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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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베 트레이드를 통해 양팀이 얻은 것
[베이스볼 Lab.] 다저스, 브레이브스와 2대4 트레이드 단행
LA 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후안 유리베를 포함한 2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는 내야수 알베르토 카야스포와 선발 에릭 스털츠, 좌완 이안 토마스와 우완 후안 하이메를 얻었다. 반대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후안 유리베와 크리스 위드로를 얻었다. 트레이드의 핵심은 다저스의 3루수 유리베다. 유리베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이현우 블로거
총체적 난국에 빠진 뉴욕 메츠
[베이스볼 Lab.] 캡틴 라이트와 다크 나이트의 건강에 '적신호'
시즌 초 11연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기록했던 뉴욕 메츠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25일(한국 시각)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1-9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다. 투타의 중심인 데이비드 라이트, 맷 하비의 건강이 문제다. 24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캡틴' 데이비드 라이트
이치로, 베이브 루스와 통산 최다안타 동률
[베이스볼 Lab.] 불혹의 나이, 도전은 계속된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이치로가 2안타를 추가하며 2873안타로 전설적인 선수 베이브 루스와 동률을 이뤘다. 스즈키 이치로는 19일(한국 시각)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며 4타수 2안타를 기록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871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던 이치로는 상대 선발 루비 데 라 로사를 상대로
다저스가 달라진 비결은 작 피더슨의 수비력
[베이스볼 Lab.] 신인 중견수, 50경기만에 가장 중요한 선수 되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 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4승13패는 세인트루이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전체 2위의 성적이다. 지금 시점에서 다저스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유를 묻는다면 대체로 두 가지 대답이 나올 것이다. 먼저 wRC+(조정득점창출력)으로 봤을 때 역
'레그킥' 우려 떨친 강정호, 2차 과제는?
[베이스볼 Lab.] 강정호의 타격 집중분석
'레그킥(leg kick)'에 대한 우려는 끝났다. KBO리그 출신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며 타격 동작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있다. 11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가 대표적이다. 이날 2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장한 강정호는 첫 타석 2스트라이크 0볼 상황에서 랜스 린의 시속 93
추신수가 부진 탈출에 성공한 이유
[베이스볼 Lab.] 5경기 연속 안타, 비결은 포심 공략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던 추신수가 최근 6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냈다. 6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성적은 .151/.267/.315(타/출/장) 2홈런 9타점(5일까지 기록). 7일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회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아직 만족하기에는 한참 이른 성적이지만, 서서히 오랜 부진을 깨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가
양키스의 뜨거운 4월, 그 비결은?
불펜과 '미운 오리'들이 만든 반전
뉴욕 양키스가 3일(한국 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5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최근 15경기에서 12승을 거둔 양키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4월의 반란'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양키스는 5억300만 달러를 투자했음에도 신통치 못한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시즌이 끝나고 데릭 지터의 은퇴, 구로다의 친정 복귀, 데이비
NL에도 지명타자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
[베이스볼 Lab.] 타석에 선 투수는 무용지물이 되어 간다
26일(한국 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는 타격 이후 1루로 달리다 갑자기 발을 절기 시작 했다. 투구수가 35개 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온 그는 이튿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는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이후 회복까지 9~12개월이 걸리는 부상이라 올 시즌 더 이
A-ROD의 몰락과 재기가 주는 메시지
[베이스볼 Lab.] '약물'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몰락은 야구 역사상 가장 슬픈 이야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그는 극적으로 부활했다. 정규시즌이 시작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그렇게 보인다.로드리게스는 4월 27일(한국 시각)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통산 659호 홈런이다. 이제 메이저리그 역
위험한 100억보다 안전한 10억이 낫다
[베이스볼 Lab.] MLB 재계약 트렌드 변화와 그 대응
메이저리그의 재계약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기존에는 FA를 앞둔 직전 해에 재계약이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1~2년 차일 때 재계약을 맺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새로운 재계약 방식은 연봉조정신청 기간 전체(4~6년 차)와, 예전 같았으면 FA 선수가 됐을 시점 이후 몇 년간(7년 차 이후)을 포함하는 형태를 띤다. 최근 피츠버그 파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