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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신화의 허구, 홀로코스트 희생자의 뿌리는 중동 아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4]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②
'어떤 사람이 유대인인가'라는 문제는 오랫동안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1970년 이스라엘 재판소에서 이스라엘 시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대인의 정의는 △유대인을 어머니로 둔 사람, △조부모 가운데 유대인을 둔 사람,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이다. 만약 어떤 한국인이 종교를 유대교로 바꾼다면, 이스라엘 법에 따라 '유대인'이 될 수도 있다(이스라엘은 이중 국적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6.22 10:00:09
프랑스 총선 '반유대주의' 격랑 속 '무슬림 혐오'…극우는 일거양득
12살 유대인 소녀 성폭력 뒤 반유대주의 화두로…극우, 유대인 옹호 통해 반이민·반무슬림 정서 강화
이달 초 유럽의회 선거에서 집권당이 극우에 참패한 뒤 조기총선을 치르는 프랑스에서 12살 유대인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 사건이 벌어지며 반유대주의가 화두로 떠올랐다. 반유대주의 이력 지우기를 시도 중인 지지율 1위 극우 정당이 유대인 옹호를 통해 무슬림 혐오를 강화해 이득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프랑스 매체 <르몽드> 영문판을 보면 20일(이
김효진 기자
2024.06.21 19:58:56
한국, 러시아 제재 아니라 '제2의 북방외교' 해야할 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푸틴 방북, 미 중심 단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이행
지난 19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평양을 방문했다. 집권 5기 취임 이후 중국,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에 이은 북한 방문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북핵 문제와 신냉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여러모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 등 서방 주요언론들은 북러 관계 정상화가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여 미국과 일본을 견
이신욱 원광대 동북아 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4.06.21 17:58:31
푸틴 "한, 우크라에 무기공급 실수될 것"이라면서도 "북과 조약, 걱정할 것 아냐"
경고 메시지 속 한국 달래기?…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제안 탁자 위에 있어" 협상 강조
북러 조약에 유사시 개입 조항을 넣은 것을 두고 한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한국의 방침이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북한과 맺은 조약에 대해서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20일 베트남에 도착해 또 럼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재호 기자
2024.06.21 07:00:21
이스라엘군 대변인 "하마스 말살? 대중 기만하는 것"…네타냐후 방식 불만 이어져
가자 고강도 공세 마무리 수순? '전후 계획' 두고 갈등 커지는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더이상 군대로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평가와 함께 고강도 공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며 이스라엘 내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제시하지 않고 있는 가자지구 전후 통치에 대한 대안 제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조차 정부에 대안을 촉구하며 이
2024.06.20 19:58:03
푸틴, 우크라 전쟁에 북 지원 가능성 공식화 …김정은 "동맹관계로 올라섰다"
한반도, 러우 전쟁 수렁에 빠지나
북한과 러시아가 제3국의 침략을 받았을 경우 군사적 지원을 실행하는 동맹 수준으로 양국 관계를 설정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근거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에 북한의 군사적 협조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한반도가 러우 전쟁의 수렁에 더 깊게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북한 수도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
2024.06.19 22:01:59
"왜 이렇게 더워"…북반구 덮친 이른 더위에 사우디 성지순례서 550명 숨져
인도 뉴델리서 3일간 폭염으로 5명 사망…미 북동부도 폭염에 중국은 북부 가뭄·남부 홍수
북반구를 덮친 이른 폭염으로 각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로 성지순례를 떠난 무슬림 수백 명이 숨졌고 그리스에선 관광객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더위에 익숙지 않은 미국 북동부 지역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렸다. 18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은 지난 14일 시작돼 19일까지 진행되는 정기 성지순례(하지)
2024.06.19 20:02:52
엔비디아, 생성형 AI 열풍에 시총 1위 등극
MS, 애플 제치고 고공행진 지속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 마저 제치고 미국 기업 시가총액 1위가 됐다.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0달러(3.51%) 올라 135.5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이로써 종가 기준 3조3400억 달러(약 4610조 원)이 됐다. 이는 3조3200억 달러인 MS, 3조2900억 달러인 애플을 추월한 시총
이대희 기자
2024.06.19 10:59:01
"담배처럼 SNS에도 경고문을"…미 SNS 규제 탄력 받나
영국 연구 "알고리즘 추천 추적 결과 5일 새 여성혐오 콘텐츠 4배로"
소셜미디어(SNS)에 횡행하는 혐오 발언, 허위 정보, 성적 착취 등이 미성년자에 미치는 악영향이 부각되며 미국 공중보건 책임자인 의무총감이 소셜미디어(SNS)에 담배와 같은 경고 문구를 표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이러한 콘텐츠 확산 책임을 플랫폼 기업에 묻는 법이 시행된 데 이어 미국에서도 관련해 상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법안이 탄력
2024.06.18 19:57:54
푸틴, 공동의 적 '미국' 맞서 북과 연대…"더욱 높은 수준 올려세울 것"
북한 방문 앞두고 <로동신문>에 기고…"다방면적인 동반자 관계 적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북한 방문을 앞두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은 2중기준에 기초한 '규정에 기초한 질서'를 세계에 강요하면서 여기에 응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 혹독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북한과 협력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방문을 앞둔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한 당 기관지 <로동신문>에 게재된 기고에서 "우리는 조선
2024.06.18 13: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