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1일 2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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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돌봄 노동자라더니, 이제는 쓰레기처럼 내다버리는 서울시
[서사원 폐지 조례, 안 된다] 돌봄마저 이윤 경쟁? 이젠 안 된다
저는 2019년 10월 10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에 입사하였고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시기 헌신하며 서울의 중증장애인들에게 공공돌봄을 제공하던 돌봄노동자입니다. 정년이 아직 24년이나 남았고, 저의 돌봄노동이 절실한 이용자들이 줄을 서있지만, 5년도 채 못 채우고 서사원으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심히 분개한 것은 설립초기 체계와 인력이 부
오대희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지부장
2024.06.12 06:15:11
퇴직금 달라하니 실수한거 다 청구한다고 협박한 '못난' 사장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폭력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디
성화고 3학년 2학기, 디는 선생님이 가라고 정해준 작은 무역회사에 사무직으로 들어가 실습을 시작했다. 사무 보조라고 해도 외국어도 잘 모르고 무역에 대한 기초 지식도 배운 적이 없는데, '저희 학생 면접 봐서 괜찮으면 일하게 해 달라'고 선생님이 먼저 회사에 전화한 것을 알고 있었다. 디는 선생님께 못할 것 같다고 말하지 못했다. 첫 출근하던 날부터 눈물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4.06.12 06:14:59
법은 왜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보호하지 않는가
[배제와 차별을 넘어,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찾기]②
작은 사업장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어째서 법은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보호하지 않는 걸까요? 작은 사업장은 정말 지불능력이 없는 걸까요?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찾기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작은 사업장을 둘러싼 숱한 의문과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그 해답을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 연속기고를 통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찾아보려고
조영신 월담 운영위원,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
2024.06.12 06:14:40
"전국민이 다 본 김건희 명품백 수수 문제 없다? 권익위원장 사퇴하라"
참여연대, '제재 규정 없다'며 사건 종결한 권익위에 행정심판·국정조사 예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 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 시민사회가 규탄하며 유철환 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11일 서울 종로구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 앞에서 권익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권익위의 결정은 공직자는 배우자를 포함해 어떠한 명목으로든 금품을 받으면 안 된다는
서어리 기자
2024.06.11 22:01:23
'성심당 방 빼!' 논란의 진짜 이유는? '돈벌이'로 내몰리는 공공 철도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성심당 퇴출 논란'으로 본 한국철도의 공공성
모두가 수도권을 고집하는 시대에 성심당은 로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나온 세월은 자체로 역사가 되었다. 이제 성심당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과 더불어 대전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철도가 탄생시킨 도시 대전의 심장은 대전역이다. 상행선이든 하행선이든 철도로 한반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북적이는 대전역을 통과해야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4.06.11 19:00:37
"삼성전자, 베트남서 환경오염 일으키고 '유해공정 외주화'"
반올림, '삼성 베트남 공장 환경오염 실태' 보고서 발표…삼성은 전면 부인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설립한 공장에서 환경 오염과 그로 인한 주민 피해를 일으키고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젠더가족환경개발연구센터(CGFED), 국제오염물질추방네트워크(IPEN)과 함께 10일 '삼성 내부 자료로 확인된 베트남 공장의 화학물질 부실 관리와 환경오염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최용락 기자
2024.06.11 16:55:59
일 하다가 다쳤는데 기댈 곳 없어 막막한 청년여성이라면?
[알림] '2024 청년여성 산재회복 지원사업' 23일까지 신청
일을 하다가 몸도 마음도 다쳤는데 기댈 곳이 없어 막막한 청년여성이라면? 노동건강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이 일 때문에 생긴 아픔을 홀로 견디는 청년여성을 찾는다. '2024 청년여성 산재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일하다가 건강에 문제가 생겨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여성 중 다음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 2024년 6월 3일 기준 만 19
프레시안 알림
2024.06.11 16:09:44
언론노조 "정청래, '방송3법' 입법 틈타 징벌배상 끼워팔지 말라"
정청래, '언론중재법 반대' 언론 향해 "언론이 조폭인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명시한 언론중재법에 반대하는 언론을 '조직폭력배'에 비유하며 정체성까지 문제 삼자, 언론계 역시 정 의원에게 "'방송3법' 입법을 틈타 얍삽하게 징벌배상을 끼워 팔려 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1일 논평을 내고 "정 의원은 정체성은 무엇인가. 윤석열 정권에 맞선 언론자유 수호인가?
이명선 기자
2024.06.11 14:47:23
작은 사업장 노동자 쥐어짜는 '다단계 하청구조' 더 이상 안 된다
[배제와 차별을 넘어,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찾기] ①
임용현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 사무국장
2024.06.11 10:02:28
"'사망한 것으로 보았다' 그 변명의 한마디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
재판부 "국가는 1000만 원 지급하라…해경 지휘부 고의성·중과실 인정 안 돼"
"씹다 뱉은 껌 다시 씹는 기분이에요. 또 누군가는 발을 뻗고 자겠네요." 세월호 참사 당시 '익수자'로 발견돼 응급처치까지 받았지만 이송 과정에서 숨진 고(故) 임경빈 군의 어머니 전인숙 씨는 김석기 전 해양경찰청장과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이 선고된 뒤 "뭔가 애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씨는 법정에서 기자회견 장소까지 5
2024.06.11 04: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