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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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은 타석에'…스피드업 룰 보완책이 필요하다
[베이스볼 Lab.] 흥행 잡으려다 경기 망칠 수도
"뭐야, 저게 왜 삼진이야?" 지난 7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3회 말 무사 1루 볼카운트 2-2 상황이었다. LG 투수 소사의 4구째 공을 골라낸 한화 김경언은 5구를 치기에 앞서 습관적으로 타석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 순간, 주심은 곧바로 스트라이크 선언을 했다. 최소 한 발은 타석 안에 두어야 한다는 규정을 위
이현우 블로거
[MLB 리뷰|프리뷰] <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Lab.] 더 이상 '의리볼'은 없다
▶2014 MLB 리뷰|프리뷰 모두 보기 2014시즌 결산우승팀에겐 이런 말이 적합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핵심 전력이었던 맷 케인, 엔젤 파간, 마르코 스쿠타로가 이탈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2014년은 힘든 한 해였음이 분명하다. 초반의 엄청난 질주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시즌이 끝날 무렵이 돼서야 가까스로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MLB 리뷰|프리뷰] <29> 캔자스시티 로열스
[베이스볼 Lab.] 29년 만의 돌풍, 의심스러운 전력보강
2014시즌 결산최강의 구원 투수진, 역동적인 발야구, 철벽을 자랑하는 외야 수비. 29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더불어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이루어낸 201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대표하는 키워드다. 비록 캔자스시티의 돌풍은 '가을의 전설' 매디슨 범가너에게 막혀 멈췄지만, 지난해 캔자스시티가 보여준 야구는 수많은 팬을 매료시켰다.정규시즌 캔자스시티는 8월
[MLB 리뷰|프리뷰] <2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베이스볼 Lab.] '가을 좀비'는 건재하다
2014시즌 결산2014시즌 가까스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의 자리를 수성한 세인트루이스. 포스트시즌에서는 2년 연속으로 만난 LA 다저스를 무찌르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다저스에 비해 열세였지만 결과는 세인트루이스의 승리. 3차전(2점 차)을 제외하면 매 경기 1점 차 접전을 이끌어냈고, 1, 2, 4차전 모두 7
[MLB 리뷰|프리뷰] <27> 볼티모어 오리올스
[베이스볼 Lab.] 듀켓-쇼월터 듀오의 활약, 한 번 더?
2014시즌 결산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14시즌 17년 만에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1위의 자리를 되찾았다.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볼티모어는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출신 우완 투수 윤석민과 2013시즌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우발도 히메네즈를 영입했고, 'FA 미아'가 될 뻔한 외야수 넬슨 크루즈와 계약했다. 그러나 야심 찬 보강에도 불구하고, 초반부
[MLB 리뷰|프리뷰] <26> 워싱턴 내셔널스
[베이스볼 Lab.] 객관적 전력은 2015 MLB 최강
2014시즌 결산워싱턴 내셔널스는 2014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로부터 우완 덕 피스터를 영입했다. 이로써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지오 곤잘레스, 조던 짐머맨, 덕 피스터, 테너 로악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 투수진을 구축했다. 전반기 중반까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주축 타자 라이언 짐머맨과 브라이스 하퍼, 아담 라로시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MLB 리뷰|프리뷰] <25> LA 다저스
[베이스볼 Lab.] 연봉 덜면서도 공수 보강…약점은 불펜
2014시즌 결산2014년 LA 다저스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2013년과 비교해 늘어난 승수는 2승에 그쳤지만, 득실차는 67점에서 101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타선이 크게 좋아졌기 때문이다.다저스는 718득점으로 내셔널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는데, 1위가 (타자 친화 구장인)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쓰는 콜로
[MLB 리뷰|프리뷰] <24> LA 에인절스
[베이스볼 Lab.] 트라웃의 팀이지만…관건은 투수진에 달렸다
2014시즌 결산 LA 에인절스는 2013시즌에 비해 20승을 더 추가하며 정규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반기 초반까지는 지구 라이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활약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7월부터 무섭게 치고 나가며 전반기가 끝날 무렵에는 전체 1위 오클랜드를 1경기반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기대 안 했던 콜린 카우길, C.J. 크론
요안 몬카다 계약이 남긴 숙제
[베이스볼 Lab.] 유망주 시장의 역차별, 빈부 격차 키운다
'쿠바 특급' 요안 몬카다와 보스턴의 계약 소식이 알려진 뒤, 탬파베이 레이스 투수 드류 스마일리는 인상적인 트윗을 남겼다.스마일리는 "쿠바 출신의 19세 유망주는 3000만 달러를 받지만, 미국 최고의 유망주가 받는 금액은 1/6에 불과하다. 모든 선수는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금의 메이저리그 유망주 계약 방식은 역차별 소지가 다분
[MLB 리뷰|프리뷰] <2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베이스볼 Lab.] 불안요소 많지만, 여전히 강팀
2014시즌 결산지난 4년간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지배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강력한 도전을 받았다. 디트로이트는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아슬아슬한 싸움 끝에 어렵게 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팀의 고질적인 약점이 발목을 잡으면서 무너졌다. 디트로이트의 구원 투수진은 디비전 시리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