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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드러내는 시리아 집단 매장지…"밟은 모든 곳 아래 주검"
'산업적 규모 살해' 주검 널려 아이들도 사람 뼈 모양 알아…"나치 이후 최대 참상·알아사드 '죽음의 시스템' 운영"
반군이 시리아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를 몰아낸 뒤 집단 매장지 등을 통해 알아사드 정권이 자행한 대량 살해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발굴과 신원 확인에만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를 이어 이어진 54년 독재 정권의 상처를 회복하는 데 많은 노력이 소요될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AP> 통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알아사드 정권의
김효진 기자
2024.12.18 20:02:42
미, 쿠르스크서 북한군 사상자 첫 확인…트럼프, 장거리 무기 허용 "뒤집을 수도"
미 국무부 "국경 넘어 우크라 영토까지 들어오면 북한에 의한 확전" 경고…사망자 수십 명 추정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일부 점령 중인 러시아 쿠르스크 전투에서 북한군 사상자 발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펫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를 벌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사망자와 부상자가 모두 발생했다는 징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 사상자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2024.12.17 20:06:19
축출된 '독재자' 시리아 아사드, 사과도 반성도 없었다
첫 성명서 러 도피 계획된 것 아니라는 변명만…트럼프, 튀르키예가 시리아 반군 지원 통해 "비우호적 장악"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이 축출 뒤 첫 성명을 냈지만 사과나 반성은 없었다. 군복을 벗은 시리아 반군 지도자는 시리아 제재 해제를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알아사드 정권 전복 관련 튀르키예(터키)가 반군 지원을 통해 "비우호적 장악"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대통령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장
2024.12.17 18:00:14
이스라엘 '골란고원 정착민 2배' 계획 승인…시리아 반군 "국내 안정 우선"
UAE 등 " 이스라엘 점령 확대 고의적 노력" 비판…시리아선 등교 및 소수 종교 예배 재개되며 안정화 조짐
시리아 권력 공백을 틈타 골란고원 완충지대에 진입한 이스라엘이 골란고원 정착민 수를 2배로 늘릴 계획을 밝히고 전략적 요충지인 헤르몬산에 겨울 내내 머물 것을 시사했다. 시리아 반군 쪽은 이스라엘을 비판했지만 현 상황에선 국내 안정에 집중하겠다며 갈등 확산을 피했다. 시리아에선 등교와 소수 종교인 기독교 예배 등이 재개되며 안정화 조짐이 나타났다. 이스라
2024.12.16 21:05:33
日 극우매체 "韓 계엄은 헌법 의한 것", "尹 탄핵사유에 '북중러 적대시'" 거짓 선동
근거 없는 '혐한·친윤' 주장…"한국인은 법리보다 시류", "한덕수도 탄핵해 무정부상황 연출"
일본 극우매체가 직무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에 합당한 것이라고 옹호하면서, 12.14 한국 국회가 가결한 탄핵소추안의 소추사유에 대해 허위내용을 보도하고, 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기류를 전했다. 극우성향으로 알려진 일본 <산케이> 신문 자매지 <월간후지&
곽재훈 기자/박상혁 기자
2024.12.15 18:37:28
시리아 정권 붕괴로 중동 정세 급변…가자 휴전은? 미 "12월 타결 목표"
미 안보보좌관 "네타냐후 준비됐단 느낌·하마스 자세도 변화"…이 우체국 폭격 등으로 가자서 60명 이상 숨져·진료 보러 가던 의료진도 사망
레바논 휴전에 이은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로 중동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휴전 협상도 교착 상태를 벗어났다는 조짐이 보인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가자지구 휴전이 이달 내로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를 표출했다.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
2024.12.13 19:57:56
외신, 윤 대통령 담화 향해 "음모론", "뻔뻔한 저항" 신랄한 평가
BBC, 서방 외교관 인용 "탄핵이 올바른 방향 나아가는 한걸음"…"모든 외부인, '기이한' 상황 지속 불가 알아·국힘은 시간 걸려"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에 대해 외신이 "근거 없는 음모론", "뻔뻔한 저항" 등 신랄한 평가를 쏟아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담화와 관련 "윤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탄핵을 피하고자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에서, 그물망이 좁혀오자 싸움을 다짐하며 뻔뻔스럽게 저항하는 모습으로 변했다"고 평가했다. BBC는 "그(윤 대통령)의 연설은 횡
2024.12.13 14:59:04
독재 희생된 가족 찾아…교도소·영안실 헤매는 시리아인들
'도살장' 세드나야 교도소 인근 영안실, 주검 찾는 가족들 몰려·반군 "고문 연루자 엄벌"…상점·관공서 다시 열며 일상 재개 움직임도
시리아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졌지만 내전 기간 수감되거나 강제 실종돼 생사를 모르는 가족을 찾는 시리아인들은 교도소와 영안실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 CNN 방송을 보면 알아사드 축출을 주도한 이슬람 수니파 반군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지도자 아흐메드 알샤라(아부 무함마드 알줄라니)는 알아사드 정권 아래 수
2024.12.12 21:58:46
윤석열도 터무니없는 망상이란 점에선 히틀러에 뒤지지 않는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97]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25
[6년 동안 계속된 이 전쟁은 수많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엔가 한민족의 생명력이 가장 영광에 찬, 그리고 가장 용감한 증거로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중략) 나는 전선의 병사들, 집에 남은 여자들의 헤아릴 수 없는 행동이나 공적, 역사상 그 예를 볼 수 없는 청소년들, 나의 이름을 붙인 히틀러 유겐트의 헌신을 보면서 기쁨에 찬 마음으로 죽는다](아돌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12.12 05:03:51
과도정부 꾸리며 '안정 안간힘'쓰는 시리아에 대규모 공습한 이스라엘 '야욕'
유엔 "이스라엘, 시리아 전환기를 영토 침범에 이용해선 안 돼"…미 "시리아에 외부 간섭 자제를"·러, 시리아 기지 철수 않고 '버티기'
13년 내전 끝에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시리아 반군이 과도 정부 총리를 추대하며 안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시리아 전역을 대규모 폭격해 불안을 키우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한 러시아는 지중해와 아프리카로 향하는 거점인 시리아 내 군 기지를 떠나지 않고 동향을 살피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
2024.12.11 21: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