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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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축' 신장개업… 그런데 뭐하는 가게?
[이철희의 이쑤시개] 민주당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
"가게가 새로 생긴다며? 뭐하는 데래?""글쎄…. 새로 생기는 건 맞는데, 뭘 파는 곳인지는 모르겠어."통합 신당 신장개업 발표, 2주가 지났다. 그러나 지지율은 30% 대에 머물러 있다. 3월 첫 주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을 한 자릿수 차로 따라잡으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격차는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이 같은 지지율 정체는 기대와 달리, 창당이
이명선 기자
"<조선>, 김상곤 공짜버스 유혹"?
[오늘의 조중동] "대통령 출마하면, '공짜 주택' 내놓겠군"
김상곤 교육감표 '무상급식'이 김상곤 도지사표 '무상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김 전 경기도교육감은 12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경기도민 전체가 공짜로 버스를 이용하는 무상 버스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2009년 김 전 교육감이 경기도 초중고에 무상급식을 전면 도입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무상교통(버스 완전 공영제)을 바라보는 보수 언
<조선>·<중앙>, 거칠어진 박근혜 '입' 주목
[오늘의 조중동] <조선> "朴, 임기 2년 차 성과… 초조해한다"
진돗개 정신, 천추의 한(恨), 원수, 암 덩어리 등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은 전시 상황을 방불케 한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며 각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국정 운영이 만만치 않다는 반증이다.대통령 취임 이후 인사 문제를 시작으로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채동욱 사태, 국정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까지 정권의 불안정성이 증폭되면서 박 대통
故 박은지 부대표…<조선>, 어뷰징 장사
[오늘의 조중동] 조중동 "닷컴에서 하는 일, 나 몰라라?"
고(故)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이후 노동당 당사에서 노제를 지낸 뒤, 하관식은 오후 2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박 부대표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모습을 가족이 발견해 오전 4시 24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
"원희룡, 빅토르 안을 보고 배워라"
[이철희의 이쑤시개] 원희룡 새누리당 전 의원
제주지사 후보 출마 압력을 받고 있는 원희룡 새누리당 전 의원이 "당이 누르는 것이라면, 끝까지 버틸 수 있다. 그런데…"라며 이미 추가 기울었음을 시사했다. "주변 동료들과 검토한 결과 80% 이상이 그런(출마)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 원 전 의원은 지난 6일 프레시안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에 출연해 "없었던 일로 하는 것과 새로운 일에 발을 내딛
"<이쑤시개> 청취료, KBS 시청료보다 마음 편해"
[이철희의 이쑤시개] #3003번으로 '1000원의 행복' 함께해요!
프레시안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에 '1000원의 행복'을 보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지난 2월 27일 목요일부터 3월 5일 수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128건의 응원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처음 소개하는 문자라 꼼꼼히 확인했습니다만,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도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양해 바랍니다. 먼저, '묻지마식' 응원형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단문으
윤여준 "어휴, 사방에 깔린 지뢰 밟지 말아야 할 텐데"
"5대5? 영토의 반 준다는 얘기 아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가리켜 '장자방'이라고들 한다. 지난 대선 문재인 후보 찬조연설을 할 때도, 올해 1월 안철수 측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직을 맡을 때도 언론은 '윤 전 장관이 안철수 신당의 장자방이 될 수 있을까'를 점쳤다.그런 윤 전 장관이 배제됐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제3지대 신당' 창당을 합의하는 과정에서다. 그는 통합신당
통합신당, 지방선거 파괴력 있을까?
[오늘의 조중동] '컨벤션 효과'있지만, 지방선거까지는 글쎄…
6.4 지방선거에서 '제3지대 신당'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통합신당 창당 발표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야권과 새누리당과의 격차가 오차 범위로 줄어드는 등 야권에 대한 기대감에 '컨벤션 효과(보여주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경향신문과 한국리서치가 3~4일 전국 성인남녀 6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통합신당 지지율은 29.8%로 민
'김한길·안철수' 통합에 '친노' 속내 복잡
[오늘의 조중동] 안철수 vs 문재인, '리턴 매치' 불가피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 '제3지대 신당' 창당에 합의하며, 6.4 지방선거의 지형을 바꿨다. 3자 대결이 2자 대결, 즉 '새누리당 대 통합신당' 또는 '거짓 대 약속' 구도로 전환된 것.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저조한 지지율과 신뢰마저 하락세인 민주당과 6.4 지방선거 후보 영입난을 겪던 안 의원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며 연대와 단일화를 뛰어넘
안철수 "검은 쿠키만 먹는다"?… 인재난에 속 타!
[오늘의 조중동] <조선> "안 의원이 옆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
안철수 의원이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간다. 쿠키도 검은 것만 먹는다"며 6.4 지방선거 후보 영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쿠키 상자를 앞에 놓고 사람들과 주고 받은 농담이지만, 안철수 측은 최근 경기지사 후보로 공을 들이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으며 인재 영입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조선일보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새정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