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9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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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와 정규재의 이유 있는 투쟁, 노병은 죽지 않는다
[박세열 칼럼] 윤석열, 전광훈의 '반지성주의'가 버겁다
윤석열이 일으킨 내란 사태에서 주목받는 보수 논객 두 명이 있다. 조갑제와 정규재다. 한 명은 '이념 보수', 다른 한 명은 '시장 보수'다. 결론부터 말하면 윤석열의 내란은 이념 보수에게도, 시장 보수에게도 천시받고 있다. 조갑제는 2000년대 중반까지 조선일보 '전통 반공'의 상징과 같은 존재였다. 정규재는 재벌 대기업이 주인인 한국경제신문 주필 출신
박세열 기자
2025.03.29 08:13:03
퇴원한 김경수, 다시 광화문으로…"헌재, 극우 눈치보는 건 직무유기"
金 "광화문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 참담…산불 피해 애도, 조속 진화되길"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하다 병원으로 이송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퇴원 즉시 광화문광장을 다시 찾아 '윤석열 파면'을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28일 광화문광장 비상행동 농성장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광장을 다시 찾아야 하는 현재 상황이 참담하다"며 "대한민국이
한예섭 기자
2025.03.28 22:57:54
이낙연 "이재명 무죄에 국민 혼란…파기자판이 옳다"
'신3김' 비명계 주자들도 '환영' 일색…李 홀로 "국민들이 사법부 의심"
야권의 비명(非이재명)계 대표 인사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 판결을 두고 "혼란을 해소한 것이 아니라 심화시켰다"며 "대법원의 신속 정확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수·김부겸·김동연 등 야권 잠룡들이 모두 '환영' 입장을 낸 가운데, 이 전 총리 홀로 김기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마찬가지
2025.03.28 20:28:07
정부·여당 수뇌부 '산불 피해' 안동 집결…'산불 추경' 공감대
한덕수 "과감한 지원, 국회와 협의"…권성동 추경 요청에 최상목 "신속 검토"
정부·여당 지도부 인사들이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을 찾아 현장에서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산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추진에 공감대를 이뤘다. 당정은 이날 오후 안동에 마련된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피해 점검 및 사후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김도희 기자
2025.03.28 19:57:48
與 김종혁 "이재명 2심 무죄, 중도층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국민의힘 포기할 상황 아냐…'정권교체' 응답보다 지지율 낮은 李, 아킬레스건 있다"
국민의힘 친한(親한동훈)계 인사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 판결에 대해 "(이 대표에게) 독인지 약인지 모른다"며 "이 대표 본인에게 도움이 될지, 중도층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별개"라고 논평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에 나와 '2
2025.03.28 19:32:43
이재명 2심 무죄에 비명계 경선 포기?…박용진 "3주 안에 '원톱'으로 할 텐데…
朴 "아무리 좋은 얘기 해본들 얼마나 남겨질까…'추대에 들러리' 평가, 맥빠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 대표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2022년 당대표 선거와 2021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대표와 맞섰던 박용진 전 의원이 "'그냥 추대에 들러리 서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면 참 맥빠지는 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곽재훈 기자
2025.03.28 18:28:20
'2심 무죄' 이재명,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첫 참석…'통합' 메시지
사흘째 영남 산불 피해지역 찾아…국민통합 겨냥 현장형 대권 행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처음으로 참석한 데 이어, 사흘째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았다. 군 보훈 행사나 산불 피해 지역인 영남 모두 이 대표에게 우호적인 현장이 아님에도, 선거법 사건 2심 무죄 판결 이후 자신감을 갖고 국민통합을 염두에 둔 '현장형'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으로 풀이됐다. 이 대표는 28일 국립대전현충원
박정연 기자
2025.03.28 17:27:45
이재명, 산불사태 '예비비 삭감 탓' 與주장에…"기만행위"
"이 가운데 정쟁? 권력도 좋지만 최소한의 인간성 회복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민주당이 예비비를 삭감해 산불 대응력이 악화됐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예산은 충분하다. 정부의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커지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좌절하는 현장 안에서도
2025.03.28 16:27:56
곽종근 "尹, 정녕 의원 끄집어내라 지시 안했나? 두번 죽이지 말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날 밤 정녕 저에게 (국회)의사당의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십니까"라고 물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25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또한 피고인의 잘못에 대해 국가와 국민께 사죄하고 용서를 청한다"고 했다
2025.03.28 14:27:51
美 한반도 전문가 "尹 복귀 끔찍할 것…한국 위기, 대선 없이 해결안돼"
빅터 차 한국 석좌 "거리 시위 계속되고 尹 막기 위한 정치적 에너지 투입…尹 복귀해도 레임덕"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빅터 차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 내 정치적 위기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의 복귀는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싱크탱크인 CSIS가 '한국의 다음 단계'를 주제로 가진 온라인 대담에 참석한 빅터 차 석좌는 "한국의 정치적 위기
이재호 기자
2025.03.28 12: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