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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BTS 동원론' 비판에 "군대 보내서 섭섭해하는 듯"

"'BTS 군 면제' 법안 낸 의원이 바로 나" 동문서답…야당 "병영국가냐"

국방부에 방탄소년단(BTS) 잼버리 대회 공연 지원을 요청해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아미(army, BTS 팬클럽)들이 '군대 보낼 때는 언제고 잼버리 대회 수습을 하라고 하느냐'고 섭섭해하는 것 같다"고 말해 추가 논란을 예고했다. 아미들의 비판을 'BTS가 군대 가서'라고 오독한 셈이다. 성 의원은 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

최용락 기자

2023.08.09 09:57:42
진중권 "잼버리 끝나면, 책임 면하려 나쁜 놈 찾아 죄 다 떠넘길 것"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논란이 되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잼버리 카르텔을 찾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진 교수는 8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나쁜 놈 찾아서 자기들 책임을 면하고 그쪽(카르텔)에 전가하는 이런 수를 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잼버리 카르텔' 관련

이명선 기자

2023.08.09 05:24:43
신평 "김은혜, 내가 안철수 옹호해서 그런가?…헌법학자 상대로 막말하다니"

"지역구 겹치는 '안철수 홀대하지 말라'고 해서 나쁜 감정 가졌나"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 논란과 관련해 "김은혜 대통령 홍보수석이 과도하게 감정적 대응"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헌법학자를 상대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겠다는 막말"을 했다면서 "오만하다"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신당 창당을 한다든지 그런 말씀은 제가 한 적이

이명선 기자

2023.08.09 00:35:03
잼버리 파행 와중에 이준석계, '여혐 정치' 부활 안간힘

'여성부 폐지' 재점화에 '신원식 감싸기'까지 …하태경 "한국은 성범죄 은폐 불가능"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본인을 포함한 친이준석계 정치인들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의 책임을 오로지 여성가족부에 돌리며 꺼져가던 '여성부 폐지론'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태국 남성 스카우트 지도자가 잼버리 대회장 여성 샤워실에 들어간 일이 성범죄가 아니라며 같은 당 신원식 의원의 '전북스카우트연맹 퇴영

최용락 기자

2023.08.08 21:06:36
여권발 'BTS 잼버리 동원령'에 성난 여론…"아티스트가 관노비냐"

수습 나선 김기현 "당 차원에서 논의한 것 아냐…의원 개인 의견"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에 방탄소년단(BTS) 잼버리 대회 공연 지원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잘못으로 부실하게 운영된 국제 행사를, 군 복무 중인 연예인을 동원해 만회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세계 잼버리 대회는 준비 부족과 미숙한 운영으로 국격이 추락하는 행

최용락 기자/서어리 기자

2023.08.08 19:05:17
대통령실, '잼버리 책임론'에 "'유종의 미' 시급…좋은 인상 가지고 떠날 것"

尹, 휴가 마지막날 용산 출근해 "잼버리 종료까지 최선 다하라"…태풍 카눈 대비 지시도

대통령실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 문제를 두고 정부 책임론이 제기는 데 대해 "진행 중인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정부로서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과 정치권에서 그 문제를 충분히 제기할 수 있고 이해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서어리 기자

2023.08.08 15:58:21
로이터 "잼버리, 한국의 성공적 실적 망쳐"…부산 엑스포 유치에 빨간불?

외교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열심히 뛰고 있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부실 운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로이터> 통신은 6호 태풍 카눈(Khanun)의 북상에 따라 한국 당국이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수천명의 10대 참가자들을 수도인 서울 주변

이재호 기자

2023.08.08 15:45:10
'군인' BTS 멤버 '잼버리 사역' 차출?…성일종 "국방부, BTS 공연 모든 조치 취하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현재 BTS 멤버 중에 진과 제이홉이 군에서 복무하고 있다.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하는 관제 행사에 '차출'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이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육군 36

박세열 기자

2023.08.08 14:59:51
될랑말랑 '한미일 vs 북중러', 왜 허상이었나?

[정욱식 칼럼]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이 진짜 온다 (상)

냉전 시대부터 우리에겐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국제 문제를 바라보는 익숙한 문법이 있다. '한미일 남방 3각 동맹 대 북중러 북방 3각 동맹'의 대결 구도로 바라는 시선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분법적 이해와 표현은 허상에 가까운 것이었다.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의 역사를 복기해보면, 이러한 대결 구도는 오랫동안 없었다고 과언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3.08.08 14:19:40
민주당 혁신위, 대의원제 무력화 예고 논란… 비명계 "해산해야"

"이재명 그만둘 것 아닌데 왜 지금 대의원제 폐지하나?"

더불어민주당 내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대의원제를 폐지하는 혁신안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 당내 비(非)이재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8일 오전 한국방송(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대표가 그만두는 상황을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대의원제 폐지 문제를 지금 거론할 이유가

서어리 기자

2023.08.08 1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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