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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가로 번지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난감해진 바이든
경찰, 시위대 체포하며 대응하고 있지만…MIT, 미시간, 터프츠 등으로 시위 확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면서 미국 대학가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교내에 있던 시위대들을 체포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2일(이하 현지시각) <AP> 통신은 "지난주 컬럼비아대학교 잔디 캠퍼스에서 텐트를 치고 시위를 벌이던 1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체포됐다. 학교는 대면 수업을
이재호 기자
2024.04.23 19:58:17
윤 정부, 한일관계 공들이고 있지만 과거사 문제 꿈쩍 않는 일본
기시다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이어 의원들 대규모 참배 여전히 계속돼
일본 의회 의원들이 세계 2차대전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공물을 봉납한 지 이틀만이다. 윤석열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획득한 법적 권리를 소멸시키기 위해 일본 기업의 책임을 면제해주는 '제3자변제'까지 동원하며 한일 관계에 공을 들였지만, 과거사와
2024.04.23 16:58:28
"고마워요, 일론"…머스크가 브라질 극우 '영웅'된 까닭은?
보우소나루 대선 출마 금지·X에 허위정보 유포 계정 차단 명령한 브라질 대법관과 설전… 보우소나루 "용기 있는 사람" 극찬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대선 불복 폭동 조장 혐의를 받고 있는 브라질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을 보면 21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 열린 수만 명 규모의 보우소나루 지지 우익 집회 곳곳에서 머스크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
김효진 기자
2024.04.22 19:58:50
이스라엘 라파 공격에 어린이 18명 숨졌는데…미, 이스라엘에 36조 군사 지원
이스라엘 공격 있었던 병원 인근에서 매장된 시신 180구 발견…네타냐후 "군사적 압박 강화할 것"
미국 하원이 이스라엘에 36조에 달하는 군사 지원을 실행하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피난민들이 모여있는 남부 도시 라파를 공습해 어린이 18명을 포함해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이하 현지시각) <AP> 통신은 "이스라엘이 (20일) 밤 사이 가자 남부 도시 라파를 공습해 어린이 18명을 포함 22명이
2024.04.22 10:03:12
주말 美서 또 총기 사건 발생…2명 사망
멤피스 축제서 2명 사망 6명 입원…"최소 2명이 총기 발사"
주말 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AP>, a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토요일인 이날 수백 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마을 축제가 열린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공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멤피스 경찰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오후 7시경 오렌지 마
이대희 기자
2024.04.21 21:00:46
중국엔 언론 자유가 없다? 민감한 내용 다루는 언론도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엄격한 통제 속 개혁 주장하는 중국 민영 언론
중국에는 엄격한 검열 환경에서도 정치, 경제와 사회 문제에 대한 진지한 접근법을 취하며 기사를 생성하는 소수의 언론 매체가 있다. 이들은 반부패, 미투운동, 경제 문제 등에 관하여 심층 보도와 사설을 제공한다. 언론사와 당-정의 충돌 그리고 통제에 관한 가장 유명한 일화는 2013년 <남방주말>(南方周末)의 신년 사설이 촉구한 정치 개혁이다.
이유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4.04.20 00:04:24
이란, 영토 공격 방공망으로 막아냈다며 "즉각적 보복 계획 없어"
공격 배후 이스라엘로 확정하지 않는 이란…확전 꺼리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제한적 타격' 주고 받기?
이스라엘이 이란의 본토에 무인기(이하 드론)를 통한 공습을 실시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란 측은 방공 시스템을 통해 공습을 막아냈다며 공격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각) 미 ABC 방송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 이스라엘이 이란의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어떤 표적을 향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
2024.04.19 18:58:32
이스라엘에 무기 주며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거부'하는 미국이 '두 국가 해법' 지지?
<AP> "많은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 승인했을 것" 지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투표에 상정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이에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하는 이스라엘 정권에 계속 무기를 지원하는 미국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도 막아선 셈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는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
2024.04.19 14:00:07
러 미사일로 우크라서 17명 숨져…미 하원의장 '우크라 지원법 표결' 결단
공화 강경파 반대로 통과 여부 불투명한 가운데 젤렌스키 "충분한 방공 장비 있었으면 이런 일 없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시내를 강타하며 최소 17명이 숨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방공망 부족을 원인으로 꼽으며 지원을 호소했다. 공화당의 반대로 몇 달간 지연된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주말 표결될 예정이지만 통과 전망은 불투명하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당국자
2024.04.18 20:00:04
가자지구 사망 3만 넘는데…바이든, 이스라엘 군사 지원 계속한다
<WSJ> 기고문 통해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지원 예산 통과 촉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 예산을 통과시키라고 의회에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어가는 가운데,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계기로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 명분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우크라이나
2024.04.18 14: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