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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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빨간불'…새누리 경선 후, 뒤집어진다?
[오늘의 조중동] <조선> "전문가 5명 중 2명만 朴 우세"
박원순 시장의 서울이 위험하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싼 각종 잡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4월 새누리당 후보 경선이 본격화될 경우, 자칫 판세가 역전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여론조사 전문가 5명 중 2명은 박 시장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내다본 반면, 3명은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조선일보는 31일 자 5면
이명선 기자
'부산 구원투수' 김영춘, 1984년 최동원처럼
[이철희의 이쑤시개]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
이회창 대선 패배 후, '도로 민정당'이 된 한나라당을 박차고 나왔다. 열린우리당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18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재선 지역구(서울 광진)가 아닌 고향 부산 진갑에서 19대 총선에 출마, 3.7%포인트 차로 석패했다. 그리고 2014년, '부산의 구원투수'가 되겠다며 부산 시장에 출마했다. 개혁과 혁신의 정치인 '김영춘'의 이력이
새누리당 '2차 컷오프', 친박의 김황식 밀기?
[오늘의 조중동] 이혜훈 "김황식, '박심 마케팅' 하지 마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추가 컷오프' 논란에 정몽준·이혜훈 예비후보가 반발하고 나섰다. '특정 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게 친박 표를 몰아주려는 의도라는 것. 이로써 '박심' 논란이 재점화됐다.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미 3명으로 압축한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2명으로 줄이는 2차 컷오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여론조사 3등인 이혜훈
<조선>, 김상곤 '빨갱이' 만들기 시동?
[오늘의 조중동] "2009년 교육감 선거 때 '이석기 홍보대행사' 이용"
조선일보가 때아닌 '빨갱이' 덧씌우기에 나섰다. 이번 사냥감은 야권 경기지사 유력 후보인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다.조선은 24일 김 전 교육감이 2009년 경기지사 교육감 보궐선거 때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설립한 선거 홍보 기획사(CNC)를 이용했다며, 김 전 교육감과 종북 세력을 연계했다.신문은 특히 "당시 교육감 선거에서 이 의원과 함께 'RO(
노회찬 "새정치연합, 운동장 더 기울게 하나"
[이철희의 이쑤시개]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
덩치 큰 제1야당과 인기 높은 신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돛을 올렸다. 양측의 전격적인 통합 소식에 집권여당은 '선거를 앞둔 짬짬이'라고 비난했고, 진보정당은 '새 정치의 종언'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정의당이 "서울·경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혀 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두 곳이 여야 '1 대 1' 대결로 치러지게
"담벼락에 욕이라도 해야 정치가 바뀐다"
[이철희의 이쑤시개] #3003번으로 '1000원의 행복' 함께해요!
"이기는 버릇, 이기는 관성, 이기는 DNA를 만들기 위해 일단 뭉쳐야 사는 것 아닌가."지난 13일 프레시안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에 출연한 최재천 의원의 외침입니다. 패배주의에 젖어 있는 야권의 고민이 묻어난 말이었는데요. 이런 솔직한 모습 때문일까요?(☞ 관련기사 : 통합신당 '축' 신장개업… 그런데 뭐하는 가게?)#3003(정보이용료 1000원)
정몽준-김황식 '박심' 논란…서로 윈윈?
[오늘의 조중동] <조선>, 정몽준 회의 불참 "친박계에 항의 사인 보낸 것"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몽준-김황식 간 '박심(朴心)'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급기야 정몽준 의원은 19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불참하며, 박근혜 대통령 의중이 특정 후보에 쏠리는 것에 항의했다.김황식 전 총리는 전날 한 라디오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런저런 문제를 상의한 적 있다"고 말해 친박계가 김 전 총리를 밀고 있다는 '설(說)'을 표면
<조선> "안철수, 문재인만 안 만났다"
[오늘의 조중동] 安-文, 호랑이 두 마리의 어색한 동거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대표가 꽃그림 병풍을 배경으로 '통합 신당' 창당을 발표한 다음 날, 보수 언론은 야권 주도권 싸움이 시작됐다며 '安-金 연대'와 '親盧 그룹'의 갈등을 대대적으로 예고했다. 민주당 내 다수파인 친노를 견제하기 위해 김 대표가 안 의원과 손을 잡았다는 발 없는 말도 돌았다.문화일보는 이날 1면 기사 '野 신당, 사실상 '親盧배제' 추진
안철수 "권노갑 고문만 믿고 갑니다"
[오늘의 조중동] <중앙> "안철수 결심 뒤 권노갑 있었다"
정치 입문 1년 반, 안철수 의원이 멘토를 바꿨다. 이번에는 학자도 책사도 아닌, 정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동교동계 좌장이다. 안 의원은 지난 2일 민주당과 통합을 선언한 직후,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고문님만 믿고 갑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는 18일 '안철수 결심 뒤에는 권노갑의 한마디'가 있었다며, 새정치연합과 민주
<중앙> "'박원순 대 정몽준', 1% 이내 초박빙"
[오늘의 조중동] "김황식, 새누리당 지지자 사이에서도 인지도 낮아"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출마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 대 새누리당 3인방(정몽준·김황식·이혜훈)의 본격 대결이 시작됐다. 여권 유력 후보의 출마 선언이 있기 전 박원순 시장은 평균 10%포인트 이상 앞서며 '절대 강자'의 모습을 보였지만, 정몽준·김황식 공식 출마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중앙일보는 17일 '박원순 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