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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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 시급 4860원 받고 일해봐!
[포토] 알바연대 "최저임금 1만 원으로 인상하라"
최저임금 시급 4860원을 받는 '알바생'이 하루 8시간, 주 5일을 꼬박 일하면 101만 5740원을 번다. 물론 세금을 떼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더 적다. 그나마 준법정신 투철한 '좋은 사장님'을 만났을 때 가능한 일이다.
최형락 기자
이충연 "MB 정권은 나를 용서할 수 없다"
[포토] 용산참사 구속자 이충연 씨 출소하던 날
용산 철거민 이충연 씨가 31일 안양교도소에서 출소했다. 2009년 용산철거민대책위원장이었던 그는 망루에 올라 경찰특공대와 대치하다 참사를 겪었다. 그때 아버지 이상림 씨와 동료 철거민 4명을 잃고 4년 동안 수감됐다. 안양교도소에서는 모친 전재숙 씨, 부인 정영신 씨가 그를 맞았다.감격스런 상봉. 말보다 눈물이 앞섰다. 어머니와 아내는 차례로 이 씨를 안
이번 특별 사면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저들이 권력으로 나를 석방했지만 나를 용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용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해 대통령 측근용 특사의 구색 맞추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번 사면을 비꼬았다.
남북 위안부 할머니들이 만나던 그 순간...
[전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록 모은 <이야기해주세요>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증언한 1992년. 도쿄에서 일본의 전후보상에 관한 국제공청화가 열렸다. 필리핀, 중국, 대만 등 각국의 피해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북한 생존자들도 처음으로 만났다. 아픈 기억을 공유했기 때문일까? 말하기 힘든
동료들의 죽음... 그리고 '15만 볼트' 탑에 오른 사람들
쌍용차 희망버스…"박근혜 당선인, 국정조사 약속 지켜라"
쌍용차 철탑 농성 68일째인 26일 '쌍용차 희망버스'가 평택으로 향했다. 참가자들은 국정조사 실시, 해고자 전원 복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평택역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철탑까지 행진해 문화제를 열었다.지난해 11월 20일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문기주 정비지회장, 복기성 비정규직 수석부회장과 함께 쌍용차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15만 볼
동료들의 죽음, '15만 볼트' 탑에 오른 사람들
[포토] 쌍용차 희망버스…"박근혜 당선인, 국정조사 약속 지켜라"
한상균 지부장은 전화 통화를 통해 "동료들의 죽음은 가혹한 시간이었다. 죽지 않고 싸우고 싶었다. 진실과 정의가 승리할 수 있음을 확인시키고 싶었다"며 송전탑에 오른 심경을 밝힌 뒤, "국정조사는 시작일 뿐"이라며 강경한 투쟁 의지를 보였다.
대통령과 세대전쟁
박근혜, 100% 위한 대통령 될까?
대선이 끝났다. 75.8%의 투표율은 새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강한 욕구를 보여주었다.이번 대선은 세대 간 전쟁이었다. 50대, 60대는 보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그야말로 '궐기'했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50대 투표율은 90%에 육박했다. 20대, 30대는 부패한 권력에 대해 칼을 갈았지만 투표율은 70% 내외에 그쳤다. 떠들썩한 비판은 투표율로 오롯이
카메라를 든 교수들, 'MB 불통 권력' 5년의 기록
[사진전] 민교협 교수들, 20일부터 '교수 현장 사진전'
MB정부 5년. 교수들이 기록한 한국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광우병 파동부터 용산참사, 쌍용차·한진중공업 사태,강정해군기지 갈등 등 끊이지 않은 현 정권의 파행은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수들을 거리로 나서게 했다. 교수들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
문재인-안철수, 두 손 맞잡다
[포토스케치] 짧고 굵은 만남, 대선은 이제부터
미완의 단일화가 완결되는 순간은 간결했다. 거창한 격식도 필요 없었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다. 문재인과 안철수, 6일 오후 만난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나타나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정권 교체의 희망을 만들어냈다.5분 간격으로 도착한 두 사람의 회동 시간은 불과 30분. 추위 속에 긴장하던 기자들도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짧고 굵게
미완의 단일화가 완결되는 순간은 간결했다. 거창한 격식도 필요 없었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다. 문재인과 안철수, 6일 오후 만난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나타나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정권 교체의 희망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