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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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주의자"라던 라이칭더, '현상유지' 약속한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만 신총통 취임이 양안관계에 미칠 영향은
라이칭더가 세운 대만정치사의 몇 가지 기록 16대 대만 총통 라이칭더(賴淸德)의 취임식이 5월 20일 총통부에서 거행됐다. 1996년 최초의 민선총통이 선출된 뒤 2000년 민진당 소속 천수이볜(陳水扁)이 총통에 당선되어 첫 번째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2008년 마잉주(馬英九)의 총통 당선으로 국민당이 재집권했다. 2016년 다시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4.05.24 08:59:54
지방소멸 탈출을 위한 농촌유학, 새로운 바람이 분다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현실성 있는 농촌유학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자원 활용 공간으로의 농촌유학, 지역발전 기회의 답을 찾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에서 그 돌파구를 찾고 있다.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자연친화적 생태교육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목적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묘미는 도시환경과는 다른 새로운 자연 공간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겸임교수
2024.05.24 08:59:44
김일성 축지법? 북한은 50년 전에 이미 사실 아니라고 말했다
[기고] 김기남 전 비서 사망 계기로 보여지는 언론의 북한 무시
북한은 오랫동안 "축지법", "모래를 쌀로" 등 항일전설의 마술 내용에 대하여 "사실이 아니다"강조해왔지만 북한자료를 무시하는 언론사들이 "사실로 선전한"다고 왜곡시켜왔다. 지난 8일 북한이 김기남 전 비서와 선전부장의 사망을 알리자 남한의 언론사는 김 전 비서가 "북한의 괴벨스"로 불린다고 보도했다. 나치독일의 괴벨스는(Paul Joseph Goebbe
마틴와이저 독립연구자
2024.05.23 05:01:30
지성의 붕괴가 우리 모두를 집어삼킬 것이다
[대학교육 공공성 강화해야 한다] ③ 학문생태계의 붕괴는 공동체의 붕괴를 야기한다
거의 잊혀졌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하는 대목이 있었다. 인문학에 침을 뱉고, 예술을 모욕하고, 과학을 무시하고 남은 자리에서 투명하게 무식하기로 작정하는 것, 그 투명한 무식 속에 야만적 탐욕을 적나라하게 노출하고도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행동노선을 반지성주의라고 부른다. 객관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못
김진균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대외협력위원장
2024.05.21 21:58:28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없애려는 서울시
[서사원 폐지 조례, 안 된다] 돌봄 시대 역주행하는 서울시 막아야
지난 4월 26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서울시 의회에서 가결되었다. 지방자치법에 따른 서울시장의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 기간 20일(집행기관 이송일 4월 29일)인 5월 19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민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노동자들은 지속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해 왔지만
행크 한국여성민우 활동가
2024.05.21 14:52:38
학생인권과 교권을 대립시키는 교육 체제
[인권으로 읽는 세상] 신자유주의 교육 체제에 맞서는 학생인권법이 필요하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고 있다. 충남에 이어 서울이 폐지되었고, 경기도와 광주에서도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가 공격받아 온 것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학생에 대한 차별금지 사유를 담은 조항이 동성애를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보수 기독교 세력들이 나서서 기존의 조례를 공격하고 각 지역의 새로운 조례 제정을 가로막아왔다. 학생인권조례가 이런 주장에 가로막혀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4.05.20 20:58:50
원어민 강사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한 이유는?
[불법 사람은 없다] 정주노동자와 이주노동자 모두의 노조, 일반노조 외국어교육지회
경기 침체가 심해지면서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가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노동자 내부를 분리하는 것임에도, 정주노동자들의 의식엔 차별과 배제가 내면화되어가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주노동자에 대한 배제와 차별을 넘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도 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은 이주노동자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노동자들
천연옥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부산본부장
2024.05.19 14:06:02
라틴아메리카는 왜 가난한가?
[2024 평화통일시민강좌] ② 저널리스트 벤노튼 'Geopolitical Economy Report' 운영자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인 평화통일시민행동(대표 이진호)의 '2024평화통일시민강좌'를 연재합니다. 2024평화통일시민강좌는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변화하는 세계정세를 깊이있게 들여다 보고 북한의 경제발전 전략과 군사력, 유엔사 부활의 문제점 및 5.18광주 항쟁과 미국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3월
황남순 평화통일시민행동 사무국장
2024.05.18 17:58:27
시진핑 주석, 5년 만의 유럽 순방으로 '중국 친구' 확인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트럼프 대통령 시대 대비, 유럽에 손짓하는 중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10일(현지시각) 엿새 일정으로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3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유럽 순방 기간 시 주석은 3개국 정상과 회담을 하고,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만나 중국과 EU 간 현안을 논의하는 3자 회담을 진행하였다. 2019년 이탈리아, 모나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4.05.18 10:59:02
특검·탄핵 총공세, 尹대통령 '소용돌이' 피하려면
[최창렬 칼럼] 민심 순응 첫 단추는 국정방향 전환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보유하고,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황과 이 대표·조국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맞물리는 22대 국회는 여야 모두에게 사활적 상황이 될 것이다. 야당 대표들만에게만 사법문제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해병대원 순직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특검의 향배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도 사법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올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4.05.17 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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