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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없애려는 서울시
[서사원 폐지 조례, 안 된다] 돌봄 시대 역주행하는 서울시 막아야
지난 4월 26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서울시 의회에서 가결되었다. 지방자치법에 따른 서울시장의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 기간 20일(집행기관 이송일 4월 29일)인 5월 19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민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노동자들은 지속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해 왔지만
행크 한국여성민우 활동가
2024.05.21 14:52:38
<조선> "국민의힘, 민심 감수성 떨어지고 대통령 눈치 살피는 게 체질화"
<조선일보>가 정부가 KC인증(국내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 직구 금지를 추진하다가 사흘 만에 철회한 것을 비판했다. <조선>은 21일자 사설을 통해 "정책은 대부분 국회에서 법 개정을 통해 이뤄지는데, 국회를 책임진 당과 협의도 없이 해외 직구 금지 발표를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그런 한편
허환주 기자
2024.05.21 10:58:39
"청구동새마을금고는 사채왕 김상욱의 개인 금고다"
[사채왕과 새마을금고] 내부 임원 통해 새마을금고 개인 금고처럼 활용한 사채왕 일당
"청구동(새마을금고)은 김 회장(김상욱 지칭)이 다리를 놔줘서, 거의 그건 은행이 아니라 자기 금고야. 자기 금고처럼 돈을 빼서 썼거든." -김상욱의 '오른팔' A 씨 대화 녹취 '사채왕' 김상욱 일당들의 대화 속 청구동새마을금고는 "김상욱의 개인금고"라고 등장한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입수한 2000여 건의 녹음파일 속에 담겨 있는 내용이
김보경·김연정·박상규·조아영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5.21 03:59:33
검찰 출석한 김건희 고발인 "서울중앙지검 신뢰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서울중앙지검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20일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촬영한 면담 영상과 (최 목사의) 청탁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검찰에 공개할 것이다. 언제 금
이명선 기자
2024.05.20 22:06:52
학생인권과 교권을 대립시키는 교육 체제
[인권으로 읽는 세상] 신자유주의 교육 체제에 맞서는 학생인권법이 필요하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고 있다. 충남에 이어 서울이 폐지되었고, 경기도와 광주에서도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가 공격받아 온 것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학생에 대한 차별금지 사유를 담은 조항이 동성애를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보수 기독교 세력들이 나서서 기존의 조례를 공격하고 각 지역의 새로운 조례 제정을 가로막아왔다. 학생인권조례가 이런 주장에 가로막혀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4.05.20 20:58:50
세계인이 함께 써 온 일기, '근대세계의 혁명사'
[알림] '길동무' 인문학당, 6월 5일부터 <근대세계의 혁명사> 강의 진행
'래디컬'(radical)이라는 영어 낱말은 '급진적인', '과격한' 등의 형용사나 '급진파'라는 의미의 명사로 보통 쓰이지만, 그 어원에 따르면 '뿌리의', '뿌리와 관계하는'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의 어원 자체가 어떤 사회를 전면적으로 바꿔내려는 급진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 사회 현실의 뿌리까지 파고드는 깊은 성찰과 인식을 갖춰야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
김명환 서울대 명예교수
2024.05.20 16:59:37
尹,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 공약하더니 문화예술 예산 싹뚝
[복지국가 SOCIETY] 길고 먼 '예술의 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문화예술의 봄은 왔는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우리나라 극장가는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듯하다. 영화진흥위원회(KOFIC)의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극장 매출은 1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시장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8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2022년) 32.8%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송영신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청년위원장
2024.05.20 15:58:44
국토부 장관의 "젊은층 덜렁덜렁 전세 계약" 발언, 암담하다
[시민건강논평] "전세사기, 정보 부족이 아니라 주거권 부재 때문"
"전세를 얻는 젊은 분들이 경험이 없다보니 덜렁덜렁 계약을 했던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전세사기 피해자가 목숨을 끊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고 채 2주도 되지 않아 나온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이다. '개인이 충분한 정보 없이 계약을 맺는 과정과 구조여서 허술했다'는 의미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전세사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보다는 정보를 줄 테니 알아
시민건강연구소
2024.05.20 10:59:04
원어민 강사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한 이유는?
[불법 사람은 없다] 정주노동자와 이주노동자 모두의 노조, 일반노조 외국어교육지회
경기 침체가 심해지면서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가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노동자 내부를 분리하는 것임에도, 정주노동자들의 의식엔 차별과 배제가 내면화되어가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주노동자에 대한 배제와 차별을 넘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도 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은 이주노동자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노동자들
천연옥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부산본부장
2024.05.19 14:06:02
가덕신공항은 들어 봤어도 100년 숲, 동백군락지는 모른다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④
가덕 출입의 역사가 40년 가깝다. 배를 타고 오갈 때부터 차로 눌차대교를 건너오기까지 그 세월 가덕도라고 온전할 리는 없었다. 그 변화는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가덕도 또한 섬 내부로 검은 길이 깔리면서 급속히 변화를 거듭했고 급기야는 천성을 경유하여 거제로 가는 해저터널이 만들어졌다. 뒤이어 토지 사냥꾼들이 가덕을 흥정하기 시작했다. 사실 그 보다 앞서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2024.05.19 0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