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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日 400억엔 투자 확정…日 정부가 절반 지원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지구에 연구개발 시설 건설키로
삼성전자의 일본 반도체 시설 투자 계획이 구체화됐다. 일본 정부가 투자액의 절반을 보조한다. 21일 일본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이날 경제산업성은 삼성전자 일본법인의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최대 200억 엔(약 1825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방송사 텔레히가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대신이 이날 개최하는 '관민 제휴 포럼'
이대희 기자
2023.12.21 20:34:25
휴전 협상·안보리 지지부진 속 "가자 인구 1% 사망"
2만 명 사망에 주민들 "숫자 되고 싶지 않다" 호소…안보리 휴전 결의안 또 연기
급물살을 타는 듯 했던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가 하루 만에 다시 가라앉은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자지구 인구의 거의 1%에 달하는 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20일(이하 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정부 언론국은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
김효진 기자
2023.12.21 20:13:09
이스라엘 "추가 교전 중지 준비 됐다"…가자 두 번째 휴전 '청신호'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집트 도착·휴전 및 인질 협상 논의될 듯…안보리 휴전 촉구 표결은 미 거부권 막으려 재차 미뤄져
강경 발언 일색이던 이스라엘 정부에서 추가 휴전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쪽도 협상을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면서 양측 간 두 번째 휴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촉구 결의안 표결은 재차 미뤄졌지만 미국이 무조건적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나온다
2023.12.20 19:58:40
트럼프 24년 대선 출마 못하나? 콜로라도주, 내란 혐의로 공직 출마 제한
2021년 의회의사당 습격 독려한 트럼프, 25개주에서 비슷한 소송 걸려 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1년 1월 6일(이하 현지시각) 미 의회의사당 폭동을 독려한 행위가 내란에 해당된다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는 판결이 콜로라도 주에서 나왔다. 이번 판결이 다른 주의 유사한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9일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콜로라도 주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
이재호 기자
2023.12.20 12:32:46
"재선 못한 트럼프 보는 듯"…바이든 지지율 30% 중반까지 낙하
<폭스뉴스> "바이든 낮은 지지율, 재선 성공하지 못한 트럼프와 비슷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율 하락에 바이든 대통령이 참모들을 불러모아 질책했지만 좀처럼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폭스뉴스>는 몬머스 대학이 지난 11월 30일부터 4일까지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2023.12.19 20:59:52
미 압박 끝에 이스라엘 가자 작전 전환 시사…"주민 귀환 추진도"
홍해서 후티 반군 상선 공격에 수에즈 항로 마비되며 미, 다국적 안보 구상 발표도
미국의 연이은 압박 끝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 전환과 지상전 뒤 남부로 내몰린 난민 귀환을 시사했다. 홍해에서 팔레스타인 지원을 빌미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이 이어지며 수에즈 운하를 통한 교역로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자 미국이 관련해 다국적 안보 구상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뉴욕
2023.12.19 19:58:50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 공식 승인
"결혼 인정은 아냐" 선 그었지만 성소수자 포용하는 가톨릭 모습 보여줘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사제가 동성 커플에 대해서도 축복을 집전할 수 있다는 교리 선언문을 승인했다. 다만 교황청은 가톨릭 교회의 공식적인 의식이나 미사 중에 축복 집전은 불가능하며 혼인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18일(현지 시각) <바티칸 뉴스>는 "가톨릭 사제가 동성 커플들을 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
2023.12.19 11:58:08
한미일 군사 협력만으로 북한 미사일 막을 수 있나
왕이, 북한 외무성 부상 만나 "중국과 조선의 전통적 우의, 쌍방 귀중한 자산"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한미일 3국이 한목소리로 규탄한 반면, 중국은 북중 간 전통적 우의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협력을 강조했다. 미국‧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것만으로 북한의 고강도 군사 행동을 제어하기 어려운 국제정치의 현실이 다시 한 번 드러난 셈이다. 18일 중국 외교부는 이날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023.12.18 21:03:12
'SOS' 현수막에도 오인 사살한 이스라엘, "인질 협상 재개" 국내외 압박
"팔레스타인인이었으면 공개조차 안 됐을 것" 민간인 보호 주장에도 찬물…국내 수천 명 시위도
인질 오인 사살로 군사 작전이 인질 구출의 효과적 수단이라고 주장해 온 이스라엘 정부가 궁지에 몰리게 됐다. 국제적 압박은 거세지고 전쟁 수행을 지지했던 국내에서도 수천 명 규모의 협상 촉구 시위가 열렸다. 백기를 든 인질이 살해되며 이스라엘의 민간인 보호 노력 주장에도 찬물이 끼얹어졌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영국 BBC 방송
2023.12.18 20:05:56
이스라엘군, 성당에도 총질…비무장 모녀까지 사살
인질 오인사살 이어 충격…이스라엘 반전시위 등장, 네타냐후 "전쟁 계속" 일축
이스라엘 저격수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카톨릭교회에서 비무장 모녀를 사살했다고 로마 가톨릭교회 예루살렘 총대주교청이 주장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벗어난 인질들이 최근 이스라엘군의 오인 사격에 숨진 사태와 더불어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에 대한 비판을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AFP> 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예루
연합뉴스
2023.12.17 16: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