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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양평군 선정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가 양평군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양평군은 양평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해서 출연금을 확대해왔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28일 양평군청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2022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프레시안 경제
2023.02.28 18:03:32
여성 노동자 평균 임금, 남성 20대 수준에 머물러
2021년 임금 통계 발표…대-중소, 남-녀 격차 더 뚜렷
대기업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 간 임금 격차가 커졌다. 남녀 임금 격차도 확대했다. 임금 노동자 간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 자료에 나타난 양상이다. 통계청 자료를 종합하면, 2021년 말 기준 전체 임금 노동자의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4.1%(13만 원) 증가한 333만
이대희 기자
2023.02.28 14:48:58
1월 세수 전년 대비 7조 원 급감…주세만 늘어나
정부는 기저효과 영향이라지만 감소 자체가 문제
소비 침체로 인해 지난달 세수가 작년에 비해 7조 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세수가 줄어들고, 정부 살림 긴축이 침체를 더 자극하는 악순환 양태가 엿보인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3년 1월 국세수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2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조8000억 원 급감한 수치다. 1월
2023.02.28 11:50:03
미분양 주택 7.5만호 넘어…10년여 만에 최대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전월 대비 증가세 보여
전국의 미분양 주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규정한 위험수위인 6만2000호를 크게 넘어 7만5000호를 웃돌았다. 10년여 만에 최대치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3년 1월 주택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5359호였다. 이는 전월(6만8148호)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전국의 미분양
2023.02.28 09:41:19
"한계 봉착한 한국의 수출주도형 모델, 그 대안은…"
[경제, 묻다] 나원준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
불과 한두 해 전 한국 사회 곳곳에서 극일(克日)이 거론됐다. 일인당 구매력평가(PPP)로는 이미 한국이 일본을 웃돈다는 자화자찬이 인터넷을 덮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올해 들어 거짓말처럼 싹 사라졌다. 무역수지 적자 행진이 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1~20일의 반도체 수출액이 거의 반토막(44%) 났다. 한국의 장기 성장 밑거름이었던 중국 시장이 닫히
2023.02.27 05:44:12
이번 가스·전기 요금 부담 문제는 재차 반복될 것이다
[초록發光] 기후위기 시대의 에너지 복지
전기, 가스 요금 인상에 대한 정부 대책으로 취약계층 지원금 상향과 지원 대상 확대 등이 실행되었으나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여전히 크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30% 이상 운영비가 상승하여 사업 유지가 어려워졌다는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무대책을 비판하며 에너지 지원 법제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소상공인 전용 보험 상품 마련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장
2023.02.23 16:53:42
"200만호 부수고 새로 짓는 건 인류사에도 유례 없던 일"
[인터뷰] 下 최경호 주거중립성연구소 수처작주 소장
국토교통부가 지난 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공개했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특례를 주기로 했을 뿐만 아니라 용적률도 기존보다 더 높여주면서 사업성도 끌어올렸다. 특별법에 적용받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존 30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는 안전진단을 20년으로
허환주 기자
2023.02.22 06:02:25
올해 누적 무역적자 작년 3배 달하는 186억불 기록
이미 작년 연간 총 적자액의 40%…대중 수출 감소세 9개월째 이어질 듯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한국의 누적 무역수지 규모가 186억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적자 수준이 작년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한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일~20일 사이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이번달 1~20일의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5억4900만 달러였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3% 감소했다. 승용차 수출액이 전년
2023.02.21 10:44:25
"'반중' 윤석열 정부, 외국 자본으로 적자 메우려는 전략인가"
[경제, 묻다] 임수강 경제학 박사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40일간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176억 달러에 달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무역적자액의 두 배에 달할 뿐 아니라,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56년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2023년 한국 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금융경제연구소, 경기연구원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해온 임수강 경제학 박사는 14일 <프레시
전홍기혜 기자/이명선 기자
2023.02.20 07:40:00
소주·맥주 가격 2년 연속 오르나…'소주 한병 6천원'?
주세 인상·원재료비 인상 압력 커…'소주는 서민 술' 옛말
소주와 맥주 가격이 2년 연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음식점에서 소주 한 병 가격이 6000원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주세가 전년 대비 리터당 30.5원 인상돼 885.7원이 된다. 이는 지난해 리터당 인상폭 20.8원보다 더 큰 폭의 인상이다. 세계적인 물가 폭등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 인상,
2023.02.19 12:5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