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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명 사망한 이태원 참사, 이 나라였다면 달랐다
[기고] 독일을 통해 본 경찰시스템 개혁방안
지난해 여름 독일의 정치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독일고등연구진흥원(DAAD)의 지원을 받아 독일 중서부에 있는 라인란트-팔츠주(州) 주도(州都)인 마인츠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주 의회와 주 정부를 찾아 주 의원 및 고위공무원과 인터뷰를 통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들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법원과 검찰을 포함한 사법시스템의 개혁방안, 제대로 된
조성복 중앙대 독일유럽연구센터 연구교수
2023.01.19 16:07:57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 확실"…2차 동원령 발표하나?
러 국방부 "2026년까지 병역 150만명으로 증원"…전쟁 장기화 의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는 확실하다"고 주장하며 전쟁 의지를 거듭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방공미사일 제조공장을 방문해 연설하며 "러시아의 강력한 군산복합체가 생산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끝내 승전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
전홍기혜 기자
2023.01.19 08:11:15
<헐크> 마크 러팔로가 "우리에게 돈을 내게 해달라" 외친 이유
마블 영화 <헐크>의 주인공인 배우 마크 러팔로 등 ‘슈퍼리치' 205명이 “우리에게 돈을 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보면 이들 초부유층 인사 205명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리더들을 향해 부유세 도입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205명 중에는 월트 디
허환주 기자
2023.01.19 06:00:00
우크라이나 헬기 추락으로 장차관 등 16명 사망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주거 지역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내무부 장차관을 포함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가 헬기를 격추했다는 정황도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호르 클라이멘코 경찰청장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키이우 동북쪽에 인접한 브로바리 지역의 유치원 근처에서 발생했고
2023.01.18 19:12:27
30년 도피 시칠리아 마피아 두목, 병원 기록으로 '덜미'
판사 살해·연쇄 폭탄 테러 혐의 수배 뒤 체포…시칠리아 마피아 약해지자 다른 조직 활개치기도
이탈리아 시칠리아 마피아 두목이 30년 도피 행각 끝에 체포됐다. 조직원들로부터 침묵의 비호를 받으며 은신했던 그가 결정적으로 덜미를 잡힌 계기는 병원 기록이었다. <로이터>, <AP> 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6일(현지시각)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한 사설 병원에서 시칠리아에 근거를 둔 마피아 코사 노스트라의 우
김효진 기자
2023.01.17 18:36:25
푸틴, '요리사의 덫'에 갇혔나? 러, 솔레다르 점령의 이면
러시아 용병부대 와그너 그룹, 러시아군과 갈등설…푸틴 대변인, 진화 나서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주장이 엇갈리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솔레다르에서 승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승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전세가 불리해지기 시작한 이래로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시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러시아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솔레다르 지역 점령에는 레스토랑을 인연으로 블라디미
2023.01.17 07:11:44
러, 대함 미사일 공습으로 주민 사망 35명, 최소 30명 잔해 갇혀
피해 규모 더 커질 듯…NATO 사무총장, 중화기 추가 지원 시사
지난 1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지역 주거용 건물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었다. 건물 잔해에 수십 명이 매몰된 상황에서 더 이상 생존자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와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차(탱크) 지원을 천명한 데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더 많은 중화기 지원을
2023.01.16 17:49:55
독일 탄광 확대 소식에 거세지는 기후시위
독일 서부 탄광마을 철거 반대하며 3만5000여명 운집
독일의 노천 광산 석탄 채굴 확대에 반대하는 '기후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부터 3만5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넘는 기후활동가들이 탄광마을로 행진했으며 경찰은 무력을 사용하여 이들을 제압했다. 기후파업을 주도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또한 추가적인 석탄 채굴 반대를 주장하며 시위에 참여해 석탄 채굴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
이상현 기자
2023.01.16 14:41:42
"시혜가 아닌 연대"…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나?
[장성관의 202Z] ⑪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일 94주년을 맞아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미국 정치권과 시민활동가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인물로 꼽힌다. 비록 39세의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지만, 미국 내 차별철폐와 민권증진에 있어 그가 남긴 족적은 오늘날에도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매년 1월 세 번째 월요일은 미국에서 "마틴 루터 킹 데이"로 기념한다. 미국 정부가 1983년 지정한 국경일로,
장성관 미국 소수자 정책 컨설턴트
2023.01.16 14:00:00
나경원의 '중꺾마', '잔혹복수극'에 쓰러지면 안 된다
[정희준의 어퍼컷] '나경원 사태(?)'의 해체와 재구성
이준석 축출과 유승민 제거에 이어 작금의 나경원 사태(?)를 들여다보면 도무지 이해 안 되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은 대대로 내부총질 보다는 덧셈의 정치를 지향하는 보수정당 아니었나. 그런데 어쩜 저렇게 같은 당 사람을 상대로 숨통을 끊어놓으려는 듯 살벌한 비방을 쉬지 않고 주고받을까. 왕따에 이지메에 겁박에 모욕주기가 난무하는 아사
정희준 전 동아대 교수
2023.01.16 07: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