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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이름으로 아이들을 안아주세요"
[세상을 바꾸는 힘, 나눔] 소설가 故 박완서 선생님
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격차사회와 각자도생이라는 말도 자주 들립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도 깊어집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남모르게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 공동체는 숨쉴 틈을 찾고 미래의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나눔은 힘이 셉니다. 작은 결심, 조그만 행동이지만 소용돌이가 되고 태풍이 되어 사회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푸르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2024.07.06 12:59:30
"야 이 ○○야", 손웅정은 발길질도…손아카데미 욕설·막말 영상 공개돼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의 손웅정 감독 등 코치진이 아이들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손웅정 감독 등을 옹호하며 폭언이나 학대 등은 없었다고 한 학부모들 주장과는 상반된 정황이다 5일 연합뉴스가 입수해 보도한 영상을 보면 손 감독과 코치들은 경기 중인 손아카데미 유소년 선수들에게 고성과 욕설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허환주 기자
2024.07.06 07:57:50
"똑같은 '직장인'인데, 우리는 왜 국민연금 보험료를 두배 내나요?"
[연금개혁이 말하지 않는 연금약자 ③] 보험료 부담 큰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짜 3.3 노동자
#인천에 위치한 대형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고 있는 50대 권종희 씨는 경력 20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고객을 상대하는 일이 즐겁다. 제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손님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흥미롭고 인생의 교훈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몸이 허락하는 한 일을 계속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중장년의 캐디에게 서비스를 받는 것을 부담스
박상혁 기자/최용락 기자
2024.07.06 05:03:33
'블랙리스트' 책임자가 문체부 1차관? "尹, 노골적인 인사 범죄"
용호성 1차관, 과거 영화 <변호인>의 파리 한국영화제 출품 배제 관여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책임자였던 용호성 전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예술 시민단체는 이번 인사를 두고 "대한민국 정부, 법원 그리고 문화예술계를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모욕하는 인사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래!문화행동, 문화연대 등 9개 단체는 5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명선 기자
2024.07.05 22:59:31
자활사업의 '진짜' 역할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자활사업, 이제는 취업·창업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야…"
나는 1998년에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실장으로 자활사업에 몸을 담았다. 당시 자활사업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공공부조인 생활보호법의 안에 있었지만, 아직 제도화되지는 않은 시범사업이었다.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이들도 생활보호법상의 지위에 구애되지 않았다. 그저 가난한 지역 주민이면 되었다. 자활사업은 1970년을 전후해 수도권의 빈민밀집지역에서 시작된 주민
김정원 경북대 사회학과 조교수
2024.07.05 22:06:25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케이블카 설치 공약? "尹, 환경부 없애나"
환경부 수장으로 '경제통' 내정…"尹 인력풀에 '환경'전문가가 단 한 명도 없나"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부 장관 후보에 환경 관련 경력이 전무한 기획재정부 출신의 '경제통' 인사를 지명한 것을 두고 "기후위기에 대처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차기 환경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김완섭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사회예산심의관과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서어리 기자
2024.07.05 22:04:33
"尹의 이진숙 지명, 눈엣가시 MBC 장악 의도"
방송 현업단체·공영방송 이사진 "위법한 '2인 체제' 방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 의결은 무효"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 문화방송(MBC) 사장이 지명되자 공영방송 이사들과 방송 현업 단체들이 거세게 저항하며 지명 철회 촉구 운동을 벌이고 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및 한국방송공사(KBS)·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14명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경영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이사장과 이사를 해임하고 사장
2024.07.05 18:00:09
최승호, 이진숙 두고 "홍보국장된 뒤 180도 변해 '충견' 평가받아"
문화방송 사장을 역임하고 뉴스타파에서 근무 중인 최승호 PD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진숙 후보를 두고 "'방송이 흉기'라는 막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고 비판했다. 최 PD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진숙 씨가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되자마자 험악한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방송이 흉기'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과 이동관, 류희림, 김홍
2024.07.05 10:02:41
"'사랑해서 때렸다'는 손웅정, 남자가 여자 때리고 하는 말"
[토론회] 문화·체육계 "폭언·체벌 극복해 성과 냈다는 영웅 서사 반성해야"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반복되는 체육계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스포츠 교육기관도 다른 교육기관과 같은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문화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스포츠인권연구소 등이 4일 서울 마포구 스페이스엠에서 개최한
박상혁 기자
2024.07.05 05:03:21
'언론 장악 부역자' 이진숙의 귀환…다시 주목받는 과거 행적
"홍어족들 광주사태" 글에 '좋아요' 누르고, 자신을 '좌파'와 싸우는 전사로 묘사
'문화방송(MBC)의 공영성 훼손 주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4일 새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이 전 사장의 극우 성향이 반영된 과거 행적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사장은 대표적인 '세월호 보도 참사 책임자'이다. 그가 보도본부장으로 MBC 뉴스를 책임지던 2014년 4월 16일, MBC는 가장 먼저 '단원고 전원구조 오
2024.07.05 0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