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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동덕여대 분쟁, '성평등 씨름' 국가서 '여성공간' 충돌로 번졌다"
"147개국 중 한국 성평등 부문 94위…여성 국회의원 20%, 500대 기업 임원 7.8% 불과"
동덕여대 내 남녀공학 전환을 둘러싼 학교와 학생 간 대립 문제를 두고 "성 평등 문제로 씨름하는 나라에서의 여성 전용공간의 미래에 대한 더 넓은 논쟁으로 번진 것"이라는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우리는 차라리 멸망하겠다' 공학 전환 계획에 시위로 들끓는 한국 여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동덕여대 남
박상혁 기자
2024.11.28 20:59:02
서울대 교수들 "'윤석열 동문이라 부끄럽다'는 대자보가 우릴 부끄럽게 해"
525명 시국선언 "사죄와 통탄의 심정으로 尹정부 퇴진 촉구"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서울대 교수·연구자 525명은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박물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역사에 대한 부끄러움, 사죄와 통탄의 심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교수들은 "서울대 교내 곳곳에 나붙은 윤석열과 동문이라는 사실
서어리 기자
2024.11.28 19:58:04
"용산 압력 굴하지 않아"…'채 상병 외압' 의혹 밝힌 박정훈, 리영희상 받는다
제12회 리영희상 본상 수상…오는 2일 시상식 진행
제12회 리영희상 본상에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힌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선정됐다. 또한 1942년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의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추모 사업을 30년 넘게 벌여온 '조세이 탄광의 물비상을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리영희 재단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해 복구를 돕다가 억울
허환주 기자
2024.11.28 19:00:02
천주교 사제 1466명 시국선언 "尹, 어째서 사람이 그 모양이냐"
"민심 아우성 외면할 수 없어, 대통령 사명 저버린 책임 물어 파면 선고하자"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번지는 가운데, 천주교 사제 1400여 명도 시국선언문 발표 행렬에 동참했다. 천주교 사제 1466명은 28일 성명을 통해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민심의 아우성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천주교 사제들도 시국선언의 대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헌법 준수와 국가보위부터 조국의 평화통일과 국민의 복리
2024.11.28 15:58:59
의협 비대위 "한동훈 참석도 안 하는 '알리바이용' 협의체…의사단체들, 나와라"
"알리바이용 '여의정' 협의체로 국민 속이고 있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들어간 두 의사단체에 참여 중단을 요구했다. 28일 의협 비대위는 전날 있었던 2차 회의 의결 사항을 밝히는 서면 브리핑에서 "의협 비대위는대한의학회와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의대협)가 알리바이용 협의체에서 나올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최용락 기자
2024.11.28 14:58:10
69개 여성단체 "정치권·언론, 동덕여대생 향한 여성혐오 중단하라"
"동덕여대생들 악마화하는 성차별적 시선과 태도가 여성혐오 실존의 증거"
전국 69개 여성단체가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동덕여대 학생들을 비난하는 정치권과 언론 등에 "성차별과 여성혐오에 근거한 혐오 표출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9개 여성단체는 27일 늦은 오후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을 '불법', '손해'의 프레임으로 이동시키는 정치권과 언론의 부적절한 행태에
2024.11.28 13:59:25
숙대 민주동문회 "김건희 여사, 석사 학위 스스로 반납하라"
"문시연 총장,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망신의 길 갈 것이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숙명여자대학교 민주동문회가 김 전 대표에게 "석사 학위를 스스로 반납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학교 측에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 심사 결과를 신속히 발표하라"고 요청했다. 민주동문회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권력은 유한하지만 학문과 명예는 무한하다"면서 "이 문제(김
이명선 기자
2024.11.28 10:59:52
전공의 파업 9개월, 의료공백은 모두에게 평등한가?
[서리풀연구通] 불평등의 관점에서 본 의료공백
전공의 파업으로 야기된 의료공백이 9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현시점에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시민에게 '의료공백'이라는 용어는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그 의미는 모호하다. 정부에서는 비상체제가 원활히 가동되어 '의료공백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대다수 시민은 의료공백으로 인해 의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까 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다소 추상적인 '의
이선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11.28 09:58:37
"신남성연대 막아달라" 요청은 외면하고 '본관 점거'만 풀라는 동덕여대
총학생회 "학교본부, 학생들 보호할 의사 있는지 의문…본관 점거 계속할 것"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했다. 반면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에 대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에는 "진행된 건 없다"고 일축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학생들을 보호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본관 점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동덕여대는 27
2024.11.27 18:03:29
일본기업 자회사 한국인 해고자 325일 고공농성에 日 의원 "부끄럽다"
금속노조, 日 NCP에 '니토덴코 고용승계 거부' 진정 제기…'OECD 가이드라인' 위반
"한국옵티칼하이테크(한국옵티칼) 노동자 7명의 고용승계 요구는 실현가능하다. 하지만 회사가 노조를 싫어하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일본 정치인으로서 이런 기업이 있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일본 NCP(국가연락사무소)는 제대로 조사해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 - 일본 사회민주당 오오츠바키 유코 참의원 한국옵티칼에서 일하다
2024.11.27 17: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