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24일 2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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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호르무즈까지…왜 파병 문제는 민주정부에서 유독 불거지나
[원동욱의 외교광장] 평화를 약속한 정부가 전쟁의 문턱에 서는 역설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이러니 가운데 하나는 평화와 민주주의를 강조해 온 정부들이 정작 해외 파병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왔다는 사실이다. 물론 모든 파병이 민주개혁정권에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을 대규모로 파병한 것은 박정희 군사정권이었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의 역사를 돌아보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질문이 남는다. 왜 평화를 강조하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
2026.10.13 14:28:15
'남미의 윤석열'이 브라질 대선 1위, 이유는?
[장석준 칼럼] 지구 반대편 브라질 대선이 남 얘기가 아닌 이유
브라질 총선 결과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브라질에서는 대통령선거 1차 투표, 하원선거, 상원 일부 선거를 동시 실시한다. 그런데 10월 4일 대선 1차 투표에서 자유당(PL)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가 현 대통령인 노동자당(PT) 소속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룰라’) 후보를 200만 표 이상 앞서는 47.03%를 득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10.13 09:08:13
정동영·이종석 친중·친북이라 한미관계 악화? 진짜 '친북·친중'은 트럼프다
[정욱식칼럼] 전 세계가 미국과 '거리두기' 하고 있는 이유부터 살펴봐야
한미관계, 문제가 많다. 그렇다면 그 주된 책임이 보수적인 야당과 언론이 맹폭을 가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 원장에게 있을까? 더 나아가 언론에서 프레임으로 정한 것처럼 미국이 '자주파와 동맹파'의 갈등을 불편해하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다. 주된 원인은 미국의 '부당한 청구'에 있다. 자유무역협정을 무시하고 관세 폭탄을 던진 미국의 트럼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10.13 06:23:29
동해로 나가려는 중국의 의지는 멈추지 않는다
[현안진단] 신압록강대교와 두만강 교량으로 본 북·중·러의 셈법
북한의 북쪽 국경에 다리 두 개가 놓였다. 두만강의 북·러 자동차 다리는 9월 7일 큰 배가 지날 수 없는 높이로 개통됐고, 압록강의 신압록강대교는 완공 12년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신압록강대교는 중국이 북한에 내미는 당근이자 단기 과제이고, 두만강 출로는 중국 자신의 필요가 걸린 장기 과제다. 중국은 물길이 막힌 동쪽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항구로 가
평화재단
2026.10.12 16:01:04
트럼프에 지친 미국, 이제는 '좌파 포퓰리즘'으로 기울어지나
[다시! 리영희] 역사의 종말? : 민주당의 진보적 흐름은 건국 전 봉쇄된 평등주의 꿈의 부활이다
재건축이 맞는가 아니면 증축이 맞는가? 한국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 민주당 내 논쟁 말이다. 지금 미국은 경이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세상에, 뉴욕 시장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사회주의자인 조란 맘다니가 1% 지지로 선거운동을 출발해서 지금은 당당히 현직 시장이다. 그곳은 원래 진보의 텃밭인 뉴욕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치자(나는 그 논리에 동의하지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2026.10.10 19:58:28
트럼프의 짝사랑 노벨평화상, 그가 없애려던 ICC 출신 재판관에게 돌아갔다
[원동욱의 외교광장] 노벨평화상은 법의 편에 섰고, 트럼프는 법을 제재했다
2026년 10월 9일, 국제사회는 지극히 상반되면서도 기묘한 두 개의 역사가 같은 날 써내려가는 장면을 목도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법률가 나비 필라이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싸우고 르완다 집단학살을 심판했으며,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과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역임한 그의 삶은 '힘보다 법이,
2026.10.10 14:26:22
국정원 흔들어 얻으려는 것 무엇인가…정치적 목적위한 '국익 팔이' 멈춰야
[기고] 국익 첨병인 정보기관 간 협력,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다뤄야
트럼프 행정부 들어 미국의 동맹들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동맹의 상징이자 핵심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서 보여주고 있는 동맹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국과 동맹 유럽의 관계가 정치, 경제, 안보적 영역에서 협력보다는 갈등의 진폭이 더 크게 퍼져나가고 있다. 동북아에서 미국 동맹의 핵심인 한미 동맹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의 강압적인 대미 투자 요구와 쿠팡
이수형 한반도 평화번영시민재단 정책위원장
2026.10.09 04:16:27
한국 국민 10명 중 8명은 남북 "별개 국가"…北, 언제까지 '반국가 단체'?
[정욱식 칼럼] 조선 국가성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야…국호 부르고 흡수통일 계획 폐기 필요
최근 나온 조선(북한)에 관한 여론조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통일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회의적인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은 최근 조사에서도 거듭 확인된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목할 부분은 우리 국민이 조선을 별개의 국가로 인식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9월 29일 공개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6.10.08 11:58:20
검찰개혁을 넘어 교육개혁으로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촛불혁명의 과제와 개혁정치의 시험대
최근 정치 논쟁은 개혁의 강도와 속도를 둘러싼 공방에 갇혀 있다. 검찰개혁은 지금으로 충분한가, 대통령의 통합 지향은 올바른 방향인가 개혁의 후퇴인가, 진보 진영 내부의 대통령 비판은 건전한 비평인가 흔들기인가? 이같은 질문들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논란이 상대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누가 더 개혁적인지를 판별하는 정통성 경쟁으로 흐르면, 정작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6.10.08 09:12:08
중국 디지털 결제 플랫폼 엠브릿지, 달러와 스위프트 대체할 수 있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 보급의 배경 및 현황, 전망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2023년 10월부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이하 CBDC) 실증사업인 프로젝트 한강을 추진하면서 CBDC를 이용한 금융 거래와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발행과 보급을 추진하는 이유는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을 통한 결제와 금융거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6.10.07 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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