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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조선하청…그들의 '싸움'은 우리와 연결돼 있다
[시민건강논평] 시민사회의 이해와 관심, 지지가 필요한 시점
서울 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 들어서면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되니 급한 사람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들린다. 준법투쟁을 하루 앞두고는 한국철도공사가 태업으로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안전 수칙을 지켜가며 일하는 것이 '태업'이 되고, 큰 잘못인 것처럼 다뤄지고 있다. 언론에서는 출퇴근길 시민들
시민건강연구소
2024.11.25 14:03:21
노동부, '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사고' 중대재해법 적용…경영책임자는 누구?
삼성 계열 기업 최초…"재해재 2명 요양기간 6개월 이상으로 확인"
고용노동부가 지난 5월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사선 피폭 사고를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로 보고 법 위반 사항을 들여다보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삼성 계열 기업이 중대재해 관련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노동부는 25일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삼성전자 피폭 사고와 관련 "재해자 2명의 요양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15
최용락 기자
2024.11.25 11:58:09
전국 15개 공항 중 11개가 적자, 그런데도 가덕도신공항 짓는다? 대체 왜?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⑭ 건설하면 안 되는 33가지 이유 下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경제성 문제, 환경파괴문제를 넘어 우리들의 삶의 한 부분이 자연문화 역사자원을 파괴하고 나아가 우리의 생존 자체를, 우리의 미래를 파괴하는 '잘못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도 있다. 이번에는 가덕도신공항을 건설하면 안 되는 33가지 이유 가운데 마지막으로 자연문화역사자원 파괴, 부산의 발전가능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다뤄보
박중록 (사)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
2024.11.25 05:02:11
산 없애고 바다 매립하는 가덕도신공항, 지난여름 살인적 폭염 기억하나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⑬ 건설하면 안 되는 33가지 이유 中
가덕도신공항건설의 문제점 가운데, 경제성과 안전 문제를 찬찬히 살펴보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안전성과 혈세 낭비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사상 유례없는 자연 파괴와 기후붕괴를 더욱더 심화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여름 살인적 폭염을 견디며 누구나 느꼈듯이, 이제는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개발하기보다는, 남은 자연을 지키고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지 않
2024.11.24 11:02:23
동덕여대 총학 "본관 점거, 남녀공학 철회 때까지 유지…다른 건물은 해제"
전날 처장단과 합의 따른 것…25일 후속 면담 예정
동덕여자대학교 처장단과 총학생회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본관을 제외한 건물의 점거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본관 점거는 남녀공학 전환 방안이 철회될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2일 입장문에서 전날 이뤄진 학교 측과의 면담에서 "차주 월요일에 제3차 면담을 갖기로 잠정 합의했고 면담
2024.11.22 23:02:04
'소금꽃' 김진숙, '320일 고공농성' 해고자들 위해 한국옵티칼로 행진
공장 전소 뒤 직장 잃은 해고자 7명 고용승계 촉구…'227일 고공농성' 박문진도 함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320일째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한국옵티칼) 해고 노동자 박정혜, 소현숙 씨를 응원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었던 민주노총의 두 지도위원이 160킬로미터 거리의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2012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에 맞서 타워크레인에 올라 309일 간 농성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2024.11.22 20:57:46
'尹 퇴진 집회' 민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폭력 유발한 건 경찰"
양경수 위원장 "집회 신고하고 법대로 진행했을 뿐…탄압 굴하지 않을 것"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집회에서 경찰과 일부 참석자가 충돌한 일과 관련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조사에 나서며 양 위원장은 법에 따라 집회를 진행했는데 경찰이 폭력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22일 경찰 출석 전 서울 마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윤
2024.11.22 19:02:50
'박정훈 대령 무죄 탄원' 하루만에 3만…군검, 최고형 구형에 화났나
군인권센터 "'채 해병 죽음에 억울함 남지 않겠다'고 한 朴 약속 지켜지게 도와달라"
상관의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이첩 보류 지시를 어겼다는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군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한 가운데, 박 대령 무죄 탄원 서명 참여자가 서명 시작 하루 만에 3만 명을 넘겼다. 군인권센터는 22일 전날 개시한 박 대령 무죄 탄원 서명 참여자가 "오후 2시 30분 현재 3만 명을 돌파했다"며
2024.11.22 17:58:45
의협 비대위 "의대 모집 중지해야…전 직역 모아 '의료농단' 저지할 것"
박형욱 위원장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주장 위원 없었다"…출구 안 보이는 의정갈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정부에 2025년 의대 모집 중지를 촉구했다.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 추진에 맞서 투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의료대란 해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여야의정 협의체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공의·의대생이 참여해 출범한 의협 비대위도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의 출구가 보이지
2024.11.22 16:57:44
생후 18개월 영아 손가락 2개 잘렸지만, "의사 없다"며 병원 15곳 수용 거부
'진료 볼 의사 없다' 등 이유…사고 7시간 지나 수술
생후 18개월 영아의 손가락 2개가 절단됐는데도 병원 15곳이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상황이 서울에서 일어났다. 손가락 접합 수술은 사고 7시간이 지나서야 이뤄졌다고 한다. 의정갈등과 의료대란이 장기화된 가운데, 환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경 서울의 안 아파트에서 어머니
2024.11.22 1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