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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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할머니 전태일'의 죽음…"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23> 노동운동가는 그때 어디에 있었나?
할머니 노동자들이 화마에 쓰러져간 8월 9일은 꼭 37년 전 전태일이 "나는 돌아가야 한다. 꼭 돌아가야 한다. 불쌍한 내 형제의 곁으로 (…)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 곁으로 (…)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라고 결심한 날이다.
윤효원 ICEM 코디네이터
"'십일조' 130억 내는 이랜드, 왜 '고통 분담'에는 인색한가"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22> 이랜드 사태, 진짜 문제는?
십일조를 130억 원이나 내면서도 차별을 시정했다고 해서 혼란이 오는 수준밖에 안 되는 기업이라면, 십일조를 130억 원이나 내면서도 비정규직을 '착취'해야 살아남는 수준의 기업이라면, 십일조를 130억 원이나 내면서도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시정에 인색한 기업
평창 유치 실패가 '기쁜' 4가지 이유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21〉진짜 올림픽 정신은 어디로?
2014년 동계올림픽은 러시아의 소치에서 열리게 됐다. 국가 총력전을 방불케 했던 평창의 유치 노력은 실패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잘 된 일이다. 서민들의 삶에서 인권의 원칙이 지켜지기는커녕 먹고사는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유전무죄ㆍ무전유죄' 풍조의 범람으로
"노무현 정부, 금속노조 비난할 자격 없다"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20〉반FTA 파업, 과연 문제인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금속노조 파업과 이를 둘러싼 노무현 정부의 대응을 보면서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내용적으로 악화되어가는 노동기본권과 민주주의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착잡하기 그지없다.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은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밀실'에 갇힌 '세계적 대통령'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19〉칠레와 대한민국
"세계적인 대통령"이라는 평가는 끼리끼리 모여 자화자찬하는 '밀실'이 아니라 국제노동기구 같은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는 '광장'에서 이뤄져야 한다. 자신의 정권에서 일하던 장관을 인권의 최후보루라는 여겨지는 유엔의 사무총장으로 만든 대통령이라면
'노동 없는 민주노동당'에 보내는 고언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18〉대기업 노조를 위한 변명
민주노동당의 전신은 국민승리21이다. 1997년 대선에서 권영길 당시 민주노총 위원장을 대통령 후보로 내기 위해 국민승리21이 만들어질 때 두 기둥은 민주노총과 전국연합이었다. 민주노총은 지금까지도 한국 사회의 주요 세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전국연합은 1997년 대선
"헌법 부정하는 이명박의 노동관을 어찌 할까"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17〉교수노조 부정하는 대통령 후보
5월 7일 열린 서울파이낸스포럼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교수들의 노동조합 결성 움직임을 비아냥거렸다. 이명박 씨는 "한국에서는 대학 교수들이 노조를 만들기 위해서 (교수노조 관련법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되었다고 해요. 저는 충격을 받았어요. 도대체 대학 교
"6ㆍ25 때 가장 잘해준 군인? 중공군이었지!"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16〉'미군 민간인 학살' 기사를 접하며
역사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역사의 기록물에는 실제 일어난 일의 만분지일도 담겨있지 않는다는 점과 승리자가 자신의 관점에서 역사를 기록할 뿐 패배자나 죽은 자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다는 점이다.
"노동분야 한미FTA는 한편의 '저질 코미디'"
[한미FTA 뜯어보기 424]윤효원의 '노동과 세계'〈15〉노동운동, 'FTA 반대' 이후의 대안 필요
다자간 체제 안에서 어떠한 제도와 관행을 만들지에 대한 전략과 전술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한국 노동운동의 FTA 반대투쟁은 신들을 기만한 죄로 커다란 바위를 산꼭대기로 영원히 밀어 올려야 하는 '시지프스'의 신세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노동운동은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 복귀는 시간문제"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14〉타이 민주노조연합 의장
한마디로 전망 없는 정부다. 나라를 어떻게 운용할지 모른다. 쿠데타 세력이 임명한 각료 대부분이 60대가 넘은 사람들이다. 타이 안팎의 상황은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 구태의연한 처방으로 오늘의 도전에 대처할 순 없는 것이다. 군부가 권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