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02일 0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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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집단학살 한복판에서 전쟁에 기름 붓는…한국석유공사?
[홍명교 칼럼] 한국 공기업이 국제법 위반하며 학살 지원…시민의 힘으로 막아내자
지난 10월 9일 가자지구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학살과 식민통치는 끝나지 않았다. 국제적인 팔레스타인 연대운동이 학살 중단을 압박할 가장 큰 힘이었지만,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새로운 방식의 식민통치를 꿈꾸고 있다. 지난 2년 가자지구에서 학살당한 주민만 7만여 명에 달한다. 지난 2월 8일 의학저널 <랑셋>에 제이나 자말루딘(Zeina Jama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2025.11.22 14:33:30
외국인에게 '고려자기' 선물 주려던 이토 히로부미 기다린 건…안중근 의사의 총탄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2부 ② 이토 히로부미의 '오미야게' 고려자기와 안중근 의사
제실박물관과 고려자기 이토 히로부미의 고려자기에 관한 일화가 또 있다. 이를 확인해 보기 전에 먼저 이야기의 무대인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과 고려자기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1907년 7월 19일, 고종이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를 당하고 순종이 즉위한 후 순종은 11월에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다. 이때 창경궁을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만들면서 박물관도
엄태봉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2025.11.22 13:01:31
<위키드>의 메시지: 사악으로 선함을 이뤄낼 수 있을까?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위키드: 포 굿>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별하기 힘든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실임을 증명해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선함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선함만으로 사회적 정의가 성취될 순 없다. 변혁해야 할 사회적 과제 앞에서 선함은 때로 나약함으로, 비겁함과 무기력함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반면 선함은 정의를 성취하려는 근본적 원인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5.11.22 11:54:08
더 빨리, 더 많이… 한국식 '밤샘' 물류 시스템은 기후 악당
[초록發光] 쿠팡의 속도는 무엇을 감당하게 하는가 : 노동·기후의 이중 청구서
그렇게 나는 쿠팡 앱을 깔았다가 지우기를 반복했다 아침에 먹을 달걀이 떨어졌다는 사실, 내일 어린이집에 들러 보내야 할 준비물이 있다는 사실은 왜 늘 아이를 재우고 난 늦은 저녁에야 떠오를까. 밤 11시 50분, 하루를 넘기기 전 10분 안에 주문하면 새벽에 택배를 받아 볼 수가 있다. 결국 지웠던 쿠팡 앱을 다시 깔았다. 안도감과 불편한 감정이 동시에
강언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25.11.22 11:16:45
BTS·한강·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면의 '불협화음'을 말할 공간이 필요하다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④] 말이 사라질 때
2012년 처음 발행된 웹진 <연극in>은 지난 12년 동안 한국 연극계와 공연예술계를 대표해온 상징적인 저널이었다. 그러나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경영진이 바뀐 지금,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일방적 진단을 받고 폐간 절차를 밟고 있다. 웹진 <연극in> 폐간 대책위원회는 기고를 통해 공연예술의 언어와 기억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는
허윤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2025.11.22 11:14:18
여기까지만 편리해지자
[오찬호의 틈새] 새벽에 일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길 희망하나요?
최근 '조직의 역동성을 방해하는 몇 가지 착각'이란 주제로 기업 강연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직장인을 상대로 진행했던 글쓰기 수업의 한순간이 떠올랐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30여 년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했던 이들이 회사에 신뢰가 생길 때가 언제였는지를 차분하게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가 의외의 답을 비슷하게 하고 있음에 적잖이 놀랬던
오찬호 작가
2025.11.22 11:13:53
우루과이 기후활동가가 건넨 말 "우리, 작은 모기가 되자"
[COP30, 아시아-남미 청년의 목소리] ⑧ COP30 형식적 도구 전락 우려한 우루과이 청년활동가들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 <프레시안>은 이 기간 동안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하인리히 뵐재단 동아시아지부와의 공동기획으로, 기후위기에 맞선 아시아-남아메리카 청년기후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하루에 한 편씩 싣는다. 한국기후활동가 다섯 명의 글과 COP30 참가자 대학생의 취재기
우서완 경희대학생
2025.11.21 14:02:11
브라질 '축구 덕후' 청년의 우려 "기후 위기, 안전히 운동할 권리도 무너져"
[COP30, 아시아-남미 청년의 목소리] ⑦ 폭염, 폭우, 기상 이변… "이젠 밤 경기 고민해야하나"
이유경 경희대학생
2025.11.21 08:27:04
'연극계 미투' 다루던 연극인들의 웹진, 사라지면 누가 기억하고 증언하나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③] <연극in>이 사라진 자리에서
배서현 시민독자
2025.11.21 06:02:36
한국이 문화강국이라고? 연극 시장은 고추장 시장보다 작다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②] 예술정책, 더 이상 손바닥 뒤집기 식으로 흔들려서는 안된다
오지연 연극 연출가, 작가
2025.11.20 0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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