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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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L 165명 사망케 할 수 있는 니코틴 원액 '시중 유통'
부산경찰청, 중국산 원액 수입해 기준치 11배 초과하는 전자담배 제조 판매한 무허가 업자 검거
최근 몇 년 사이 자살이나 살인 등의 범죄에 악용돼 온 중국산 고농도 니코틴 원액이 시중에 별다른 제재 없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원액은 10mL로도 성인 165명을 사망케 할 수 있는 독극물로 단속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김모(48) 씨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니코틴 원액 44L와니
지우현 기자(=부산)
유치원 어린이집 방과 후 수업비 원장 주머니 속으로 '줄줄새'
부산 남부서, 방과 후 교육비 횡령한 원장 업체 대표 무더기 입건
정부와 학부모가 부담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방과 후 수업비가 원장들 주머니 속으로 줄줄 새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영유아 교육기관들의 방과 후 수업비 횡령행위가 도덕관념 없이 수년째 관행적으로 자행돼 온 것으로 드러나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 남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팀장 김회성 경감)은 4일 모 어린이집 원장 A모(42.여) 씨와 업체대
약국들, 무자격자 약품 판매 행위 파파라치 협박에 '속수무책'
부산경찰청, 협박범 일당 7명 검거
약사들 스스로 불법 무자격 약품 판매행위 자제해야 최근 부산지역 약국들을 상대로 무자격 약 판매를 약점으로 돈을 뜯어내는 파파라치 협박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약국들은 약사법 위반으로 인한 처벌이 두려워 신고는커녕 이들에게 돈부터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김모(38) 씨 등 3명을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부산경찰청, 야쿠자 연계 필로폰 공급책 판매 투약 사범 무더기 검거
히로뽕 대마 주사기 대량 압수
야쿠자와 연계해 필로폰을 공급해온 조직책과 판매 투약 사범 수십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일 A(54) 씨 등 14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B(43) 씨 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C(34) 씨 등으로부터 38g 시가 1억2000만 원 상당의 필로폰과 대마 32g, 주사기 782
지난해 어업 재해율, 제조업의 10배 '충격'
작업환경에 따른 재해...해양수산부 안전 대책에 고심
어업인들의 재해율이 다른 산업 종사자보다 최고 10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1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의뢰해 어업 재해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15년 수산인안전공제와 어선원보험 가입자 6만6855명 가운데 5.56%인 3714명이 작업 중에 재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7.60%에
북한 마취제 '항암치료제'로 둔갑 SNS 통해 유통
효능입증 안된 북한 의약품 국내 판매 점조직 활개
러시아 통해 단순 항공우편으로 국내 반입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북한산 의약품들이 SNS를 통해 대거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약품 중에는 심장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주사앰플이 심지어 항암치료제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부산경찰청은 30일 러시아인 A(47.여) 씨 등 3명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고교교감, 교사 돈 빌려 유흥비 탕진 잠적했다 구속
인사상 불이익 당할까 봐 교사 4명 1억4500만 원 빌려줘
직위를 이용해 동료 교사들에게 돈을 빌려 유흥비로 탕진하고 잠적했던 현직 교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30일 부산 모 고교 교감 이모(58)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 씨는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면서 처남 펜션 사업자금을 명목으로 여교사 A(35) 씨 등 평교사 4명으로부터 1억4500만 원을 빌려 편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
부산경찰청, 3대 반칙행위 근절 '그네 광고판 아래서 쉬었다 가세요'
친숙한 속담 활용한 문구 눈길...현직 경찰을 모델로
통학 차량 1t 트럭 충돌 어린이집 원생 5명 경상
원생 인솔교사 모두 안전벨트 착용
28일 오후 3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 동평로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과 1t 화물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학 차량에 타고 있던 원생 5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인솔교사와 원생들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피해가 경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들과 탑승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
국민의당 부산 경선 '文' 때리기에만 열중
더민주 패권정치 비판..."새로운 정권교체 국민의당만이 가능"
선거율 저조에 시간 연장까지 국민의당이 부산 경선 현장 투표율이 저조하자 투표 마감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연장키로 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우는 한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파상공세를 이어 나갔다.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대회에 나선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대표, 박주선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