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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징계해제? 니들끼리 총선 잘해라, 논의 자체가 쪽팔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현재 당원권 정지 상태인 자신의 징계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겠다는 것을 두고 "장난도 아니고 그런 짓은 하지 마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촉도 징계도 모두 수용했고 모욕도 감내했다"며 "김기현 지도부와 손절한지 오래다"라고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총선 출마할것도 아니고 총선

이명선 기자

2023.10.28 05:05:44
'용산 정부'의 실체, 이런걸 우린 예전에 '레임덕'이라 부르기로 했다

[박세열 칼럼] 용산이 한눈 팔면 곧바로 '복지부동'?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철도 파업이 있었다. 경쟁 효과 '제로'인 SRT와 KTX 통합 요구 등 쟁점들은 있었지만, 이 글에서 논할 주제는 그것이 아니다. 의외로 큰 이슈 없이 철도 파업이 끝났다. 한 간부 출신 조합원에게 희한한 이야기를 들었다. 파업을 시작할 때, 지난해 '화물 노조 파업' 때처럼 정부가 대대적 '노조 때리기'에 돌입할 줄 알고 긴

박세열 기자

2023.10.28 05:04:33
안철수 "사학연금·공무원연금 등 순으로 개혁…제2의 그리스 될 수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연금개혁 미루면 제2의 그리스가 될수 있다"고 주장하며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을 우선 순위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날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 밑그림을 공개한 것을 언급하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출생율, 가장 빠른 속도로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대한민국은 이미 연금개혁의 골든

박세열 기자

2023.10.27 22:04:03
尹대통령 "이념 편향 교육은 획일화… 다양성·개방성 존중해야"

자사고·외고·국제고 존치 힘싣기… "카타르 가보니 전세계 좋은 학교들 분교 유치"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해야만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고 그게 바로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역에 이러한 풍토가 자리잡아야 기업도 들어올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에 가보니까 도하에 교육도시를 만들

임경구 기자

2023.10.27 22:04:00
尹대통령, 안동 유림 찾아 '보수층 달래기'

"고향에 온 듯 마음이 편안해"…반쪽짜리 '탕평'?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을 찾아 "탕평"을 말했다. 이념 갈등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지만, 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은 대구·경북권(TK) 보수층 달래기에 주안점을 둔 행보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안동 병산서원에서 지역 유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신의 10대조인 명재 윤증과 안동 유림 사이의 인연을 화제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조선시대

임경구 기자

2023.10.27 20:13:58
문재인 "우리 정부땐 국민소득 日 추월, 지금은 거꾸로…IMF 이후 충격적인 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정부에서 우리의 1인당 실질국민소득이 일본을 추월했고, 명목국민소득도 추월을 앞두고 있었는데, 격차가 거꾸로 더 벌어지게 되었다"고 우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역임한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장의 책을 소개하며 "한미일 삼각동맹은 경제적 측면에서 우리에게 득인가, 아니면

박세열 기자

2023.10.27 19:24:56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 백재권, 육군참모총장 '손님'으로 출입했나?

배진교 "출입기록 없다던 국방부 설명 거짓"…육군참모총장 및 서울사무소 출입기록 공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새로운 관저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민간인이 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방부는 민간인의 출입기록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당시 국방부 발표가 잘못됐다고 시인했다.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지난해 3월 10~20일 사이에 육군참

이재호 기자

2023.10.27 17:57:41
인요한 혁신위 1호 안건은 '이준석 사면'…이태원 참사, 홍범도는?

"혁신위가 尹에 '이태원 추모행사 참석' 건의하라" 당내 여론엔…"혁신위 업무 아냐"

국민의힘이 10.11 보궐선거 참패 후 '인요한 혁신위'를 통해 총선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관심이 집중된 혁신위 1차 회의에서는 '대사면'이 혁신위의 첫 안건으로 사실상 확정 발표됐다. 당원권 정지 징계 중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 비윤(非윤석열)계 인사들을 포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만 혁신위는 당 내에서 빗발치는 전향적 요

곽재훈 기자

2023.10.27 17:57:40
홍익표 "유병호, 여당 공천 받고 싶어 저러나…감사원 '표적 감찰' 사실로"

민주당, 감사원 국정조사 추진 공식화…洪 "본회의에 국조 요구서 보고되도록 하겠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전 정부 인사를 찍어내기 위한 표적 감사, 정치 보복을 위한 정치 감사가 일상이 되었다"며 감사원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감사원 사무처 위법행위 진상규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서어리 기자

2023.10.27 16:56:11
이재명,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정현 임명…"비명계 찍어내기" 반발

李 "그분이 왜 비판 대상 되는지 모르겠다" vs 이원욱 "동지 가슴에 비수 들이대는 행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친명(親이재명)계 원외 인사 박정현 전 대전시 대덕구청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정책위의장으로 친이낙연계 이개호 의원을 임명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인사를 두고 계파 안배가 적절히 이뤄진 '탕평 인사'라고 자평한 반면, 당내 비명(非이재명)계에서는 '비명계 찍어내기'라는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 대표가 당무복귀

서어리 기자

2023.10.27 15: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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