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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합격해도 못 가나? 트럼프, 하버드 유학생 등록 차단…재학생에게도 "전학 가라" 경고
트럼프 정부, 하버드에 보복…학생 4분의1이 유학생, 극심 혼란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유학생들의 시위 참여 정보 제출 거부를 빌미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 하버드대의 유학생 등록을 차단하고 재학생에게도 전학을 가라고 경고했다. 하버드대가 트럼프 정부의 대학 길들이기에 앞장서 반발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재학생의 4분의 1이 넘는 유학생 등록을 막아 이 대학의 돈줄을 죄겠다는 엄포로 풀이된다. 트럼프 정부가 유
김효진 기자
2025.05.23 19:30:08
미 워싱턴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피살…용의자 "팔레스타인 해방을"
이스라엘군, 서안지구서 EU 등 외교관들 향해 경고 사격·각국 분노…"분위기 변했다" 이스라엘 내부서 반전 목소리 커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세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친 용의자에 의해 숨졌다. 같은 날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둘러보던 유럽연합(EU) 외교관을 포함한 수십 명의 대표단에 경고 사격을 가했다. 유럽은 가자지구 식량 봉쇄를 비판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을 키
2025.05.22 20:33:35
"역사가 심판할 것" 이스라엘에 인내심 동난 유럽, 뒤늦은 압박 통할까
영, 이스라엘과 FTA 협상 중단 발표·EU도 무역 협정 재검토…이스라엘은 코웃음뿐
영국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최근 공격 강화를 비판하며 이스라엘과의 무역 협정 중단을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최대 교역 상대방인 유럽연합(EU)도 이스라엘과 맺은 무역 협정 재검토를 밝히며 유럽의 이스라엘에 대한 인내심이 동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동에서 이스라엘을 소외시키는 듯한 모습을 내비침에 따라 베냐민 네
2025.05.22 05:30:57
푸틴 통화 뒤 휴전 중재 물러선 트럼프…"내 전쟁 아니다"
미·러 정상 접촉 강조하던 데서 선회…푸틴 시간 끌기 관철 해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통화 뒤 휴전 중재에서 한발 물러설 수 있다고 태도를 바꿨다. 지난주 미·러 정상 접촉만이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시사한 데서 사뭇 달라진 것이다. 이번 통화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체결할 각서
2025.05.21 06:58:02
이스라엘, 가자지구 학살 후 식량 반입 허용…그마저도 "기본 양"만
트럼프 압박 뒤 나온 "임시 조치"…유엔이 비판하는 미국 주도 구호로 넘어갈 듯
지난 3월부터 두 달 이상 가자지구 식량 반입을 막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에 "기본적인 양의 식량"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작전 확대를 발표하며 가자지구에서 하루 만에 100명 이상이 사망한 뒤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실은
2025.05.20 05:03:55
바이든, 전립선암 진단…트럼프 "회복 기원"
뼈까지 전이·전문가 "완치 어렵지만 치료법에 많은 개선"…오바마·힐러리도 "쾌유 기원"
조 바이든(82) 미국 전 대통령이 퇴임 4달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 <AP> 통신 등을 보면 18일(이하 현지시간) 바이든 전 대통령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고 뼈까지 전이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사무실은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이 배뇨 증상 악화를
2025.05.19 22:28:16
미국 신용 등급 강등된 것도 바이든 탓? 미 재무장관 "바이든 정부 지출" 지적
베센트 "영국, 중국에 이어 다른 국가들도 미국과 관세 협상위해 접촉"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한 단계 낮춘 데 대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정부가 아닌 바이든 정부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NBC 방송과 인터뷰를 가진 베센트 장관은 무디스가 미국의 장기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강등시킨데 대해 "무디스는 후행 지표(
이재호 기자
2025.05.19 15:30:05
"총살이 컨베이어벨트처럼 이어져"…누구나 '자발적 학살자'가 될 수 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8]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6
[A: "나는 단지 내 지역에 사는 유대인의 목록을 갖고 있을 뿐이야. 나는 유대인을 모으지 않았어. 그저 요청을 받았을 때 그 목록을 넘겨주었을 뿐이야." B: "나는 이 주소로 가서 그 사람을 체포하고 기차역으로 데리고 가라고 들었어. 그게 내가 한 일의 전부야." C: "내 일은 기차의 문을 여는 것이야. 그게 다야." D: "내 일은 사람들을 열차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5.17 11:01:57
150년 전에도 중국인 잠입 막으려 남북국경 봉쇄한 미국
[기고] 꿈의 나라로 가는 죽음의 길 (8)·끝
흑인노예 해방을 둘러싸고 벌어진 남북전쟁(1861~1865년)이 끝나고 1870년대 들어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중국인에 대한 반감과 반발이 더욱 노골화되었다. 노조간부들과 캘리포니아 주지사 존 비글러(John Bigler)가 중국인에 대한 적대감 내지 적개심을 등에 업고 중국인을 악마에 빗대 공격했다. 로스앤절리스에서는 중국인들을 쫓아내라는 소요가 멈출
김영호 (지구얼굴 바꾼 인종주의-저자)
2025.05.17 08:27:05
트럼프 중동 순방에서 제외된 이스라엘 열 받았나…가자지구 맹폭
진료소 및 주택 폭격, 100명 이상 사망…가자 전역 70% 대피령 및 군사구역 지정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에서 제외된 이스라엘이 이에 반발하듯 가자지구에 맹폭을 퍼부어 15일(이하 현지시간) 하루 만에 100명 이상이 숨졌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순방에 맞춰 미국인 인질을 석방하며 휴전 협상 진전도 기대됐지만 여전히 교착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소유" 발언을 반복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2025.05.16 22: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