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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뭐 시장부터 해서 다"…통일교 산하단체 발언에 드러난 정치권 민낯
통일교 로비 의혹 확산에 울산 정치권, 해명 없이 침묵 이어가
통일교 산하단체 관계자의 "울산에 뭐 시장부터 해서 다~"라는 발언이 공개되면서 울산지역 정치권을 둘러싼 종교단체 로비·유착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종교단체가 지방권력을 사실상 영향권에 둔 것처럼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낸 이 발언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단순한 친분 과시를 넘어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KBS 보도에 따르
윤여욱 기자(=울산)
2025.12.19 17:00:14
PK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2주째 하락세
정당 지지도, 범보수진영이 12주만에 범진보 재역전
PK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K는 통일교 의혹의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의견도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국정지지율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2월 3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전주 조사보다 1%p 하락해 55%로 나
강지원 기자(=부산)
2025.12.19 16:26:42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에 노사 평행선…부산·울산 시민 불편 우려
성과급 정상화 쟁점 지속, 연말·연초 교통 차질 가능성
철도노조가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을 이유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정부와 노조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수도권을 넘어 부산·울산 지역 시민들의 이동권과 지역경제 전반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철도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2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선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12.19 16:25:00
"수백 차례 찌르고도 반성 있나?"…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징역 22년
법원, "치밀한 계획범죄, 엄벌 불가피" 전자장치 부착·보호관찰 명령
이별을 통보한 전 연인을 집요하게 스토킹하다 수백 차례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번 범행을 우발적 폭력이 아닌 계획적 살인미수로 판단하며 "진정한 반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울산지방법원 형사12부는 19일, 살인미수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감금 혐의로 기소된 장형준(33)씨
윤여욱 기자(=부산)
2025.12.19 16:06:08
김해국제공항, 지방 공항 최초 국제선 이용객 1000만명 돌파
주당 운항 편수도 42개 도시 1546편으로 역대 최대
김해국제공항이 개항 후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주당 운항 편수 또한 42개 도시 1546편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이날 기준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976년 김해공항 개항 이래 최대 기록이며 지방 공항 가운데서는 최초를 달성한 것이다. 주당 운항 편수도 42개 도
2025.12.19 16:04:09
HUG 신임 사장에 최인호 전 의원 유력
국회 국토위 간사 역임 등 부동산 이해도 고평가
전임 사장이 사임하며 6개월째 직무대행 체제인 한국주택보증공사(HUG)의 신임 사장으로 최인호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최근 HUG 임원추춴위원회는 신임 사장 숏리스트를 5인으로 추리고 이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전달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3일 공운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HUG 주주총회 의결과
강지원 기자(=-부산)
2025.12.19 12:25:57
경찰 출석하는 전재수…"불법 금품수수 결단코 없어"
지난 15일 압수수색에서 실물 시계 등 전혀 발견되지 않아
통일교의 금품로비 의혹에 휘말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19일 오전 9시 53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도착한 전재수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결단코 없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한일해저터널은 일본이 100이라는 이익을 보면 부산은 고스란히 손해를
2025.12.19 11:03:07
부산시,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서 지역 4곳 선정
내년부터 5년간 국비 400억원 포함 947억원 투입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부산 지역 4곳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들은 내년부터 947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부산 지역 4곳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 지역은 중구 광복·부평동과 동구 수정2동, 동래구 수민·복산동, 금정구 부곡3동 총 4곳이다
2025.12.18 18:06:42
전재수 "현금 2000만원, 시계 1개에 부산 미래 팔아먹겠는가"
한일 해저터널 반대 입장 강조하며 결백 호소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의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금 2000만원, 시계 1개에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겠는가"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전재수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에 "한일 해저터널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저는 한일 해저터널을 일관되고 강력하게 반대해왔다"고 밝
2025.12.18 17:12:36
울산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교통복지 확대의 명암
내년 2월부터 전 노선 무료화 시행, 혜택 확대 속 재정·지속성 과제도
울산시가 내년 2월부터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 고령층 이동권을 넓히기 위한 정책이지만 재정 부담과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요구된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화 대상에는 일반 시내버스는 물론 KTX울산역 연계 리무진 버스,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전 노선이 포함된다. 월 이용 한도는
2025.12.18 16: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