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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연대하며 싸우는 것일까?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뿌리깊은 민주주의와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연대하고 투쟁해야 한다. 지배세력은 시대를 초월하여 협력하며 공고한 방어벽을 쌓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촛불 항쟁의 성과에 대한 실망으로 좀처럼 살아나지 않던 불이 이번에도 발화된 이유는 무엇일까? 왜 우리는 실망하고도 또다시 연대하며 싸울 수 있는 것일까? 100여 년 전 한반도에서
선재원 민교협 상임공동의장·평택대 교수
2025.03.21 08:59:03
김구는 '킬러 집단 두목', 5·18은 북한 지령받은 폭도들의 내란?
[안종주의 생명사회] 가짜뉴스, 극우 광기에 빠뜨리는 마약②
<스카이데일리>는 평생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해 온 김구 선생을 잔인한 킬러 집단의 두목 정도로 폄훼했다. 이뿐만 아니라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령을 받고 투입된 폭도들이 일으킨 내란'이라는 내용의 연속보도를 냈다. 극우 성향의 음모론을 생산‧유포하는 진원지 또는 허브 구실을 충실하게 해왔다. 최근 내란 국면에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2025.03.20 11:57:50
트럼프2.0, 동아시아 中 패권 인정하나
[다시! 리영희] 미국우선주의와 다극시대의 개막
질문 1.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은 그동안 자유주의 세계 패권을 추구하며 신자유주의와 금융화, 세계화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세계 전략은 미국 자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을 초래했으며, 그 결과 미국 서민 대중들의 정치경제 엘리트들에 대한 반란이 트럼프의 당선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
박인규 프레시안 상임고문
2025.03.20 09:00:53
'중국 간첩 체포' 가짜뉴스, 극우에게 치욕 안겨
[안종주의 생명 사회] 가짜뉴스, 극우 광기에 빠뜨리는 마약①
'중국 간첩 99명 체포' 가짜뉴스. 시작은 극우의 열광이었으나 끝은 치욕이었다. 이 가짜뉴스가 외려 윤석열과 그 추종자는 물론이고 극우‧보수집단 전체의 질 낮은 수준과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일등 공신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마구 우기고 거짓이 드러나도, 가짜뉴스도, 계엄도, 내란도 모두 민주당 탓, 기승전이(이재명)로 돌리는 민낯
2025.03.19 11:41:58
자살률이 걱정이라면, 그래선 안 된다
[오찬호의 틈새] 자살률 국가비상사태, '두 번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자살하려는 기질은, 없다 "한국자살률, 공중보건 국가비상사태" 2024년도 자살률 잠정치를 보도한 한 언론의 기사 제목은 자살이라는 사회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번에 드러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28.3명은, 2022년 25.2명에서 2023명 27.3명으로 증가한 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라 매우 걱정스러운 수치다. 하루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
오찬호 작가
2025.03.19 07:12:50
민주당의 정파이익 추구, 극우의 '성장 촉진제' 된다
[이상경 칼럼] 정말로 극우를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어느덧 윤석열 탄핵 판결이 목전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는 그 어떤 정당한 사유도 없이 자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민 사상 초유의 폭정이므로, 많은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탄핵은 만장일치로 인용될 것이라 믿는다. 문제는 탄핵이 인용될지라도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는 일단락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지난 칼럼에서 지적했듯, 윤석열의 '계엄 난동' 이후 나타난 충격적
이상경 서강대 교수
2025.03.18 06:58:37
시민의회, 경북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복지국가SOCIETY] 정파 갈등 넘어, 지역 현안 시민 스스로 해결을 꿈꾼다
지난해 12월 시민의회 전국포럼 발기인대회를 서울에서 참여하고 경북포럼을 준비해보겠다고 자임했다. 시민들이 스스로 주인이 돼서 지역의 문제를,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뜻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왜 대구경북에서 시민의회를 생각하는가? 그래서 작년 12월부터 삶의 근거지인
남영래 시민의회 경북포럼(준) 위원장
2025.03.17 16:58:42
중국, 미국 빠진 '글로벌 리더' 자리 노리나…외교예산 증액하며 '글로벌사우스'에 손짓
[현안진단] 2025년 양회(兩會)로 보는 중국 대외정책 방향과 그 함의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를 영향력 확대의 기회로 활용 2025년 중국 양회(兩會)가 지난 3월 4일~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중국 양회는 중국 헌법상 최고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이하 전인대)와 정책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中國人民政治協商會議)를 의미하며, 중국 대내외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평화재단
2025.03.17 10:00:19
확률형 아이템, 유럽은 어떻게 규제할까?
[게임필리아] '카더라' 많은 국내 정보, 나라마다 다른 규제 현실
확률형 아이템? 최근 게임업계에서 확률형 아이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된다. 확률형 아이템이란, 말 그대로 확률적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뽑기"(또는 "가챠")라고 보면 되는데, 구체적인 법률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게임산업진흥법 제 2조 11항] "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물 이용자가 직접적·간접적으로 유상으
박솔잎 알토대학교 연구원
2025.03.15 18:34:56
한국의 초·중·고에는 '포고령 1호'가 필요 없다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계엄령이 학교에 던진 질문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말 그대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당황스러운 와중에 밤 11시경 '포고령 1호'가 나왔다. 그걸 보는 순간 사태가 분명해졌다.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포고령
공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지음
2025.03.15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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