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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노조도 '69시간' 폐지 바라지 않아"… 노동계 "당장 폐기"
민주노총 "69시간제 논란, 대통령이 책임지고 사과해야"
고용노동부의 노동시간 개편안이 입법 예고를 마친 가운데, 노동계가 '주 69시간 확대' 논란을 빚은 개편안에 대해 폐기를 재차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8일 열었다. 노동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은 여전히 장시간 노동에 내몰린 상황인데 노동시간을 더욱 늘리자는 정부가
박정연 기자
2023.04.18 14:54:57
전광훈 "기독교인 하늘나라 갈 때, 간호사들 치마도 짧게 입히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설교 도중 의료진을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브 '너알아TV'를 보면 전 목사는 지난 16일 주일 설교 영상에서 복지 병원 설립, 알뜰폰(MVNO) 사업 확장, 선교 신용카드 발급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병실 5000석의 복지병원을 지으려 한다"며 "기독교인이 마지막에 하늘나라
허환주 기자
2023.04.18 08:19:37
장애인 구직자에겐 '취업 시련'을 겪을 권리조차 없나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④] 독일의 중증장애인 의무고용 제도와 작업장 제도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지난 연재 2023년 1월,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은 독일 연방정부 16개 부서가 중증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을 지키고 있다고 짧게 보도했다. 슈피겔이 각 부서에 직접 문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였다. 기사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중증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은 6%이며, 노동 사회부(Minister
김인건 자유기고가
2023.04.18 06:03:01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세 번째 사망 사례 발생
미추홀구 30대 여성 숨져…전세 피해자들 전국 대책위 출범
인천에서 세입자들을 상대로 백억 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인천 건축왕' 사건의 피해자가 또 사망했다. 이로써 인천 건축왕 사건으로 인한 사망 피해자는 총 세 명으로 늘어났다. 피해자들은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1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기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2시 12분경 미추홀구의 한 아
이대희 기자
2023.04.17 13:33:00
주류기업은 규제 대상이지 협력 파트너가 아니다
[시민건강논평] 보건정책과 산업정책 사이에서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뷰티…이제는 술도 K-술이다. 지난 11일 국세청이 K-Liquor(술) 수출지원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해외 주류 수입은 많은데 국내 주류의 해외 수출은 잘 되지 않는 상황을 타개해보자는 취지다. 'K' 자 붙이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 또 하나의 K-○○이 등장하는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알코올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
시민건강연구소
2023.04.17 13:29:59
길거리 청소년들은 과연 대안이 없는가?
[복지국가SOCIETY] 청소년 문제, 단속 아닌 마을 공동체 지원 체계로 해결을
<더글로리>가 넷플릭스에서 최대 흥행작(전 세계 주간 3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학교폭력의 현주소를 세계적으로 알린 데 이어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폭 사건이 사회문제가 되었다. 정부는 예상대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대입(정시 포함) 전형 반영 비중을 강화함으로써 근절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전형적인 단속정책으로 회귀한 것이다. 이어서 강남대로에서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
2023.04.17 13:27:16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2등 국민인가
[오민규의 인사이드경제] 최저임금 미만의 삶과 불법을 방치한 정부
얼마 전 경총이 최저임금도 못 주는 곳이 많다며 그렇지 않아도 제자리걸음 중인 최저임금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최저임금 미만율은 최근 몇 년간 하락해왔고, 경총은 다시 한 번 엄살의 명수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오늘 <인사이드경제>는 최저임금 미만율이 아니라 실제 위반 사례를 놓고 좀 더 세밀한 분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3.04.17 13:24:38
'세월호' 원인은 박정희식 '국가조합주의' 유산
[기고] 세월호 참사의 교훈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건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재였고 대참사였다. 청해진해운과 세월호의 선장 등이 안전 불감증에 빠져 있지 않았다면, 기본적인 안전규제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사고였다. 배가 침몰하는 과정에서 선장과 선원들이 침착하고 책임감 있게 대처했더라면 인명
유종성 불평등과사회정책연구소 소장
2023.04.17 03:11:18
주 69시간 확대 논란과 '게으를 권리'
[프레시안 books] <게으를 권리> (차영준 옮김, 필맥)
"사회가 요구하는 노동의 양은 제품 소비와 원자재 공급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제한된다. 상황이 이러한데 어찌하여 1년 치의 일을 6개월 만에 미친 듯이 해야하는가. 6개월 동안 하루에 12시간이나 일하는 대신에 1년 내내 노동량을 골고루 분산시켜 모든 노동자가 하루 대여섯 시간만 일하게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1883년 마르크스주의자였던 폴 라파르
2023.04.16 11:47:21
전광훈 "국민의힘 '손절'" 예고
17일 기자회견 통보…"광화문 단독 간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국민의힘 '손절'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사랑제일교회는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과 결별, 광화문 전광훈 목사 단독으로 간다'는 내용으로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장위동 교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 예정임을 기자들에게 통보했다.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전 목사와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
2023.04.16 11: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