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뛰게 될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강서구, 부산진구, 사상구, 해운대구 등이 단수공천된 가운데 기장군과 동래구, 사하구 등은 계속심사지역으로 지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한평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중앙당 기준을 적용하면서 추가로 기준을 강화해 적합도 조사에서 30%p 이상 차이가 나면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준에 따라 단수공천된 지역은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연제구, 영도구, 해운대구 등 8곳이다. 강서구는 박상준 강서구의원이 정진우 전 북강서을지역위원장,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과 경쟁해 단수 추천됐다. 부산진구는 부산진구청장을 지낸 서은숙 전 최고위원이 이상호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누르고 단수 추천됐다.
북구는 정명희 전 북구청장, 사상구는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단수 추천됐다. 이들은 각각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과 경쟁했다. 공천 신청자만 4명이었던 영도구는 김철훈 전 영도구청장이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과 신기삼 전 영도구의회 의장, 이경민 전 영도구의회 의장을 꺾고 단수 추천됐다.
단수 신청 지역인 남구, 연제구, 해운대구는 박재범 전 남구청장,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각각 본선행을 확정했다.
2인 경선 지역은 금정구, 수영구, 중구 등 3곳이다. 금정구는 김경지 전 금정구지역위원장과 이재용 금정구의원이 맞붙는다. 수영구는 김성발 전 수영구지역위원장과 김진 수영구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중구에서는 강희은 중구의원과 김시형 전 중구의원이 경쟁한다.
서구는 유일하게 3인 경선 지역으로 선정돼 정진영 전 서구의회 운영기획위원장과 황정 서구약사회장, 황정재 서구의회 부의장이 붙게 된다.
이날 발표에서 기장군, 동구, 동래구, 사하구의 공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계속심사지역으로 결정됐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기장군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어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황운철 기장군의원이 적합도 조사 이전에 군수 출마를 단념하면서 적합도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래구와 사하구는 적합도 조사에서 30%p 이내 차이를 보였지만 심사위원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발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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