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18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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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과급과 독일 무임승차 논쟁이 던진 질문 : 철도 적자는 누구의 책임인가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독일 기행 ① 공화국 떠받치는 공공교통, 적자·무임승차 벗어나 공적 투자 얘기할 때
모니터 화면 지도에는 비행기가 오만만 위를 날고 있었다. 기체는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다가갔다. 창밖은 어둠이 감싸고 있었고 밑으로 바다가 보였다. 기내 오른쪽 K석 창가 자리에 앉은 덕분에 바다가 육지와 만나는 해안선을 살펴볼 수 있었다. 어둠 속에 잠긴 검은 땅덩이는 이란 땅이었다. 흐린 날 밤하늘 별처럼 아주 드물게 반짝이는 빛이 땅에서 올라왔다. 누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6.06.06 14:42:35
녹색 공화국을 향하여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주지하다시피 오늘날 인류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긴박한 문제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것이 바로 환경 문제이다. 산업혁명 이래 전 지구적으로 퍼져 나간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경제 개발은 심각한 환경오염과 공해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 변화를 초래했다. 환경문제는 이제 그 어떤 국가도 외면할 수 없는 절박한 문제가 되었다. 우
조승래 전 청주대학교 교수
2026.06.06 09:11:02
또 꿈틀대는 부정선거론…'장동혁 지도부' 물러나야
[최창렬 칼럼] 6.3 지방선거 명백한 민심은 '尹어게인' 응징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면서 광역단체장 12대 4의 압도적 승리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강성 지도부에게 면죄부를 주는 격이 되고 말았다. 애초에 15대 1의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민주당에 대한 견제심리도 발동됐다. 경기도 용인, 성남, 과천, 의왕, 안산 등에서 민주당이 패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픽으로 알려진 김병욱, 하정우 후보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6.06.05 11:29:24
탄소중립과 지산지소의 기로
[초록發光]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관한 짧은 소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5월 19일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3월에 개정된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수립된 최초의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의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들이 신기술 도입과 일방적인 보급 기반 조성에 머물렀다면, 이번 계획은 중동 리스크에 따른 에너지 안보 자산 확보와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6.06.05 11:28:46
아동중심입양, 갈 길이 멀다! 입양인들 말에 귀 기울여야
[결연 그 이후, 다시 묻는 신중함: '빠른 확정'이라는 또 다른 환상]③ 입양부모 겸 심리상담전문가
입양의 처음과 나중 입양이란 법적으로 새로운 친자 관계를 형성하여 영구적인 가족으로 살아가는 과정이다. 입양인은 두 뿌리를 가진 정체성을 형성해 가며, 입양의 세 당사자—입양인, 양부모, 생부모—는 삶 전반에 걸쳐 심리적·사회적 적응과 통합이 이루어지는 평생의 여정을 지나게 된다. 입양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한 아이가 입양이 필요하게 된 시점부터 그 아이
김외선 한국입양가족상담센터장
2026.06.03 16:01:08
프래그마타: 모두가 자신의 무해함을 플레이하고 있다
[게임필리아] <프레그마타>
1. 모두를 위한 하나의 작고 아름다운 게임 일본의 유서 깊은 게임 글로벌 제작사 캡콤은 2026년 상반기에 연달아 AAA급 게임 두 편을 출시했다. 하나는 30년 전통의 명맥을 잇는 호러 슈팅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9번째작 <레퀴엠>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IP인 <프래그마타>다. 출시 이틀만에 100만장, 16일만에 200만
신현우 문화연구자
2026.06.02 05:59:46
고용 위축과 저임금, 대구 청년의 유출은 현실입니다
[안진이의 일자리 심층대담] 대구노동권익센터+민주노총 대구본부
우리 사회에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데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논의는 빈약한 편이다. '경제뉴스N시선'의 안진이 독립연구자가 이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대구 지역의 노동실태를 잘 알고 있는 활동가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지역의 일자리 현황뿐 아니라 문제의 원인까지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1.
안진이 독립연구자∙활동가
2026.06.02 05:31:02
'여권' 들고 '입국'한 北 축구단 선수들…정치권에서도 두 국가 논의 시작해야
[현안진단] '두 국가'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미루지 말자
8년 만에 방문한 북한 스포츠 선수단 지난 5월 17일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남한을 방문했다. 북한 스포츠 선수단이 남한을 방문한 것은 2018년 12월 국제탁구연맹 대회 참석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여자 축구단으로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평화재단
2026.06.01 14:21:06
일본과 문화재 협상, '반환' 아닌 '인도'에 수량도 적었는데…"최선 다했다"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번외편 ⑧ 한일회담에서 돌려받지 못한 문화재는 무엇이 있었을까?
돌려받지 못한 문화재 ① 양산부부총 출토 유물 첫째, '양산부부총 출토 유물'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면 북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6세기경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고분으로 추정된다. 직경 23m, 높이 3m로 '양산 북정리 고분군' 18기 중 가장 큰 고분이다. 조선총독부 고적조사위원회가 1920년 11월에 발굴했으며, 금동관, 금동신발 등 489점의 유물
엄태봉 강원대학교 교수
2026.05.30 18:04:48
욕망 없는 자들의 지옥도: 연상호의 <군체>가 각인시킨 것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군체>
*영화 <군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인간 사이의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경이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 망을 구축한다! 나의 생각이 오롯이 타인에게 공유되는 세계라면 그 어떤 갈등으로 인한 폭력도 존재하지 않을 거라는 상상. 심히 전체주의적 발상이다. <군체>(2026)는 이 지점을 파고든다. 갈등과 충돌을 없애기 위해 개성과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6.05.30 14: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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