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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은 해상풍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초록發光] 해상풍력 특별법이 말하지 않는 것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에너지이다. 기후위기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전기에너지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부터 얻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와 관련해 해상풍력의 가능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해상풍력은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여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민가에 영향을 주지 않고 대규모로 설치할 수 있다는
박선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류세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
2023.02.17 10:20:26
작년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22% 떨어졌다…역대 최대폭
글로벌 금융융위기 때보다 12% 높은 수치
매매가격의 바로미터가 되는 서울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작년 20% 넘게 하락했다. 이는 실거래가지수를 조사(2006년)한 이래 역대 최대 수치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연간 22.0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10.21%)보다 12% 높은 수치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허환주 기자
2023.02.16 07:40:02
'복합위기' 시대의 尹정부, 주요 선진국과 거꾸로 간다
[창비 주간 논평] 인간 중심의 규제와 헌법적 가치 보장되는 규율 필요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의 경기회복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2021년 초반부터 시중에 풀린 유동성으로 인한 물가상승의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같은 해 하반기 이후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5% 이상으로 치솟기 시작했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2022년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했다. 다른 선진국 역시 동시적으로 긴축적 통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2023.02.16 06:09:18
'추가적 탄소흡수원'으로서 북한을 바라보는 남한중심주의
[초록發光] 탄소중립이 정치적 중립은 아니다
국정의 핵심 어젠다로 환경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첫 정부는 녹색성장을 추진한 이명박 정부로 볼 수 있다. 정권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지만,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그린데탕트, 문재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그린데탕트를 적극 수용하는 현 윤석열 정부 입장까지 적어도 환경적 가치가 발전국가의
황진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부연구위원
2023.02.15 10:44:53
작년 원전 비중 사상 최대…세계 기조와 역행하는 행보
작년 원전 발전량 17만GWh 첫 돌파 …발전량 더 늘어날 것
작년 원자력 발전량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현 정부 기조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원전 발전량이 더 커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국의 에너지 전환 속도를 늦추는 원인이 될 수 있어 보인다. 14일 한국전력이 발간한 <12월 전력통계월보> 자료와 <연합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총 원전 발전량은 17만6054GWh(기가와트시)였
이대희 기자
2023.02.14 11:06:26
올해 누적 무역적자 '쇼크', '역대최대' 찍은 지난해의 두 배
관세청 집계 올해 적자액 176.2억 달러…무역적자 행진 1년째 이어질 듯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한 작년 이맘때의 두 배를 넘었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일~10일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1월 1일~2월 10일) 누적된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638억9400만 달러였다. 이는 전년 동기(712억300
2023.02.13 12:03:18
"23년 세계 경제는 '해도에 없는 바다'…윤석열 '감세' 위험"
[경제, 묻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채 끝나기도 전에 터진 우크라이나 전쟁, 이로 인한 원자재 및 에너지 문제, 여기에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금리 상황까지 몰아닥치면서 2023년 세계를 설명할 수 있는 한 단어는 '불확실성'이다. 홍기빈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 8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해도(海圖)에 없는 바다(Uncharted Territory)'로
전홍기혜 기자/이명선 기자
2023.02.13 06:30:04
SM '이수만의 난' 여파로 주가 급상승…10일 하루에만 16.45%↑
2달전 대비 49.5% 급등…'이수만+하이브' vs 'SM+카카오+얼라인' 매집대결 예상, 추가 여력도
최근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행동 대상이 된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권 변동이 생기거나 주주제안을 받아들인 기업은 주가가 급등했지만 주주 제안을 거부한 경우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들도 주주제안을 위해 뭉치는 가운데 주주 보호를 위해 궁극적으로 상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연합뉴스
2023.02.12 16:55:43
尹정부 첫 공공분양 '뉴:홈' 특별공급 마감…사전청약 경쟁률 최고 52대1
특공 전체 경쟁률은 11:1, 고양창릉 청년특공이 최고…13일부터 일반공급 시작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이 11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미혼 청년 특별공급 경쟁률은 50대 1을 넘어선 사례도 나올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국토부는 '뉴:홈'의 첫 사전청약 공급지인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에서 특별공급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1381호 공급에 총 1만5353명이 신청했
2023.02.12 14:26:22
'방탄소년단'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로 SM 1대 주주 등극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대형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한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면서 SM 최대 주주에 등극했다. 하이브는 SM 1대 주주인 이수만이 보유한 지분 18.46% 중 14.8%를 4228억 원(주당 12만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카카오가 지난 7일 SM과 손을 잡고
2023.02.10 11: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