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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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공사업체, 밥값 수천만 원 떼먹고 줄행랑
[언론 네트워크] 강정마을 자영업자들, 2억 원대 피해
제주해군기지 공사 하도급업체가 완공을 코앞에 두고 공사를 포기, 영세 건설기기 업체와 숙·식을 제공했던 강정마을 자영업자들이 수억원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당국은 이 같은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이경용 의원(서홍·대륜동, 새누리당)은 23일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
제주의소리=좌용철 기자
"돌고래호 참사, 정부의 위법 시행령 때문"
[언론 네트워크] 해수부, 법령 위임체계상 문제 인정…"개정하겠다"
법률에 위배되는 정부 시행령이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출발점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부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 시행령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제주시을)은 16일 "법률상 전남 해남 소속의 돌고래호는 다른 시·도 구역인 제주도의 부속 섬인 추자도에서 낚시영업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법률에 위배되는
국방부, 강정에 일당 52만 원 '황제' 용역 논란
[언론 네트워크] 하루 행정대집행에 최저임금 7배 지출
국방부가 해군기지 건설로 갈등을 빚어온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에 1억원에 가까운 행정대집행 비용을 청구한 가운데 비용을 부풀리기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르바이트' 용역들에게 산출한 내역대로 일비가 제대로 지출됐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방부는 지난 25일 오후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관계자들을 직접 강정마을회에 보내 행정대집행 비
제주도, 영리병원 설립 재추진…의료 민영화 물꼬?
[언론 네트워크] 보건의료노조 "원희룡, 제2의 홍준표 되겠다는 것"
국내 1호 영리 병원 설립이 제주에서 현실로 다가오면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제주도라는 울타리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투자 유치를 앞세워 이를 묵인(?)하는 원희룡 지사에게는 "제2의 홍준표가 되겠다는 것이냐"며 보건복지부에 낸 녹지국제병원 설립 승인 요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의료 민영화·영리화 저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
제주 메르스 관광객 141번, 어디어디 갔었나?
[언론 네트워크] 제주도, 접촉자 166명 모니터링 실시
한 달 동안 대한민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때도 메르스 청정 지역을 유지해온 제주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141번 환자의 제주 여행 동선이 상세히 파악됐다. 제주도는 141번 환자의 동선에 따라 동시간대 해당 음식점, 관광지 등을 이용했던 도민들에게 약간의 의심 증세만 있어도 보건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원희
"김석범, 제주4.3평화상 수상 별 문제없다"
[언론 네트워크] 행자부, 보수단체에 등 떠밀려 억지 의뢰
행정자치부 의뢰 제1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 선정과 관련한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감사가 큰 문제는 없었다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일부 보수단체의 여론몰이에 따른 행정자치부의 억지 감사 의뢰에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본질도 아닌 사안을 가지고 닷새나 감사에 매달린 꼴이 됐다. 오창수 감사위원장은 13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 현안업무 보고를 통해
행자부, '4.3노래' 변경 개입…"의도 없었다?"
[언론 네트워크] "식전행사에서 제외된 4.3추모곡 의미, 생각 못해"
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3일 거행된 제67주년 4.3국가추념식 추모곡 변경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했다. 하지만 행자부는 "정치적, 이념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국회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행정자치부 이상길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과 정의동 4.3사건처리과장 등을 의원실로 불러 4.3추념식 식전행사에서 '잠들지 않는 남도'와 '애기동
朴대통령 빠진 제주4.3…"정부, 희생자·유가족 위로에 정성"
[언론 네트워크] 원희룡, '관용·국민통합·교훈전승' 4.3해결 3대 원칙 제시
하늘이 먼저 눈물을 뿌렸다. 구천을 떠오는 4.3영령들을 모시는 고유 의식 그 자체였다. 한라산 자락에 뿌옇게 내려앉은 안개는 최근 희생자 재심사 문제로 심란한 유족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 듯 했다. 박근혜 정부를 대표해 제6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이완구 국무총리는 "정부는 제주가 산업·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4.3가해자 재판, 정의의 구현·희생자 마음 치료 구제"
[언론 네트워크] 최초 4.3소설 작가 김석범, 제1회 제주4.3평화상 수상
"내 나름대로 (제주4.3의) 진상을 밝히는 한편 피고석에 앉힐 범인을 잡고, 숨겨진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글을 썼다." 제1회 4.3평화상을 수상하는 재일동포 소설가 김석범씨(90)가 1일 오후 시상식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한 평생을 글쟁이로 살아온 그지만, 이날만큼은 할 말도 많은 것 같았다. 재일동포 소설가 김석범. 그는 19
세월호 피해지원 미적미적…'제2의 김동수' 발생?
[언론 네트워크] 29일 시행되는 '세월호 특별법', 위원회 조직 구성 못해
최근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가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정부는 피해자 지원을 심의할 조직구성마저 완료하지 않는 등 늑장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제주시 을,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월28일 '세월호 피해구제·지원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규정된 후속조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