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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홍범도 장군 묘역 참배…"독립영웅 흉상 철거, 매국행위"
尹대통령 "제일 중요한 게 이념" 발언에 李 "국민 갈라치기" 대응사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무능과 실정을 감추기 위해서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이념 전쟁을 선동하기 위해서 독립 전쟁 영웅을 부관참시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국방부가 최근 홍범도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이라고 힘을 싣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맞대응한 것
서어리 기자
2023.08.29 18:01:15
與 연찬회 뒤 안철수 "정부, 이념공세에 집중…중도층 돌아설까 우려돼"
총선 전열 정비 나섰지만 '수도권 위기론'·'중도층 전략'·'경제 낙관론' 등 두고 당내 이견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전열 정비를 위해 1박 2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었지만, 이른바 '수도권 위기론'을 놓고 대통령실 및 당 지도부와 수도권 비주류 중진 의원들 간에 온도차가 감지됐다. 경기 성남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9일 연찬회가 끝난 직후 페이스북에 "이번 연찬회를 통해 당 지도부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3
최용락 기자
2023.08.29 17:59:54
김건희 "한국 자살률 세계 1위…자살의 9할은 사회적 타살"
대통령실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일선 경찰서를 찾아 자살 관련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오늘(28)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에서 자살 관련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경찰관들과 얘기를 나누고 이들을 격려했다"며 "오늘 자리에
박세열 기자
2023.08.29 17:11:39
'홍범도 흉상 철거' 역풍에 국방부 "일각에서 이념전쟁으로 쟁점화"
온갖 '의혹'으로 점철된 국방부 입장, 역사적 사실에 대해 명확한 답 내놓지 못해
국방부가 사실 확인 및 검증을 명확하게 하지 않은 상황에서 스스로 '의혹'이라고 규정한 것을 구실로 육군사관학교(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비판을 두고 '이념 전쟁'으로 규정하는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보였다. 28일 국방부는 '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관련 국방부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홍범도 장군이 소련
이재호 기자
2023.08.29 16:52:46
'홍범도' 논란에 대통령실 "尹대통령 생각 밝힌 바 없다"
국방부 '흉상 이전' 계획 방치?…"자연스럽게 논의 흘러가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까지 본인 생각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거리를 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홍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밝힌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내부에 설치된 홍 장군 흉상을 이전하려는 정부 계획이 최근 부쩍 이념과 국가정체성을
임경구 기자
2023.08.29 16:52:32
국민의힘 "홍범도 장군 동상 부수는 건 아니잖나"
與지도부 "정부 입장 존중"…일각선 "홍범도, 적을 위해 일해", "반역자"
국방부의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이회영 등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추진이 큰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 표명을 꺼리고 있다. 비판적 여론과, 대통령실·정부 사이에서 여당이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는 풀이가 나온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당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국방부 입장이 나왔으니까,
곽재훈 기자/최용락 기자(=인천)
2023.08.29 14:39:23
원희룡 "비 오는 밤 차선 잘 안 보였던 이유…카르텔 때문"
"공공 전반 이권 카르텔, 확실히 바로 잡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비 오는 날 밤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가 불법하도급과 부실시공" 때문이었다며 "공공 전반에 만연한 불법하도급과 이권 카르텔, 국토부가 앞장서 확실히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로 차선 공사를 하면서 불법하도급을 주고, 수백억 원을 챙긴 업체와 관계자들이 적발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선 기자
2023.08.29 13:35:49
尹정부, 홍범도 '서훈' 박탈도 검토…보훈부 "편법 여부 들여다 볼 것"
국방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국방부 청사, 육군사관학교에서 철거하는 걸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보훈부는 홍범도 장군이 받은 2차례의 건국훈장 수여 과정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문제가 드러나면 홍 장군의 서훈을 박탈하겠다는 것이다. 28일 국가보훈부는 조만간 '독립유공자 서훈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건국훈장을 2번 받은 홍범도 장군과 여운형 선생 등의 사
2023.08.29 13:34:49
김기현 "지난 대선 승리는 기적, 총선도 할 수 있다"
국민의힘 1박 2일 국회의원 연찬회 마무리…마지막 행사는 '횟집 회식'?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1박 2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 폐회식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 승리도 기적 아니겠나. 누구도 대선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 예측하지 않았던 사막 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선 승리를 일궈냈다"며 "이어지는 지방선거 승리도 정말 우리가 각고로 노력
최용락 기자(=인천)
2023.08.29 12:27:00
이재명, 黨 워크숍서 "똘똘 뭉치면 어떤 역경도 극복"…여전한 '사법리스크' 그림자
계파 간 일부 충돌…비명 "李, 심청이처럼 희생하라" vs 친명 "체포동의안 당론 부결시켜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민생 제일' 기조를 내세우며 '대여(對與) 투쟁'에 매진하기로 했다. 9월 정기국회 대응 방안과 내년 총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계파 간 비방은 가급적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일부 비명(非이재명)계 의원이 취임 1년을 맞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인당수에 뛰어든 심청이처럼 희생하라"고 요구하는가
2023.08.29 12: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