 "경찰 대응 원인인지 의문"…논란 후 "유감" 표명
발언 재차 논란되자 유감 표명…"국민 염려 발언 유감"
핼러윈데이 이태원 참사 원인으로 경찰과 지자체 등의 사전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차 기존 경찰력으로 막을 수 있는 사고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논란 하루만에 유감을 표했다. 31일 오전 이 장관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조문한 뒤 현장에서 대기하던 기
2022.10.31 16:12:51
민주당 국회의원, '이태원 참사' 다음날 지역당원과 술자리 논란
국가애도기간 중 '행동 자제' 당 방침도 어겨…이재명 대표, 감찰 지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이태원 압사 참사 하루 뒤인 국가 애도 기간에 당원들과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감찰을 지시하고 자체 조사에 나섰다. 서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다음날인 지난 30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저수지에서 당원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석 의원과 박상현·유경현 경기도의원, 손준기·
서어리 기자
2022.10.31 14:44:09
"주최측 없는 행사 대비 못해서"…예고된 참사
31일 중대본 브리핑서 질문 쏟아져…"인파 통제 경찰 태부족했다"
핼러윈 축제를 맞아 이태원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됐음에도 경찰과 지자체의 대비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신이 관련 내용을 보도한 데 이어, 31일 정부 브리핑에서도 관련 지적이 나왔다.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승진 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장은 "주최 측이 없는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2022.10.31 12:01:38
정진석 "추궁 아닌 추모의 시간"…이재명 "정부가 '나는 책임 없다' 하면 안돼"
여야 지도부 이틀째 애도…의사출신 신현영·안철수는 현장으로
여야 지도부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해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국민의힘은 사고 규명 및 재발 방지 노력을 약속하는 한편 야당과의 협력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수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면서도 정부 책임론을 함께 언급했다. 의료인 출신 정치인들은 사고 현장이나 인근 병원을 찾아 봉사에 손을 보태려는 모습도 보였다.
서어리 기자/최용락 기자
2022.10.31 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